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빌딩내 59층의 워킹 온더 클라우드에서
서울야경을 바라보며 저녁 만찬을 즐기다.
날씨가 맑지 않아서 시야가 좋지는 않고 조명도 생각보다 덜 환하다
내부시설도 좋고 써비스도 깍듯하고 음식맛도 굿이고
야경도 보고 좋다
5가지 코스가 있는데 76000원이 제일 저렴하다.ㅋ
거기에 vat 10%+봉사료 10%
빵도 부드럽고 맛있다
키조개 관자구이
담백하고 소스도 깔끔하고
특이하게 스프가 컵에 담겨져서.
진한 노랑의 크림 스프가 진득하고 아주 고소한 맛이 일품
맛있지만 배 넘 부를까봐 조금 남긴다.
연어구이
연하고 살이 쫀득하고 맛있다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지금껏 먹어본 스테이크 중 최고의 맛
미디엄으로 구웠는데 육즙이 흐르면서 연하고 적당히 잘 구워졌다
디저트로 나온 미니 케잌
이쁘기도 하고 맛도 좋은데 단것 별로 안좋아해서 나에겐 넘 달다.
홍차 마시면서 만찬은 끝나고.
가격에 비해 많은 코스는 아니지만
음식이 맛있어 안남기고 거의 다 먹었더니 배는 부르다.
실내조명이 어두워 감도 엄청 높여서 찍었더니
노이즈 제거를 해도 노이즈 제법 있는것 같다
첫댓글 맛 있겠어요.
첫번째, 촛불사진 너무 좋으네요.
오른쪽 와인잔에 비침이 있어 더더욱 멋집니다.
정말 맛있어요
넘 어두워 사진 찍기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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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스테이크 별로 안좋아하고 먹을일도 거의 없었는데
이 날 먹고 그 다음날 미학 송년회 호텔부페였는데
거긴 특이하게 먼저 테이블마다 스테이크를 돌리더라.
그래서 이틀 연속 스테이크 먹었네
거기도 제법 맛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