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8월 04일 (일요일) 나홀로산행.
요즘 더운 날씨에 자주 내리는 비 때문에 산을 찾아가는 날이 늦어져 벌써 일주일이 넘어갔다
그래서 오늘은 소나기가 올지 모르니 외출을 할때는 우산을 챙기라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려고
베낭을 챙겨 집을 나섯다 오늘은 멀지않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판교도서관 뒷산인 금토산(150m)과 연결해서
분당구 운중동과 수정구 금토동 경계에 있는 서들산(323m) 그리고 금토동에 머금이산(290m)까지 답사하려고 한다
오늘은 멀지않은 곳으로 답사 산행을 떠나는 관계로 아침 7시에 집을 나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08시10분경에 판교 지하철역에
도착했다 그리고 역 동쪽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했다 다행하게도 정류장에 도착하자 마자 내가 타고갈 340번 버스가
바로 도착해서 기다리지도 않고 버스를 타고 금토산의 들머리로 생각한 판교 도서관 입구에서 하차했다 그리고 금토산
들머리인 판교도서관 및 청소년 수련관을 찾아 들어갔다
금토산은 청소년 수련원 안으로 들어가면 등산로와 연결된다
청소년수련관 입구에서 약10분정도 오른 능선에 있는 이정표에는 가까운 금토산에 대한것은 없고 멀리 있는 국사봉만 있다
청소년 수련관 입구에서 15분쯤 올라가자 인터넷 다음지도에 금토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위치에 봉화대쉼터 라는
정자 비슷한 휴식 장소가 자리하고 있었다
쉼터에 앉아 물 한모금 마시고 서북방향 능선을 따라 금토산의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196.4m)이 있는 제일 높은곳에 도착했다
금토산 정수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정표가 가리키는 국사봉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옆에 이르자
국도 밑으로 조그만 통로가 나타나 그 통로를 통과 하니 국사봉으로 연결되는 등산로가 이어젔다
고속국도 지하통로
지하통로를 통과한 다음 국사봉을 향하여
지하통로를 통과하고 220m 봉우리를 넘어 안부에 도착하자 남쪽 운중동으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나는 지난 2010년 6월3일 이수봉과 국사봉을 돌아 서들산을 거처 이곳 안부에서 운중초교로 하산한적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은 이곳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지난번과는 반대로 능선을 따라 서들산(323m)으로 올라야한다
나는 지난 2010년 06월03일 산 친구들인 변태건씨와 문진우씨 그리고 강남운씨와 함께 서들산을 다녀가 오늘이 두번째다
이정표 거리에 따르면 서들산에서 이곳 금토동(머금이산) 갈림길 까지 770m 더 올라온다
그런데 갈림길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에는 금토동과 머금이산을 같이 묵어 거리표시(1300m)를 해놓았다
불리해서 거리측정 표시를 하였드라면 등산객들이 머금이산을 찾는데 조금은 어렵지 않을텐데
지도에 높이가 정확하게 표시되어있지 않아 정확한 위치를 찾기가 조금 어려웠다 그래서 지도에 표기되어 있는
지점을 290m 정도로 생각하고 290m 지점에 리본을 달아놓았다
머금이산을 지나 계속 능선을 따라 약 800m쯤 더 내려오니 119 신고 위치 표시와 금토동으로 하산하는 이정표가 있었다
금토동 날머리에 있는 감시초소
금토동에서 국사봉으로 올으는 산행 들머리이지만 나는 역으로 이곳으로 하산을 했다 그리고 길을따라
금토동 버스 종점으로 갔다
그리고 금토동 버스 종점에서 모란 전철역으로 가는 11-1 마을버스를 타고 모란역으로 와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오늘도 무사히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