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19 보령감곡동 왕대사입구-왕대사-왕대산124-해망산114-107봉-신흙산114-생앵산-대천수산시장.9km.2:35.비15℃.
보령감곡동 서해안 고속도로 밑 왕대사입구(10:04)-'자연愛' 표지석(10:10)-왕대사대웅전(10:14)-왕대사전망대(10:17)-왕대산123"삼각점'보령442"(10:25)-심방골(10:40)-난곡1통'마을회관 및 경로당'(10:43)-방아간(10:46)-새우젓담그는 곳(10:48)-해망산114.3m'삼각점 대천449,1993복구'(11:11)-군시설지역 경고판(11:13)-마을도로(11:17)-좌측 검은 비석묘(11:26)-각개전투교장107.8m(11:40)-오솔길'좌측 노송에 지워진 판'(11:57)-운동기구설치되봉(12:00)-신흙산114m'삼각점 보령024'(12:01-4)-돌무더기(12:15)-철봉및그네 운동기구설치봉(12:17-30)-생앵산93.5m(12:35)-대천항수산시장(12:39-14:05)-서산휴게소(14:50)-복정역(16:18)
아직 채 밝지않은 안개는 자욱하고 구름이 덮여 바람이 불어 샛 노란 은행 잎이 어지러이 떨어지는 가로수 불빛을 받으며 마음이 급해 잰 발걸음으로 어둠속으로 들었다.
이번은 특이하게 100여m 봉으로만 구성된 서해바다를 내려다 보며 산행이라기 보마 도보길에 지나지않는 산행이고...
또한 한봉을 올랐다 내려와 마을을 지나 조금 높은 곳의 숲으로 들어, 오솔길을 걸으며, 바다를 내려다 보고 또 마을로 내려와 고샅의 대문앞을 지나고 담넘어의 아늑한 시골 풍경을 엿보기위한 일정일 것으로 짐작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산행을 마친후엔 늦은 봄부터 늦 여름을 지나며 머그 축제로 유명한 보령시의 대천항을 둘러보고 회와 자유식을 할것으로, 山君들에게는 특이한 일정일 것으로 짐작하며...
해가 짧아져 어둠이 채 가시지않은 잠실을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산행지가 가까워 질 수 록 구름이 짙어져 서산휴게소를 지나 안개비가 내려 앞창의 부러쉬가 가볍게 작동하는 모습을 보며 편치않은 마음으로 산행들머리에 들기전 우의를 입고 가방 커버를 씌우는 등 준비를 마쳐 서해안 고속도로 밑 보령시 감곡동 '왕대사' 입구에 차가 멎어...
앞의 왕대사입구 버스정유장을 지나 왕대사 방향의 좌측으로 대로를 벗어나 '자연愛' 표지석을 지나 왕대사로 들어가 우람한 바위 밑에 운치있게 세워진 요사체와 대웅전을 비롯한 대웅전 앞의 오작橋를 둘러보며 대웅전 우측의 돌계단으로 올라가 대웅전 위의 우람한 바위에 노송이 우거진 전망대에 올라 이슬비가 약하게 내리는 곳에서 좌측의 산행을 시작하며 바라본 서해바다를 내려다 보는 풍광은 놓칠 수 없는 경치였고...
바위와 노송이 우거진 능선을 따라 5분여 진행 왕대산123.9m의 삼각점을 확인하였고...
심방골 마을로 내려가 잘 정비된 마을 길을 따라 마을회관겸 경노당을 지나 동리안에 방아간 기계가 바쁘게 돌아가며 쌀을 찧는지?... 방아간 안의 공간 경운기에는 푸대가 몇개 실려있는 곳을 지나 좌측 들판 중간에 곧게 뻗은 길 건너편의 마을뒤 조금높은 숲을 바라보며 진행...
들판에서 바라보였던 곳을 지나 다음봉으로 오르니 海望山114.3m'삼각점 대천449, 1993 복구'를 확인하였고...
앞쪽 건너편의 황토색 건물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와 포장도로를 10여분 지나 도로변 좌측 검은 비석이 선 묘 옆을 지나 가시덤불이 막아선 곳을 10여분 후 '각개전투교장' 시멘트 판과 방치된 철제 시설물이 위치한 91.3m봉과 107.8m봉을 지나...
좌측의 능선을 확인하고 노송군락지의 오솔길을 올라 114.5m의 운동기구가 설치된봉을 지나 100여m를 진행 등로옆 우측 '보령024'의 2급 삼각점과 판을 확인하고 그 곳에서 구름은 아직 완전히 걷히지 않았으나 멀리서 부터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는 희미한 좌측의 바다를 바라보고...
95m 마지막봉의 하산지점으로 진행하며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의 모퉁이 돌무더기를 지나 올랐고 이곳에도 운동시설과 철봉, 그네가 노송에 매져있었고,
우측길이 있었으나 좌측의 잡목으로 들어가 93.5m봉을 경유 '대천항수산시장'으로 내려가 건너편에 세워진 산악회 버스를 확인하고...
미리 마련한 수산시장 2층으로 올라가 40여명이 더덕을 찧어넣은 감칠맛 나는 소주와 막걸리를 마시며 회를 석굴과 구운꽁치를 먹고...
광어를 비롯한 서해에서 주로 포획되는 모듬회로 안주하여 즐겁게 포식하였으나, 취기가 별로 오르지 않음으로 찌게에 밥을 다 먹음으로 포만감이 더해져...
찬 바람을 쏘이며 수산시장의 화장실을 찾아 식당에서 대충한 얼굴을 씻고 머리를 감은 후 T셔츠를 갈아입고 비온후의 기온이 시원함을 지나 추운 바람이 별로여서 버스로 올라 눈을 감고 쉼을 한후...
예정한 시간보다 한시간여 이르게 귀경하며 서산휴게소를 거쳐 복정역에는 더욱 빠른 시간에 도착...
이른 아침 불빛에 반사되어 떨어지던 은행 낙옆이 수북이 쌓인 가로 수 길을 산듯한 마음으로 어둑한 가로수 불빛을 받아 형광색으로 환하게 더욱 빛을 발하는 깨끗한 황엽을 밟으며 아파트 단지로 들어와 아쉬움에...
익숙한 단지내 숲을 둘러본후 또한번 황엽과 붉은 단풍잎을 밟으며 누렇게 익어 주렁주렁 달렸던 감나무는 입조차 떨어져 비어있고, 잘잘한 빨갛게 주렁주렁 달린 산수유와 누렇게 익어 결실을 맺은 모과를 바라보며 계단을 올라 현관에 들었다.
여린 신록이 짙은 초록을 거쳐 붉고 누런 잎으로 땅에 진다.
번화하던 시절은 전생에 꾼 꿈같다 하였으며...
푸르른 꽃 시절이 좋아도 황엽과 빨갛게 익은 풍경을 지녀야 세속의 번잡함을 걷어 낼 수 있다 하였던가?...
서해안 고속도로 밑 보령시 감곡동 왕대사 입구 버스정유장에서...
서해고속도로 밑의 버스를 뒤돌아 보며...
구름이 짙은 우측의 바다를 바라보며...
우측의 바다와 서해고속도로를 뒤돌아 오려다 보며...
왕대사 입구 표지판을 지나 좌측으로...
왕대사를 향하며 '자연愛' 표지석을 지나...
왕대사 경내에 들어서며...
왕대사 대웅전을 올려다 보며...
바위밑의 운치있는 왕대사를 둘러보며...
비가 내림에도 바위밑 기도처의 다탄 촛농을 제거하고 양초를 갈아주는 법복을 입은 주지스님의 엄숙한 모습...
대웅전에서 내려오는 계단 밑 오작교와 연못의 운치있는 모습...
대웅전 밑의 오작교를 지나 우측의 계단을 오르며...
대왕사 대웅전 옆 계단을 올라 전망바위에서 짙게 구름에 덮인 서해바다와 도로를 내려다 보며...
조망이 밣지않아 별로였으나 그런대로 근거리의 풍광은 절경이었고...
대왕사를 둘러친 바위와 노송이 우거진 경관은 절경이었고...
산사의 관리도 여러모로 잘 관리되어 우중임에도 고즈넉한 고유함으로 선조들의 정신함양이 깃듦을 알 수 있었고...
대왕사를 내려다 보며 바위 능선을 따라 대왕산으로...
운치있는 숲속을 잠시 지나 대왕산 삼각점 판을...
대왕산 삼각점에서 정면의 서쪽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일기가 좋지않음을 아쉬워 하고...
멀리 돌렸던 눈을 아래로 내려 대왕산123.9m의 오늘 산행중 제일높은 삼각점을 확인하고...
우중의 숲속길을 따라...
심방골 마을로 내려와 갑작이 나타난 산객들을 낮설어 하는 견공을 안심시키며 조용조용...
농촌에도 테라스와 데크 등, 조경을 잘해 평화스럽고 운치있는 가옥을 지나며...
평화스러운 보령시의 농촌마을을 지나며...
난곡1통 마을회관 겸 경노당을 지나며...
마을 안 정미소의 나락을 찧고있는 앞을 지나... 경운기에 쌀이 실려있는 모습도...
마을 앞길을 무더기로 모여 진행할곳을 바라보며...
김장철에 필요한 새우젓이 담긴듯한 비닐통과 항아리가...
20여일 전만해도 누렇게 펼쳐진 황금 들판이 추수를 마쳐 텅비어 쓸쓸한 이슬비많이 내리는 들판의 벙벙한 곳으로...
벙벙한 산으로 올라 '해망산114.3m'의 삼각점도 확인하고...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건너편의 집들도 바라보고...
해망산 정상까지 선두에서 리드한 '니나'님의 모습...
편안한 오솔길을 따라...
일부구간은 통제되는 지역으로 우회하여 지나고...
월동준비를 위해 낙엽을 떨어뜨려 추운겨울을 잘 나기위해 뿌리를 덮은 푸근한 오솔길을 따라...
도로에 내려서 시멘트 포장길을 걸으며...
아직 고은 단풍이 제구실을 다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봄·여름·가을을 지나 초겨울에 들어 다시 기력을 다하여 생생함을 보여주려...
길가의 국화가 전성기를 지났음에도 그런대로 최선을 다해 싱싱함을 보여주는 국화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장넘어로 고개를 내밀고 고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짧은 팔이나마 최선을 다해 펼쳐 담아주고...
모습이 궁금해 거울에 비친 모습도 한컷...
평화행진을 방붏게 하는 도보행진 모습...
우측으로 들어가는 보령시직영 묘포장을 지나며...
배달골길표지판을 올려다 보이는 곳에서 좌측의 검은 비석이 선 묘지를 바라보며...를
도로변 옆 검은 비석이 선 묘를 지나 산으로 오르며...
10여분 가시를 헤치며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91.3m봉을 지나고 107.8m봉의 '각개전투교장'이란 표지시멘트를 지나...
각개전투 훈련장의 시설물 옆을 지나며...
제대로 길을 찾아 오솔길을 따라 신흙산114.5m를 향하며...
이번 산행에도 멍개열매가 눈길을 끌어 좋았으나 길이없는 곳에서 휘감기는 넝쿨을 지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었고...
소나무가 우거진 양탄자길 좌측 무었을 표시했던? 비어있는 공판을 올려다 보며...
운동기구가 설치된 신흙산114.5m에 올라 진행해 온곳을 뒤돌아 보며...
운동기구가 설치된 봉에서...
한숨돌린 후 200여m 전방으로 진행하며...
2급 삼각점인 '보령024' 판을 확인하고...
삼각점'보령024 114m'의 신흙산이라 명하면 어떨지?...
삼각점 옆 잡목에 예외없이 시그널을 달아주고...
이슬비가 멎어 조망이 조금나아진 좌·우측의 바다를 내려다 보며...
수평선 너머에는 햇빛이 비치는 밝은 빛도 있고...
삼각점이 설치된 곳에서 좌·우를 바라보며 디카도 작동시키며 잠시 지체하며...
95m봉의 하산점을 향하며 좌측의 하산로에 돌무더기를 지나 직진...
이곳에도 철봉등 운동기구와 벤치 그네도 매져있었고...
멀리서부터 밝아오는 바다를 바라보고...
아주오랜 시그널옆 함께한 산우의 새로운 띠지를 달아주고...
93.5m봉을 거치기 위해 좌측 밀림지를 택하여...
대천항수산시장을 향하며...
대천항수산시장을 확인하고...
수산시장 건너편 산악회 서스를 확인하고...
귀경 30여분 후 서산휴게소에 드러가 볼일을 본후...
이른시간 복정역으로 내려가며...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첫댓글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평화 대행진"이란 표현 아주 적절한 묘사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수산시장에서의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모임 좋았습니다.
,, ㅎ 언제 제사진까지 올려주셨네요 ~ 감사합니다.!
상세한 후기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니나'님의 관심에 감사하고 재주가 없어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