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재생중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ESC 누르거나 볼륨을 줄이셈 *^^*>
♬ John Legend - Ordinary People
ㅇ 산행 코스 : 유일사 매표소 - 유일사 - 장군봉- 천제단- 망경사- 반재 - 당골 - 눈꽃축제행사장 - 석탄박물관
ㅇ 산행시간 : 11. 24 (일) 05:00 ~ 11 : 00 하산 - 6시간
ㅇ 헬로의 체감 난이도 : 초급 (정말 초급맞다)
< 똘이장군 촬영 >
태백산.. 뭔가 이름만 들어도 민족의 영산이란 느낌과 함께 웅장한 느낌이다.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 무섭기는 하지만 원정이라는 또다른 즐거움과 겨울태백이라는 곳을 과감하게 한번은 하고 싶었다.
정기산행(이하 정산)도 아닌데 마감이 됐다.
또박이 원정번개는 항상 느끼는 거지만 그 준비하시는 분들이 왜 하는지 모를정도로 고생들이 많다.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한다.
항상 일찍 나온다고 하는데 도착하면 간당간당하다. (좀더 착실해 져야징)
45인승 버스는 꽉차있고 역시 첨에 인사전에 어색한 기운들이 있다.
처음 원정인분들은 또박이식 인사.
1. 처음에 나가서 일일히 마이크 잡고 인사.
2. 1차 휴게소 가기전에 약간의 음주 및 서로 대화의 시간
을 어색해할지도 모르고 나역시 왠 술판(?)이라고 첨에는 생각했지만 역시 지금은 이러한 것이 기둘려진다.
새벽 4시. 춥다. 배고프다. 걱정이 앞선다.
스패츠나 아이젠이 첨인분들도 있고, 산수경 형은 조낸 춥다고 겁을 준다.
항상 산행 시작전에는 긴장이 된다. 내가 잘할수 있을까 ???
5시에 산행을 시작한다.
사람들이 장난 아니다. 겨울눈꽃 축제 마지막 기간이고 . 날씨 좋다는 주말이어서 그런지.
어린이날 롯데월드나 크리스마스때 모텔같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앞이 안보이지만 운영진은 노련하게 코스조절해서 사람들을 챙긴다.
완만한 경사가 계속된다. 좁은 등산로라기 보다 좀 넓은 산책로 같은 경사의 길이 쭈욱 이어진다.
어라. ?
정사에 거의 다 왔단다..
정말? 명색이 태백산인데 ?? 집에서 검색해보니 다음과 같다.
<정말이다. 태백산은 이름만 무서운거고.. 실제로는 너무 편안하다. 주위를 보니 동네 아저씨와 애들도 많았다.>
ps) 근데 국립공원이 아니고 도립공원이라 사실은 처음 알았다.
정상에는 너무 바람이 불고 춥고 그래서 정상전 약간의 공터에서 일출을 보기로 했다.
바람이 좀 춥고 매섭기는 했지만 , 들인 노력에 비해서 얻는것은 과분할 정도이다.
< 일출은 언제나 맘을 들뜨게한다 > <구비구비 산과 운해의 조화는 절경을 이룬다 >
* 모든사진은 용가리 촬영
정상이다. 천제단이다.
민족의 영산에 인제사 인사한 것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인제사 만남의 인사를 하고 그리고 그 느낌은 격하게 감격스럽다.
산정상 바람은 갸날픈 (?) 내몸을 날릴정도로 춥고 매서웠지만
오르는 수고에 비하면 그 보상이 너무나 많아서 감사할뿐이다.
< 매서운 바람에 추었지만 바람에 움직이는 역동적인 운해를 볼수 있었다 > - 화이팅(김은수) 촬영
즐거운 하산길이다.
햇빛은 쨍한데. 얼음가루가 된 눈가루가 날려서 눈앞에 짜라랑
눈가루가 빛가루가 되어서 뿌려진다.
걸어가는 길이 아이맥스 3D 영화관이다.
하산후.. 눈꽃축제라고 . 눈으로 조각 같은걸 해 놓았다.
테레비나 기대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좋은 사람들과 마냥 셀카놀이하니 즐겁다
< 눈으로 조각한 각각의 형상들.. 마냥 놀았따. >
뒷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버스에서 모두들 자기 시작한다.
자세가 안나오고 머리가 모자에 눌려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어찌나들 피곤들하신지 서울 도착이 6시 정도인데도 2차 뒷풀이를 생략하고 다들 집에간다..
항상 감사할 따름이다.
<Special Thanks To>
1. 운영진이자 번짱이자 총무이자 실무진이자 가이드 이자 원맨쑈와 고생이란 고생은 다한 ; 용가리 번짱님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2. 추워서 카메라도 얼었는데 열심히 고생한 DSLR 및 카메라 소지자 감사드립니다.
3. 모두를 위해서 음식과 술을 가지고 와서 나누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줄 요약>
1. 태백산은 그이름보다는 쉽다. 편하다. 들인 노력보다 얻은 기쁨이 대박인 좋은산이다.
2.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면 더욱 즐겁다
3. 번짱님과 주관자의 노력과 봉사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게 됨
<아쉬운 점 (?) >
1. 항상 산행출발전에 보면 지각자가 나온다. (출발시간아니고 최소한 마감시간 10분전에는 도착해야 하지 않나 ) (저역시 반성)
2. 욕심이었겠지만 전주에 비가와서 눈이 많이 녹았다. (눈이 얼음화 되었음) -> 눈꽃이 사라졌음.
3. 자기 컵과 수저는 (1회용 말고) 가지고 다니셨으면
4. 첫산행자가 - 정회원이 6명(?) 이나 되었는데. 항상 처음오는 사람에 대한 배려 관심이 많았으면 좋겠슴.. ( 저역시 반성 )
<화이팅 (김은수)님 촬영>
<운영진 참석자 명단 기재순>
같이 고생하신 우리의 육체적 지주 몽돌 카페지기님 께 감사드립니다.
그 유명한 쟈스민 님을 이제야 뵙네요. 풍기는 포스에 고향이 지라산 같아요.
always 언제나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무안단물 동안의 퀸 달래님. 배낭고리에 맨 수건도 패션 대박
다음에는 일찍오세요 만둘선사님..
이번에도 카메라 가지고 오고 고생한 화이팅(은수) 고마움,, -> 기대가 커.
달래 & 뭉크라고 해야 되나요? 항상 티없이 맑은 뭉크님 이번에도 보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또박이 주진모 똘이장군.. 신경써 주어서 고마웠어
산행계의 레전드 이번산행의 노란색 나침반 산수경 형님 형때문에 밤에 무섭지 않고 많이 편하게 갔습니다.
꼬옥 형같은 산악인이 되고 싶어요
뭐 이제 고수의 포스가 풍기는 루시퍼. 여전히 날라다니더구나. 눈꽃행사장에서는 근데 왜 넘어졌어, 간지 안나게..ㅋㅋ
뉴니짱 & 빵상 본인뿐만 아니라 동생까지 챙기느라 늠늠 하더만,, 혹시나 해서 이번에 후미라 걱정을 했는데. 웬걸 이제 나라다니던데..
제 옆자리에서 고생하신 딱풀님, 풍기는 포스가 상급자 이시던데. 많은 지도 바랍니다.
작년 이맘때 보았으면 구준표라고 했을 야생원숭이 언니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던데.. 자주 봅세
간만에 보네요 복만이님. 거위 몇마리를 입고 다니는지 미쉐린 보이같아보였어요.
지하철 4호선 남쪽 라인 선두 산책님 몇번 안보았는데 이제 편하네요. 많은 대화와 그리고 여러가지 신뢰해주셔서 감사했어여
산책님이 늘 이야기한 나르샤님 제 뒷자리여서 고생많았습니다. (술먹기 등등)
술자리에서 갑자기 산행을 연약한척 하시는 아나나스님 저두 등산 잘하고 싶어요
많이 많이 준비한 경통사 나도 배우게 돼. 담에는 좀더 많이 준비해와야징.
중급당일산행에 이어 원정까지 쑥쑥 성장하네 온유(구 나비야).. 운해을 보고 티없이 맑게 웃는 모습.. 넘 보기 좋더라
최강 도우미 빠티쉐. 이번에도 고마웠어
갑장 이지? 챌린져.. 하산길 같이 이야기해서 즐거웠어
버스에서 즐겁게 한잔같이하고 이것저것 물어봐주어서 고맙습니당 은영님
절대동안 베스킨라빈스 방울모자 컨셉인 오키오키님 산행의 맛을 아는거 같고 버스 같은 자리여서 고생했습니다.
한결 더 멋있어진 베티님. 맨앞자리에서 좀 추웠을듯..
산행 오르막길에서 졸정도로 느긋했던 미츄랑님 패션리더 모자가 돋보였어요
뒷풀이 술자리에서 뻥뻥 터진 야망형..
하루끼보다는비틀즈를 더욱 좋아하는 노르웨이숲님 처음 보는데도 많이 보신분 같아요. 홈페이지에서 많이 봐서 그런가요.
녹색 자켓이 잘 어울리고 사진도 찍어주고 하산길 말동무 해주어서 고마워요 이니님
돌부처님 첫산행이셨는데. 고생하셧습니다.
맨뒤에서 고생하신 따롱이님 담에는 대화를 많이 했으면 합니다. 꾸벅
[hello]
첫댓글 매번 후기를 잼나게 읽는데..정작 오대산정산이후로 한번도 못뵜네요...^^;; 담에는 함께해서 저도 후기에 등장하고 시포요 잘읽고갑니당
에구구 매번 읽어준다니 감사합니다. 저도 당근 같이 산행 하고 싶죠..
그러게요. 내가 후기에 어떻게 등장하는지 궁금해서라도 꼭 한번 같이 가야겠네요. 기억력 )
(혹시 메모지 가지고 다니시나요
재윤이형님후기는 항상 재미있게 잘읽고 갑니다.태백산 산행하시느라 수고하셧습니다.
너두 항상 수고가 많어.. 같이 산행또하자
월요일이면 친구 후기보는 재미로 들어와..ㅎㅎㅎ 태백산에서 벌벌 떤 생각나서 절대 안간다했는데..글보고 사진보니 다시 가고싶어지네...수고했네 친구~~
고맙네 친구, 니가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아쉽넹
헬로님의 후기가 올라왔으므로 태백산 산행이 마무리 된거 같네요 늘 잼난 후기 잘 읽어요 산행하느라 후기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좋게 보아 주시는 울 카페의 육체적 지주 몽돌님. 감사합니다. 뒤에서 지켜주셔서 든든했습니다.
재윤옵~~~클났어요 산에 중독된거 같다는... 글고 오빠후기에도 중독된다는..ㅎㅎㅎ
진정한 산 애호가로 된거 같아 넘 보기좋아. 마음가짐과 산행시 기쁨을 얻는것은 동네산행이나 히말라야나 같을꺼 같아. 기쁨을 기쁘게 표현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여
역쉬!!재윤이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등단해도 되겠다...잘 보고 가네~~
빵빵 터진 형님. 등단?등산을 잘못 표기하신거같으넫.. ^^;
등단 : 신춘문예나 계간지 등에 글을 투고해 선정이 되면 전문 작가의 길로 가는 등용문 ㅋㅋㅋ 조금 심심해서...뻘짓하고 도망갑니다ㅋㅋ
수기 정말 대단해요~~! ㅠㅠ 나는 사실 지금 올라온 이름의 반정도만 기억난다는 ㅠㅠ
빵상은 괜찮아 ? 어제 눈꽃축제에서는 기쁘고 컨디션 좋아 춤까지 추더구만..
걸어가는길이 3D였다... 그러고보니 그랬던것같다는... 잘읽고가요... 형~ 형후기는 그날산행을 다시금돌아보게되네 ^_^
고마워.. 산행 번개쳐.. 니 산행가고 화이팅표 산행 가고 싶다.
본사람이 두명뿐이라 다행이군요;
역시 간지보이 루시퍼.. 카메라를 살리기 위해서 본인을 희생한..
원정 첨이었는데~ 너무 즐거운 산행이었어요^^
지하철 남쪽 3자매.. 함께 해서 더욱 즐거웠어요.. 맨뒤에서 덕분에 즐겁게 자알 놀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할수록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울 용가리 번짱님께 정말 감사드리게 되네요.
형님도 수고하셨습니다...자주 뵌 것 같은데...이야기는 별로 못 한것 같네요....근데..후기로서 친근감이 느껴집니다..ㅋㅋ..감사해요..
그러게..인제보니 이야기는 많이 못했네.. 나두 친근해..
고생은요..아는사람도 별로 없는데 반가웠어요..사진에 헬로님 얼굴 보이네여...ㅋㅋㅋ
환하게 웃는게 이쁘세요. 이번 태백산최고의 히로인들은 4호선 지하철 3자매.. 베스킨라빈스 방울모자는 대박... *^^*
또박이 산행 전문 작가님~~헬로님과 함께하는 산행은 후기가 많이 기대되요...이번에도 멋진 후기를 만들어 내셨네요...^^
다들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부끄부끄.. 만나서 반가웠습니당..
후기 잘 읽고 가요 ~~~~ 사진속의 그곳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한 생각이 드네요 ~~ 일출 보며 소원은 비셨죠?ㅋㅋㅋ
범사에 감사하고 섬기고 고맙게 생각하면 오히려 더욱 많은걸 얻는거 같아요. 뭉크님도 보면 매사에 긍정적이고 항상 감사하고 행복해 하는게 몸에 배신 분 같아요.. 예 저두 소원을 하나 이야기 했습니당.
번개방사진보구 헬로님 후기읽고 산행뒤 꼭 들르는 코스 입니당 ㅎ 안그래도 겨울거치면서 미쉐린화 되어간답니다 ㅋ
소장님 소요산 번개이후에 첨이죠 ?오리털아니지 거위털때문에 그렇다는거지 복만이님은 날씬 하시잖아요.. 가뜩이나 천진한 스타일인데.. 이야기를 많이 못한거 같은데. 담에는 수다 많이 떨고 싶내요
와~ 정말 대단한 정성과열정 입니다..거의모든회원님들의 닉을 .....쪽지에 적었던 닉을 다 외우신듯 하네요...한수 배웁니다..등산이라는게 비단 산에오르는것만이 다가 아니라 산우들과 어울림도 또한 등산 인것같습니다..상급자 포스는 헬로님에게서 느껴지는데요..저는 숫기가 없어서 옆자리에 동행했어도 얘기는 별로 못한거 같습니다...담에 뵈면 숫기탑제해서 잼난 등산 하겠습니다.
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끄럽게 저에게 상급자 포스라니. 에구구..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와 어쩜 그 많은 인원들을 다 기억하시는지 정말 대단 하시네요 다시 한번 덕분에 태백산의 장관을 떠올리네요 다음에 또 거운 산행 하자구요웠습니다
하켓형 구룡산 이후에 첨 보는거 같은데.. 반가웠습니다. 담에도 또 즐산하지요.. 방가워씁니다 꾸벅
아무래도 제 분홍이 소품들에 홀딱 빠지신듯ㅎㅎㅎ 태백산이라는 추억을 함께한 헬로님~~ 이번에도 후기 잘보고갑니다~~ 아직도 여운이 가득한데 또다른 산행을, 추억을 준비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함께 산행해서 좋았습니다. 산자령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