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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11/02(수)
■ 오늘스케줄 - 11월 02일 수요일
1. 큐알티 신규상장 예정
2.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3. 美) 10월 ADP취업자 변동(현지시간)
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5. 한국전력,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개최 예정
6. 소부장뿌리 기술대전 개최
7. 푸드테크 엑스포 개최
8. 10월 소비자물가동향
9.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실적발표 예정
10. 두산 실적발표 예정
11. 카카오뱅크 실적발표 예정
12. 카카오게임즈 실적발표 예정
1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실적발표 예정
14. 동아쏘시오홀딩스 실적발표 예정
15. 교보스팩13호 신규상장 예정
16. 디티앤씨알오 공모청약
17. 윤성에프앤씨 공모청약
18. 바른전자 추가상장(CB전환)
19. 세원이앤씨 추가상장(CB전환)
20. 다이나믹디자인 추가상장(CB전환)
21.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2.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3. 美) 얌브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24. 美) 이베이 실적발표(현지시간)
25. 美) 퀄컴 실적발표(현지시간)
26. 유로존)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7. 독일) 9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8. 독일) 10월 실업률(현지시간)
29. 독일)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30. 독일)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1. 영국) 10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노동부가 9월 채용공고는 약 1천71만7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전월 기록한 1천 28만 건보다 43만7천 건 증가한 수치임 (WSJ)
ㅇ 미 상무부는 9월 건설지출이 전월보다 0.2% 증가한 연율 1조8천 111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미 상무부는 9월 주거용 건설지출은 전월보다 큰 변화가 없었고, 비주거용 건설지출이 1.0% 증가했다고 덧붙임 (CNBC)
ㅇ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바스토폴 해군기지의 드론공격에 대한 조사가 완료된 이후에 혹해 곡물 수출협정 참여재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힘 (Reuters)
ㅇ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도시의 인프라 시설을 겨냥해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재개함.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흑해함대 공격에 대한 보복 공습 차원이라고 밝힘
ㅇ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전기와 수도시설이 심각하게 망가졌다며 우크라이나가 다가오는 겨울을 견딜 수 있게끔 프랑스 기업 등의 지원을 약속함 (Reuters)
ㅇ 2020년 이후 중국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위안화로 결제되는 중국 무역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중국 무역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은 2020년 초 20% 미만이었지만 올해 8월에는 약 30%로 증가했으며, 여전히 40% 이상은 달러로 결제됐으나 2020년 이후 중국의 수출 신장 등에 힘입어 위안화 결제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났다고 전해짐
ㅇ 일본 정부가 32년 만에 최저로 떨어진 엔화를 방어하기 위해 지난 한달 동안 약 6조3,500억엔(약 430억달러, 60조7,000억원)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옴. 일본 재무성은 9월 29일~10월 27일 약 1개월간 외환시장의 개입 총액은 6조3499억엔이었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개입 시기와 횟수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ㅇ 튀니지 사미르 사예드 장관이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얻기 위해 필요한 요건인 경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힘 (WSJ)
ㅇ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이 인공심장 펌프를 만드는 의료기구 업체 에이바이오메 드(Abiomed)를 16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J&J는 아울러 에이바이 오메드 주주들에게 주당 35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할 계획이라고 덧붙임 (FT).
ㅇ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8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 중 실적이 저하되는 직원들에 대해 퇴직 또는 4~6주의 성과 향상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것 중 선택하도록 요구함. 포드 대변인은 이번 정책 변화는 경영진이 실적 부진에 대처하는 방식을 단순화하고 직원들에게 대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힘
ㅇ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290억 위안(약 5조 6,000억원)을 들여 베이징 경제기술 개발구에 6세대 신형 반도체 디스플레이 라인 생산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힘. BOE는 총 면적 60만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건설을 2023년에 시작하여 2025년부터 양산을 시작해 2026년 본격 생산될 예정이라고 덧붙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FOMC에 대한 기대 속 매물 소화 과정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74%, MSCI신흥지수 ETF는 +1.84%.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17,6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2% 상승. KOSPI는 -0.3%내외 하락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부진한 10월 수출 발표에도 불구하고 FOMC를 앞두고 기대심리가 유입되며 상승. 오전장에 외인들의 해외증시 하락에 헤지한 선물매도포지션의 환매수 청산이 유입되며 상승 견인, 외국인의 2차전지업종, 원전업종 중심으로의 매수세도 긍정적인 영향. 장후반에 중국에서 여행산업 소비 촉진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확대.
관련 소식은 제로코로나정책의 변화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 이에 힘입어 KOSPI는 1.81%, KOSDAQ은 0.68% 상승 마감.
간밤에 미 증시가 FOMC를 앞두고 상승하다 견고한 고용지표 발표 이후 하락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 결과로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고 국채금리도 상승 전환한 점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요인. 여전히 대형기술주의 변동성 확대는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제한케 한다는 점도 부담
그렇지만, 뉴욕증시의 부진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대형기술주에 국한된 모습이었을 뿐 중소형 지수인 러셀 2000지수가 0.25% 상승하고, 한국 증시에 영향이 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77% 상승한 점은 긍정적. 더불어 NDF 달러/원 환율을 감안하면 원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
여기에 한국 수출과 연관성이 큰 미국 ISM 제조업지수의 신규주문이 개선되는 등 위축된 한국 수출의 개선 기대를 높이는 경제지표 등도 투자 심리 개선 요인. 결국 미 증시가 부진하기는 했으나, 상승 종목이 많아 투자심리는 양호.
종합하면 오늘 코스피는 -0.3% 내외 하락 출발후 FOMC 결과를 기다리며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소화과정을 보이며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견고한 고용지표로 되돌림 유입되며 하락 전환
ㅇ 다우-0.24%, S&P-0.41%, 나스닥 -0.89%, 러셀+0.25%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고용 지표 해석, ② 견고한 제조업과 건설지표
1일 뉴욕증시는 FOMC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로 1% 내외 상승 출발. 그렇지만, 미국의 9월 채용공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하자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임금상승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로 강세로 전환했으며 이에 급격하게 매물 출회되며 하락전환.
특히 달러강세가 실적부진 원인이라고 언급했던 대형 기술주가 악재성 재료와 더불어 하락 주도. 그렇지만, 여전히 FOMC 기대심리는 이어져 대형기술주를 제외한 많은 기업들은 강세를 보이는 등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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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장 초반 고용지표 발표 후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로 전환하고 국채금리도 상승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임. 달러화의 강세전환 등은 최근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일부 대형 기술주의 하락을 야기해 1.5% 상승하던 나스닥을 1%가까이 하락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음.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채용 공고가 지난달 발표된 1,028만 건은 물론 예상치인 987.5만 건을 크게 상회한 1,071.7만 건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기업들의 강한 고용 의지는 추가적인 임금 상승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을 약화시켰기 때문
채용공고를 자세히 살펴보면 고용건수는 633.4만 건에서 608.2만 건으로 감소해 고용율은 4.1%에서 4.0%로 둔화했으며 채용공고 수치 증가를 견인한 운수창고(+11.1만건), 레저 및 접객(+23.4만건)업을 비롯해 대부분 의 업종도 고용율이 지난달 대비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 기업들의 적극적인 채용이 늘어나고 있지는 않음을 알 수 있음.
결국 기업들의 고용의지는 높지만, 높은 임금 등으로 적극적인 채용이 이뤄지지는 않고 있음. 더 나아가 채용공고의 깜짝증가는 연말을 앞두고 접객업 등 대면접촉과 관련된 부문의 급증에 따른 부분이 있는데, 이 또한 고용율은 감소해 시장의 기대보다 임금 상승폭이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 이러한 내용을 감안 달러화의 강세가 확대되지는 않았으며 금리도 제한적인 등락 속 주가 지수도 낙 폭이 일부 축소되는 등 안정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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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10월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50.9보다 위축된 50.2로 발표되었으나, 시장 예상치인 50.0을 상회. 신규주문이 47.1에서 49.2로 고용지수도 48.7에서 50.0으로 개선되었으나, 공급업체 납품지수가 52.4에서 46.8로, 가격지수가 51.7에서 46.6으로 둔화돼, 여전히 미국경제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한편, 공급망 불안과 인플레 완화 기조의 흐름을 보여줌.
더불어 미국 9월 건설지출은 지난달 발표(mom -0.6%)나 예상(mom -0.5%)을 상회한 전월 대비 0.2% 증가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로는 10.1%를 상회한 10.9% 증가로 발표. 특히 금리 상승으로 주거용 건설 지출은 최근 3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9월에는 보합을 유지했으나, 대조적으로 설비투자 등을 의미하는 비 주거용 건설은 전월 대비 0.5% 증가해 지난 4개월 중 3번의 증가세를 기록. 이러한 경제지표 결과는 미국의 경기가 견고함을 보여줘 달러강세 요인으로 작용.
■ 주요종목 : 대형 기술주 부진 Vs. 반도체 업종 강세
우버(+11.97%)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자 급등. 리프트(+3.48%), 그랩 (+1.54%) 등 차량 공유업체도 동반 상승.
테슬라(+0.12%)는 2023년말에 사이버트럭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상승 출발했으나 달러 강세 전환 등으로 매물 출회되며 상승폭 축소,
아마존(-5.52%)은 도이치뱅크가 매수를 재 확인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으나, 거시 경제의 문제로 광고 수익 축소는 불가피하다는 점이 부각된 가운데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자 매물 출회되며 낙폭 확대, 애플(-1.75%), MS(-1.71%), 알파벳(-4.27%) 등 대형 기술주 대부분 장 초반 1~2% 내 외 상승 출발했으나,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자 급격하게 매물 출회되며 하락. 특히 애플은 폭스콘 직원들에게 최대 4배 이상의 보너스를 발표한 점, 알파벳은 인도에서의 악재도 하락 요인. 메타(+2.19%)는 인스타그램 계정 일시중지버그 수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NXP 세미(+3.95%)는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강세. 마이크론(+1.40%)등 여타 반도체 업종도 동반 상승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나스닥 부진에도 불 구하고 0.77% 강세, AMD(-0.67%)는 견고한 실적 발표로 시간 외로 2% 상승 중
화이자(+3.14%)는 코로나 백신의 연간 매출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바이오엔테크(+4.68%), 모더나(+2.85%), 노바백 스(+1.21%) 등 코로나 백신 관련주도 심리적인 안정 속 동반 상승. 반면 일라이릴리(-2.6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 했음에도 3개분기 연속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 10월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50.9보다 위축된 50.2로 발표되었으나, 시장예상치인 50.0을 상회. 신규주문이 47.1에서 49.2로 고용지수도 48.7에서 50.0으로 개선되었으나 가격 지수가 51.7에서 46.6으로 둔화.
미국 9월 건설지출은 지난달 발표(mom -0.6%)나 예상(mom -0.5%)을 상회한 전월 대비 0.2%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10.1%를 상회한 10.9% 증가로 발표.
미국 9월 채용 공고는 지난달 발표된 1,028만 건이나 예상치인 987.5만 건을 크게 상회한 1,071.7만 건을 기록. 다만 고용건수는 633.4만 건에서 608.2만 건으로 감소해 고용율은 4.1% 에서 4.0%로 둔화.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천연가스, 공급 증가 기대로 큰 폭 하락
국제유가는 중국의 제로코로나정책의 변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이는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인 데 따른 것으로 여기에 러시아의 원유 생산이 OPEC+ 회담에서의 할당량인 하루 1,100만 배럴보다 크게 감소한 990만 배럴에 그치는 등 공급 감소 이슈도 긍정적인 영향.
한편, 천연가스 가격은 10% 가까이 급락했는데 최근 미국에서의 날씨 움직임과 재고 등의 이슈가 매일 변화하며 변동성 이 확대. 이날은 일부 LNG 공장이 한달간 유지 보수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으로 급락, 유로존 TTF 가스나 영국 가스선물 등도 큰 폭으로 하락, 다만 터키 스트림 파이프 중단 가능성이 높은점은 상승요인으로 여전히 변동성 확대 요인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속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 변화 기대가 유입되자 상승, 특히 니켈의 경우 유럽의 재고 축적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폭이 컸음.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71%, 철근은 0.81% 상승.
곡물은 달러약세에 힘입어 상승. 더 나아가 여전히 러시아의 공격적인 대응에 따른 우크라이나 수출불안도 상승 요인.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위안>엔화>파운드>달러인덱스>유로
달러화는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 변화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FOMC에서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이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임. 더불어 일본 기업들이 초완화적인 BOJ의 정책 에 반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자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중 하나.
그런 가운데 미국의 양호한 제조업 지표와 견고한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가 발표되자 달러화는 한 때 강세로 전환 하기도 했음. 이후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임.
전일 아시아장중에는 달러가 약세,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 이후로 달러가 강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 출발, 그렇지만, 미국경제의 견고함을 보여준 제조업지표가 발표된 이후 하락폭이 축소되기 시작했으며, 장 초반 발표 된 미국의 채용공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기록하자 결국 상승전환에 성공. 다만, FOMC를 앞 두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 보다는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며 상승세 지속.
10년-2년 금리차 역전폭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소폭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美 긴축 완화 기대에 큰 폭 상승…상하이 2.58%↑
ㅇ 상하이종합+2.58%, 선전종합+2.94%
1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가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 선회 기대에 따른 달러화 약세가 위안화 가치 반등을 이끌면서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한 모습이다. 또한,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를 위한 위원회가 구성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돼 장 막판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장중 부진한 중국생산지표와 위안화 약세 등은 증시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다시 반등하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위안화는 절하고시에 장중 한때 급락했으나 오후들어 달러화 가치가 연준의 피벗 기대에 하락하면서 반등했다. 중국인민은행이 2008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역내 달러-위안(CNY) 환율을 7.2위안 위로 고정하면서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오전 한때 7.3539위안까지 올라섰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313위안(0.44%) 오른 7.2081위안에 고시됐으나 아시아 시장중에 달러화 가치가 점차 하락하면서 위안화 가치는 반등했다. 달러 인덱스는 0.51% 하락한 110.982 수준으로 떨어졌고, CNH 환율도 7.28위안대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