경부운하와 관련해서는 건설비가 너무 많이 들 것 같고, 어떻든 국토의 동서 분할이 좀 문제라 봤으며,우선 급한 것이 고속철도 확충,,,이라고 봤기 때문에 처음에는 긍정적이었다가, 그 이후에 회의적 이었지만,,,
운하라고 하는 것이 일종의 마지노-라인, 지그프리드-라인과 같은 방어장벽 역할을 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강들을 전부 연계시켜 일종의 수상 고속도로로 운용하는 것의 가치, 및, 21세기에 가장 중요한 자원중에 하나인 물을 아무 생각없이 서해안, 남해안으로 흘려버리는 것의 문제점등을 감안해 봤을때,,,
이스라엘, 아랍간의 중동 분쟁의 경우 상당부분 강물의 흐름을 댐, 이나 수로 건설로 어떤 식으로 바꾸느냐,,,로 촉발되는 것과 비교해 본다면,,,
한반도 대운하, 즉 경인+경부+호남 운하 의 동시 건설을 한다면 뭔가 한국사회의 통합과 새로운 경제성장 엔진의 확보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서남해안의 강들을 한강과 연계시키는 서남해안 운하를 건설할 경우, 이것이 일종의 만리장성,,,과 같은 역할을 할수 있다는 가정을 해볼수 있다고 봅니다.
실지로 唐의 침공에 백제, 고구려가 망한 이유는 결국 상륙작전에 망했다는 점, 심지어는 6.25 때 북한의 패배 역시 인천 상륙작전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봤을때,,,그렇기 때문에 해병대와 해병항공대, 더해서 쥬브르, 무레나 같은 ACV 를 운용하는 하천기동부대가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반면에 유사시 중공의 서해안, 남해안 상륙작전을 막는 방안으로 역시 서남해안 운하,,,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경인운하의 경우 북한의 침공을 막는 지리적인 장벽 역할을 하는 것 처럼,,,
이렇게 할 경우, 우리나라의 강들 전부를 연계시켜 수상 고속도로화 하는 것은 물론, 서남해안, 의 방어 문제까지 뭔가 대안을 모색할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지.
우리나라의 경우 중상류층들의 상당수가 해외유학을 하고 있고, 자식들 해외유학 보내고 재산을 상당부분 외국에 빼돌려놓고 있는 상태라는 것, 즉, 자식을 외국인으로 만드는 것을 큰 문제가 아닌 것처럼 생각하는 풍토는 결국 한국사회 내부 갈등이 아주 심각한 상태이고, 또 외부세력의 침공 가능성이 커서 안전,,,에 대한 욕구가 크기 때문이라 본다면,,,
서해안 비보론...과 연관된 서남해안 운하의 건설, 아마도 경인+경부+호남 운하의 동시 건설을 의미하는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의 후속사업으로 서남해안 운하의 건설을 한다면, 물 걱정 홍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면서, 향후 서남해안에 일종의 물, 운하의 장벽을 건설하는 것이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될 경우, 안보상의 위협을 대폭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수 있다는 가정을 해볼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동해안의 경우, 또 한반도 북부의 경우는 지리적인 장벽 역할을 할수 있는 산맥이 발달을 해서, 별 문제가 없지만, 서남해안의 경우는 너무 지형이 외부로 터져 있다는 것, 이것이 결국 외부세력의 한반도 침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봤을때,,,조선일보에서 소개된 국토개조론,,,의 서남해안 비보론,,,에 입각한 서남해안 운하의 건설을 한반도대운하 이후 추진한다면, 물류비 절감과 같은 경제적인 측면만이 아니고, 안보적인 측면에서 한반도의 안보 문제를 대부분 해결하는 성과를 거둘수 있지 않나 봅니다.
그러니까, 서남해안 운하의 경우 일종의 단군(?)-라인과 같은 외부 세력의 침공에 대항하는 방어장벽,,,의 기능을 할수 있다는 점 고려를 해봤을때, 운하를 명실상부한 한반도 교통 네트워크 이자 방어-장벽으로 활용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한반도대운하 건설 이라고 볼수가 있을듯 합니다
퍼온자료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
첫댓글 경부고속철 새만금사업에서 보듯이 용두사미식으 대형국책사업은 이제 그만했으면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전 운하보다는 그 돈으로 고질적인 만성부채에 시달리면서 서민들의 발노릇을 못하는 철도사업에나 투자했으면 합니다
방어장벽이라... 4차 중동전쟁때 바레브 라인이 몇시간만에 돌파당했나를 생각한다면 답이 나옵니다. 그리고 저 돈으로 주요 간선철도 복선전철화사업하는게 더 효율적일겁니다(중앙선이 비전화 구간이 남아있심).
지금 열심히 땅파고 있습니다. 2010년쯤엔 복선전철이 완공된다고 하더군요. 저로선 좋은 소식입니다 ~_~;
자기리플에 답글달기도 뭐하긴 하네요. 중앙선의 경우 도담까지는 확실히 복선전철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만(그중에 수도권전철 운행은 용문까지), 영주-영천간은 계획만 있고 추진은 안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곳곳에서 예산문제로 딜레이를 먹고 있는걸 생각한다면 운하 지을돈을 다른곳에 돌리는게 더 효율적입니다(경춘선이고 경의선이고 암울하달까요...)
운하의 경제적인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고정적인 방어장벽으로서의 운하는 제가 생각해볼 때 비용대 실익이 별루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공격군이 도하를 미리 준비하고 대규모 단위로 움직이며 한 군데를 집중적으로 뚫고 남하하면 그것으로 끝장이니까요. 윗분이 좋은 실례를 언급해주셨습니다만 특히 본문글처럼 주적을 중국으로 상정하고 한다면... 의미가 없지 않을지 = =;;;
방어군의 입장에서 볼 때 일단 한군데가 뚫리면 그쪽 방어라인은 사실상 포기하고 수비군대를 물려야 합니다. 그리고 현대전에서 일시적인 집중돌파에 뚫리지 않는 방어선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죠... = =; 글고 해안방어... 그정도론 어림없습니다. 히틀러의 대서양 방벽을 생각해보시길... 어디까지나 예비병력과 해상세력이 뒷받침되야 막을 수 있지 상대방의 압도적인 전력에 한부분이 뚫리면 아무리 방어선을 건설해도 그걸로 끝입니다. 결국 운하건설의 주 의미는... 다시 경제적 목적으로 돌아가는 수 밖에 = =;;
서해안이 정히 안보적으로 부실해보인다면... 해군과 공군에 투자하는게 차라리 옳습니다. 운하와 같은 천연(?) 장애물은 운하에 대한 상세정보를 습득하고 이에 대비한 침공군에게는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쭝꿔들도 머리가 비상한 만큼 당연히 그에 따른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할테고 말이죠. 그리고 여담이지만 견고한 고정 방어선이 있을수록 그것만을 믿고 방어선 후방을 의외로 신경쓰지 않는 버릇이 생깁니다. 마지노선이나 대서양 방벽처럼 고정방어선에 신경을 집중한 국가들이 자주 겪었던 해프닝...;;
운하는 바보짓, 지금 일본이 나중 우리모습이 되는 길입니다.-_-
방어에는 무엇을 막을지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근데 무얼 막으려고 운하를 파야할까요? 북한 중국 일본??? 북한이야 서울 점령하면 끝이고 중국이나 일본이 한국을 공격해서 점령한다는건 좀 망상에 가깝지요. 그리고 따져보면 한국처럼 길죽한 나라가 왜 해안운송보다 고속도로에 대한 운송비율이 더 높을까요? 운하파는것보다 항구만들어서 배 운영하는게 더 싸게 들지 않겠습니까???
이명박 전시장이 운하건설로 내세우는건 방어용이 아닙니다. 물류비 절약이 제1의 목적이라고 발표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반대하는 전문가 그룹들도 많지만, 운하건설을 지지하는 전문가,교수들도 많은 만큼 단순히 바보짓,쓸데없는 짓으로만 치부할수 만은 없죠.
사실 여기서 리플로 토론하는 사람중 운하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한 사람은 없지요 -_-;
일장일단이 있죠. 다만 그 비용이 막대하니 기회비용을 보아서 말하는것이겠지요. 더군다나 그것을 옹호,비난 하는 자들은 그로인해 실익을 받던지,정치적 견해를 달린 하던지 여러 이유가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