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에 태어나 2013년 4월에 첫 책을 낸 새내기 출판사랍니다. 우리 창작 그림책을 주로 펴내는 그림책 전문 출판사로, 지난 4월 <안녕, 나마스테!>와 <수많은 날들>을 출간한 데 이어 9월에 <수영장>을, 그리고 이번 11월에 네 번째 작품 <돼지 이야기>를 출간했지요.
이야기꽃 출판사의 모든 책에는 ‘소통, 공감, 평화! 함께 피우는 이야기꽃’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여 평화에 이르기를 바라는 마음과, 진심과 열정 가득한 작가들과 선하고 눈 밝은 독자들이 더불어 이야기꽃을 피우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꿈이 담겨 있는 문구랍니다.
그 바람을 이루려고, 이야기꽃 출판사는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작가와 독자, 그리고 출판사가 서로 만나 생각과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려고 합니다.
지난 5월에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안녕, 나마스테!>와 <수많은 날들>의 유태은 작가가 잠시 귀국한 틈을 내어 파주의 어린이도서관 꿈꾸는 교실에서 작가와 만남 행사를 열었고요, 7월에는 군포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이 주최한 ‘그림책과 노는 아이들’ 행사에서 <안녕, 나마스테!>의 요가 동작을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지요. 9월에 출간한 <수영장>의 이지현 작가도 꿈꾸는 교실에서 어린이들을 만나 함께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수영장>과 <돼지 이야기>를 출간하면서 SNS를 통해 재미있는 사건도 한번 벌여 봤어요. 이름하여 ‘그림책 응원단’ 만들기였는데요, 열정과 진심으로 똘똘 뭉친 신인 작가들이 정성껏 만든 그림책을 사전 구매하여 제작에도 참여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는 방법으로도 응원하는 온라인 행사랍니다. 비록 아직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림책을 사랑하는 적지 않은 분들이 즐거이 참여해 주셨어요. 덕분에 작가들은 독자와 소통하고 교감하며 큰 힘을 얻었답니다. 이 모든 일들에 대한 정보는 이야기꽃 카페 http://cafe.naver.com/iyagikot 에서 살펴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