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토진종 팔로 알토 사원의 100년간 발전과정과 교훈
정토진종 종단 사찰의 운영은 철저하게 민주적으로 사찰의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며, 사찰의 건물이나 토지 등은 비영리재단으로 미정부에 등록되어 있고 면세 혜택을 받고 있다. 사찰의 운영은 사찰의 주지를 포함하여, 신자들의 투표에 의하여 선출되는 임기 3년의 30여명의 운영위원회의 회의에서 결정된다.
오늘에서 내일을 생각하며
눈 쌓인 들판을 걸어가는 자여, 걸어가며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 마라 오늘 걷는 나의 이 발자국이, 뒤에 오는 이의 길이 되리니,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답설야중거 불수호란행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
이것은 야설(野雪) 이라는 서산대사의 선시로써, 수행자의 진정한 수행 태도에 대하여, 수도자의 오늘 수행에 대한 전범이 후대의 수행인들 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경계하여 주의를 당부한 말씀이다, 이 시를 후대의 수행자나 교육자 기업가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추와 후배를 경책하는 많은 가르침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이 오늘 시간, 부모 형제, 친구가 살고 있는 고국을 떠나 미국 사회에서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고, 나름대로의 성공과 가정 그리고 한국인의 공동체를 이루며 생활하고 있다. 사람 사는 세상에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현실적 생활의 문제와, 자신의 본질과 이상을 추구하는 철학적 종교적 생활을 위한 영성적(靈性的) 생활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우리는 이민사회를 형성하고, 서양인들과 일상에서 경쟁하면서 한편 협조하며 생업을 추구하며, 영성적으로 한국의 고유 문화 전통을 유지하면서 불교나 기독교의 종교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미국 사회는 전통적인 기독교 사회로서, 기독교 신앙을 선택하는 한국 교포는 환경의 도움으로부터 생활의 조력과 인적 유대에 따른 생활의 활력소를 갖게 되며, 기독교 외의 종교적 신앙을 갖는 사람들은 일상 생활의 환경과 무관하거나 혹은 적대적인 영향으로 신앙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게 된다. 이러한 비 우호적인 환경에서 우리 미주불교 신앙 공동체는 불교의 불모지인 미국 사회에 불교 신앙을 통한 종교활동을 하면서 미국 이민 생활의 첫발을 내 디딘 지가 어언 반세기를 지나고 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미국 사회의 무관심과 이민자 본인의 현실적 판단 그리고 불교 신앙의 본질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대다수의 이민자 가족이 기독교 신자로 이민생활을 시작하고 있으며, 한인 교포 사회를 아우르는 기독교의 영향력은 가히 생활에 전 방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의 한 통계에서 미국 한인 이민자의 약 6퍼센트 만이 적극적인 불교 신자로 자신을 규정한 것을 보더라도 한인교포 불교 신앙의 형태에 대한 미국에서의 실상을 가늠할 수가 있다. 2010년 미국 정부의 공식 인구 조사에서 한인 이민자의 총수는 170여 만 명이며, 한인 미국 이민자의 6퍼센트인 약 10만여 명의 불교신자가 생활하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되었다. 그러나, 미국은 50 여 개 주의 광대한 토지와 한인이 많이 사는 지역을 고려하면, 미국의 동부, 서부와 남부 그리고 하와이 지역에서 한인들의 불교 신앙 활동이 중점적으로 이루어 진다고 보면 될 것이다.
미국에 서경보 스님을 비롯한 한인들에 의하여 불교가 전래된 지가 50여 년이 지나고 있는 오늘, 우리 주위의 한국 사찰, 승가 및 한인 사찰의 신도와 활동을 보면 타민족의 불교 신앙 활동에 비하여 불교 조직과 운영에 아쉬운 점이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오늘, 미국 내에서 생활하는 우리 불자들의 하루 하루의 신행활동은 서산대사의 시에서와 같이 우리들의 자손들이 본받고 따라야 하는 하나의 지표로서 남는 것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할 것이며, 이러한 오늘 우리의 행동과 사색을 통한 교훈을 우리들의 후손 들에게 물려 주어야 한다. 또 찬란한 한국 불교 문화의 전통을 우리 자손들에게 필수적으로 전해주어야 하기 대문에, 오늘 여기서 우리가 우리 한국의 불교 신행 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우리는 겸허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성찰하는 마음으로 되돌아 보아야 될 것이다.
우리보다 50여 년의 시간을 앞서서 미국 사회에서 포교 활동을 경험하고, 2014년에 사원 창건 100주년을 맞이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 소재한 일본의 정토진종 (淨土眞宗)사원을 찾아보고, 정토진종 사찰의 발전 과정과 운영 실태 및 미래의 비젼을 고찰하여 한국 불교의 향후 50여 년에 대한 한가지 발전 방안으로서 교훈 점을 제시하여 본다.
일본 정토진종 팔로 알토 절 정토진종 팔로 알토 사원은 미국 실리콘 밸리의 중심인 산호세 북쪽 유명한 명문 대학인 스탠포드(Stanford)대학이 이웃에 있는 팔로 알토(Palo Alto)시에 있으며, 1914년 개원한 이래 올해로서 1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가 있는 절로서, 일본계 교민들의 정신적 의지처(衣支處)로서 그전 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신자수는 400여명에 이르며 가족은 약 280여 가구가 법회에 참여하며, 각종 일본 전통 문화 행사 및 일본어 교육 및 사회 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팔로 알토 일본 정토진종의 현황
사원의 역사
일본의 미국 이주가 안정기에 들어가면서 1902년경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샌프란 시스코에 최초로 일본의 정토진종 스님이 일본 교민을 위한 법회를 위하여 파견된다.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와 이웃하는 산호세(San Jose), 팔로 알토(Palo Alto)에서는 파견된 스님을 중심으로 일본과 같은 사찰중심의 생활 양식을 현 주거지에 설립하기 시작하였다.
1914년 일련의 신심 있는 정토진종 신자들이 알타 메사(Alta Mesa) 공원에 모여서 일본인 1세대 들의 집회 장소를 샌프란시스코 파견 스님과 논의하였고, 한 신자의 가정에서 최초의 법회를 열었다. 그 후 1925년과 1927년 동안 에는 라노마(Ranoma) 가에 있는 독립 가옥을 렌트하여 법회를 계속하였으며, 1927년에 신자들의 노력으로 주택을 구입하였으며, 신자들의 증가와 더불어 1942년 일본인들이 집단 수용될 때까지 사찰로 사용 하였다. 1942년에서 1945년 일본인에 대한 집단 수용 기간에는 친근한 미국 변호사의 도움으로 절을 관리하며, 보호 할 수 있었다. 1945년 신자들이 집단 수용에서 돌아 오면서, 사찰의 활동이 재개 되었고, 주위의 건물을 계속 구입하여, 마침내 1953년 신축사원 건축이 시작되었으며, 1954년 완공하였다. 1964년 불교 강의를 위한 교실의 건축이 완성되고, 1968년 주지 스님의 공관이 건축되어 사찰의 면모가 완성 되었다. 초기부터 1983년 까지는 일본에서 파견된 스님이 주지 소임을 수행하였고, 1983년 이후 부터 교포 2,3세의 증가로 인하여 일본어 소통 문제와 문화적 배경의 차이 등으로, 미국에서 출생한 2세의 일본계 스님이 주지 직을 맡았고, 아침 10시의 대 법회를 일본어 에서 영어로 변경하여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일본 교포는 교포 5세대까지 분포되어 있다. 현재 정토진종 사찰의 주 신자 층은 2,3 세대가 약 70%의 신자 비율을 가지며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2세대는 원로 급, 3세대는 청장년층으로서의 종교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주지스님과 승가
현재 사찰에는 주지스님, 딘 고야마(Dean Koyama) 스님과 은퇴한 전 주지 윌리엄 마수다(William Masuda)스님이 종무를 돌보고 있다. 미국교구 정토진종 종단 스님은 모두 일본 정토진종에 출가하여 수계를 완료한 스님들이 종무를 관장하고 있다. 스님의 규모는 현재. 약 150여명이며 여성이 40여명, 외국인인 멕시칸과 미국인 스님도 10여명이 있는 여성과 타 인종에 대하여 개방적인 태도를 미국 정토진종은 견지하고 있다.
출가하여 수계를 받는 과정은 현재는 80%의 수계자가 일본 밖에서 출생한 스님이다. 출가 희망자는 대학졸업을 한 사람으로, 출가 의사를 종단에 전달하여 출가 허락을 받아야 한다. 그후 버클리에 소재한 정토진종 대학원(IBS)에 종단 장학금으로 석사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대학원 졸업 후, 일본 정토진종 본사인 홍관지 절에서 수계를 받고, 종립 용곡대학-RyuKoKu(University) 종교 교육을 이수하거나, 약 3 주에 걸친 설법 교육자 과정, 2주간의 주지스님 자격과정을 이수하고 미국으로 돌아와서 일선 사찰에서 포교 및 주지 소임을 수행하게 된다.
팔로 알토 사원 운영위원회
(Palo Alto Buddhist Temple Board of Directors)
팔로 알토 사원운영위원회는 주지스님과 신자들로 부터 선출된 임기 3년의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회장, 부회장 2인, 사무장, 종무위원, 수석 운영위원, 감사 및 전임 회장 등으로 이루어진 지도부를 구성하여 사찰의 모든 현황을 조정 하고 결정한다. 주요 업무로는 주지스님의 초청 임면, 예산, 법회, 교육, 각종 행사 및 건축 등 사찰 운영의 일체를 관할 한다.
신도 및 재정 현황
현재 재적 및 주일 법회 출석 신자는 400여명에 이르며, 약 280여 가족이 신자로 활동하고 있다. 신자는 사찰 운영에 대한 의무 지원금(Pledge), 보시금(布施金)및 운영 기금 모금 행사에 참여하여야 한다. 팔로 알토 사찰의 년간 총 예산 규모는 약 20만불 정도를 상회하며, 신도 가정당 의무 지원금 6- 8만불, 보시금과 기금 모금 행사로 8만 여불, 기타 수입 등으로 충당 되고 있으며, 예산이 부족하지는 않는다.
사원의 신행 단체
여성 불자회(BWA, Buddhist Women’s Association)
모든 여성 신도가 참여하며, 각종 행사, 교육 및 수련행사와 손님의 접대 등 다양한 사찰의 살림을 관장하면서 사원의 신행 활동을 지원하고 주최한다. 자체적으로 회장과 총무 등 운영조직을 가지며, 회원을 통한 회비와 바자 등 모금행사를 통하여 상당한 예산을 보유하고 있다.
성가대(Choir)
대부분 여성 회원과 남성의 성악부분, 소수의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정기법회 때 찬불가와 독경 그리고 각종 행사 및 외부행사에 사원을 대표하여 불교 공연을 수행 한다.
불교대학(Dharma School)
유치원에서부터 12학년 까지 5개의 불자 유소년, 청년부 교리 학교가 있으며, 처음 신심을 내는 입회자, 외국인을 위한 교리 학교와 신앙 활동을 위한 불교 대학을 운영하며, 불교 경전과 영상물을 지원하는 불교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불자회
(Jr.YBA, Junior Young Buddhist Association)
청소년의 일본어 교육 및 일본 전통 문화를 불교 교리와 활동을 통하여 교육하고 다른 정토진종 사원과 연계하여 야외 활동, 캠핑과 지역 및 샌프란 시스코 지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전통 북 연주회(太鼓,Taiko)
일본 불교행사에 서 화합과 포교의 상징인 일본 고유의 큰북(太鼓)을 연주하는 단체로, 일본 전통문화의 진수이며, 각종 일본 전통행사에 연주하며, 신앙 생활의 주요 부분으로 정기법회에도 참여하며, 활동하고 있다.
노인회(우화회 友和會, Yuwakai)
60세 이상 남녀 노인들로 구성되어 불교 공부와 합기도, 태극권, 유도 등 심신 단련을 위한 친목단체로 활동한다.
노인 봉사회(Tomonikai)
노인 단체인 유와카이의 소모임으로 노인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이다. 매주 수요일 일본어 강습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원의 주요 기능 단체
사원의 운영과 각종 행사 및 사찰의 유지 보수를 위한 기금과 인원을 모집하며, 각종 행사를 계획하고 집행하는 전문성을 보유한 지원 단체가 있다. 주요 단체로는, 기금모금 바자 및 오본 행사(Bazaar), 불교 교육 및 도서관(BEC, Buddhist Education & Library), 법회 진행 및 운영(Buddhist Spiritual Service Volunteers), 사원발전 기금모금(Campaign BCA-The 21st Century), 수계, 결혼, 장례 (Funeral)등이 있다.
사찰 연중 특별행사
사찰의 연중 특별행사로는 성도절(成道節,Body day Service), 어린이날(Children’s day), 가족법회(Dharma Family service), 교주 신란스님 재일(Gotan:Shinran Shonin Day), 오본 축제(Obon Service), 추분절(Ohigan Services), 신년법회(Shusho E Service), 창건주 재일(So Cho Ki) 등 30여회의 일본 전통 문화와 밀접하게 관련된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정토진종 하계불교 학교(Summer Dharma School)
매년 여름 일본 교포 3,4,5세를 대상으로 불교 수련대회, 일본어 강좌 및 일본 전통 문화 교육을 위하여 7월 7월에 걸쳐서 3-4 주 동안 여름 불교 학교를 운영하여 3, 4세 청년들에게 불교 및 일본 전통 문화에 대한 의미를 교육 시키고, 일본어를 교육시켜 일본 문화의 뿌리와 언어 감각을 형성 시켜 주며,아울러 물질문명이 아닌 정신적 가치에 대한 철학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팔로알토 사찰 운영의 주요 교훈점
팔로 알토(Palo Alto)정토진종 사찰의 창건과 100여 년 동안의 발전은 일본 불교의 전통과 국민성 그리고 정토진종 종단의 확고한 비젼(Vision)과 종단 운영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일본 국민의 독특한 국민성은 일본 교포가 기독교의 나라 미국에 이민을 와서도 극히 소수의 일본 교민들 만 타 종교로 이탈하는 경향이 있고, 정토진종의 교민에 대한 봉사적 포교활동이 크게 기여하였다.
우리 한국 불교가 미주 포교 사업을 지향하는데, 종단의 성격이나 미국 교포의 성향의 차이가 있는 일본 불교를 중점적으로 따르는 것 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다만 여러 민족이나 인종들이 모여서 사회 질서를 유지하며 생활하는 미국사회에서 장기간에 걸쳐서 지속적인 포교활동을 100여년 이상 계속하는 불교 종교 단체에 대한 종단 운영과 포교활동에 대한 실상을 한번 전반적으로 파악해 보는 것은, 이제 미주 포교 50여년을 맞이하는 미주의 한국 불교계에는 하나의 성공 가능성을 제시해 주는 좋은 전범이 될 수 있다. 미주 정토진종 포교의 교훈점(敎訓點)으로서는 승가의 확립, 사찰 운영의 자율과 민주화, 교민에 대한 봉사, 일본전통 문화의 유지와 교민 후손에 대한 관심 등을 들 수 있다.
정토진종 교단은 1983년, 미주 진출 후 80여 년 만에 일본 교민 사회의 변화를 수용하여, 일본 정토진종 본사의 파견 승려를 배제하고 미주 출생 일본 교포와 여성, 타 인종 출신의 수계 성직자를 미주 포교에 배치하였다. 이와 병행하여 주일 중심 법회를 영어로 진행하고 노년층을 위한 일본어 법회는 오후 시간으로 변경하였다. 승가의 수계 절차를 살펴 보면, 미주 출생의 영어권 신자로서 학사 학위자(學位者)를 선발하여, 버클리 시에 위치한 정토진종 불교 대학원(IBS)에서 종교 장학생으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일본 정토진종 본사인 홍관지 사원에 파견하여 3-4주 동안 수계, 설법 및 포교 자격증을 부여한 후 미국으로 귀국하여 포교 일선에서 사찰에 배치 포교 및 법회 활동을 담당하게 하고 있다.
신자들에 대한 봉사 활동으로 일본 전통 문화의 전승과 교육을 담당하며, 출생, 결혼 및 장례의식을 통하여 일본 교민들에게 봉사하며, 후손들에 대한 일본어 교육과 문화 전승 교육의 중심으로 역할을 집중하고 있다. 2010년에 진행된 미국의 인구 조사에서 일본 교민은 120만 명으로 2000년 105만 명에 비하여 12% 증가하였으며, 주로 하와이 30만, 로스엔젤레스 20만, 샌프란시스코 6만, 산호세에 5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국 교포는 2010년 조사에서 170만 명으로 2000년의 120만에서 40%가 증가하였다. 한인들은 로스엔젤레스 50만, 하와이 5만, 뉴욕 10만 뉴저지 7만 산호세 5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사찰의 운영은 철저하게 민주적으로 사찰의 의사 결정이 이루어 지며, 사찰의 건물이나 토지 등은 비영리재단으로 미 정부에 등록되어 있으며, 면세 혜택을 받고 있다. 사찰의 운영은 사찰의 주지를 포함하여, 신자들의 투표에 의하여 선출되는 임기 3년의 30여명의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된 집행위원은 주지, 회장, 부회장 2인 감사로 이루어지며, 집행 위원은 주지스님의 초청, 사찰의 건축, 법회 및 사찰 교육 및 운영 등 사찰의 제반 운영에 대한 결정을 한다.
일본 교민의 미주 이민 역사가 길어지면서, 이민 3, 4세가 태어나고 있으며, 현재는 이민 5세가 출현하고 있다. 이민 초기의 제 1세대는 일본과 미국에서 생활하며 일본의 전통문화에 중점을 두고 이민 생활을 하였으나 이민 2세부터는 영어를 주로 사용하며 미국 교육을 받으며, 일본 전통 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감소되어 왔다. 이민 2세는 일본어를 구사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일본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있으나, 3, 4세 자녀는 일본어 구사와 전통 문화이해가 원천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이들 3, 4세 일본 교민 후손들에게 일본어 교육과 전통문화를 교육시키며, 이해 시키는 문제는 정토진종 교단에서 핵심 포교사업의 주제로 선정되어 해당 사업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 노력 하고 있다. 일본 전통 문화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7월 8월 달 3주 동안 하계 청소년 정토진종 불교학교를 개설하여, 법회, 교리, 일본어 및 일본 전통문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일본 교민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 불교의 미주 포교는 이제 50년을 지나고 있다.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승가 성직자의 질적 향상과 문화적 이해, 사찰 재산의 공영화, 사찰 운영의 자율화 및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결정 등이 핵심이다. 현재에도 일본 정토진종의 비젼과 포교 방향은 신자수의 확장, 사찰 재정의 확장, 미국 주류 사회의 진출을 주요 현안 포교 사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일본 문화와 전통의 교육과 교민들에 대한 봉사 활동을 통한 승가와 신자들과의 교리와 수행 그리고 사회생활에 대한 공생관계는 불교(佛敎)의 중심 교리(敎理)인 인연(因緣) 과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 중생(下化衆生)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끝)
팔로알토 사원
첫댓글 한국 불교와 각국의 불교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방법을 알고 있읍으로
아는많큼 적어 봅니다
불법의 생명 이 있으면 살고 없으면 도태될 것입니다
교종과 선종이 갖지 못한 발전된 불법 금타대화상님의 만다라 불법을
전수받아 3가지의 실제적인 필요한 봉사를 하는 것입니다
미국과 세계적인 각종스트래스와 각종 만성병을 치료하여주는 봉사
둘째 스포츠인 심한 육체근로자 그리고 예술가 음악인들에게 영감과 불성기운을
경험하게 하고 부처님의 깨달음 즉 삼신사지에 만덕을 구비한 일대인의 자재경을 관찰하는
깨달음을 1-3-5분내외에 갖추게 하는 광명보기 대각운동을 일으키고 경험시킨다
이상 입니다 연락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