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우지파동을 기억하시나요?
' 1989년 '우지 파동'은 라면업계를 한때 위축시켰다. '공업용 쇠기름'을 사용했다는
혐의로 삼양식품의 관련책임자가 구속되는 상황에 이르렀으나 1997년 8년여의 공방
끝에 대법원의 무죄 판결로 논란은 종결됐다. '
히트제품 안성탕면의 개발로 삼양라면을 열심히 따라잡고 있던 농심이 시장점유율을 역전하
게 된 계기가 바로 우지파동 사건이었습니다...
농심은 우지파동이 있기전 몇년전부터 막대한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공업용 우지의
사용을 중단했었습니다.
이유인 즉슨...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함이였습니다.
비록 겉으론 드러나지 않지만 공업용 우지를 사용한다는 것은 기업가 정신에 위배된다는 것
을 깨닫고 일치감치 사용을 중지해왔던 것이였습니다.
농심은 89년의 우지파동을 계기로 라면시장의 일인자로 우뚝서게 됩니다.
그것은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지 않은 결과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윤석철 교수의 저서 '프린시피아 매네지멘타'에서 옮겨온 농심에
관한 자료를 통해 옮겨 봅니다...
[ 주식회사 농심은 1979년에 이르러 라면 제조에 사용하는 우지가 수출국인 미국에서는 공
업용으로 분류되어 있음을 알았다. 그렇다면 그것은 식품에 사용될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의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규정에 의하면 도살시에 건강한 동
물로부터 채취되고, 그 나라 법규가 인정하는 행정기관에 의해 식용에 적합한 것이라고 판정
된 것만이 식용으로 가능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이 외국에서 수입하는 우지가 모두 건
강한 동물의 도살로부터 얻어진 것이며, 그 공정에 불순물이 들어갈 여지가 없다고 보증하기
가 어려웠다. 우지를 수입하여 그것을 원료로 식용에 사용할 경우에는 탈취, 탈산, 탈색, 가
열 등 고도의 정제처리를 하기 때문에 품질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음을 농심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인간의 식용에 제공되는 우지는 실제 공정상은 물론 법적 분류에 있어서도
하자가 없어야한다는 것이 식품 메이커인 농심의 철학이었다. 그리하여 농심은 회사에서 사
용하는 일체의 기름을 1979년부터 식물성 팜유로 바꾼 것이다. 당시 우지의 CIF 가격이 톤당
637달러이었고, 팜유의 가격이 721달러이었으므로 90달러에 가까운 원가상승이 있었다. 그
러나 원가계산을 초월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절대시하는 철학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던 것
이다. 결국 10년의 세월이 흐른 후 1989년 10월에 이르러 한국에서는 몇몇 식품회사가 미국
의 공업용 우지를 식품제조에 사용한다고 하여 전국을 떠들석하게 하는 사태가 발발했었다.
농심은 이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었으나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라면 기피현상으로 인하여 약
30%의 매출감소를 겪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소비대중이 농심은 우지를 사용하지 않
음을 확인하고 농심의 매출은 회복되었다. 재정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에 톤당 90달러의 원가
고를 무릅쓰고 기름을 식물성으로 바꾸는 의사결정은 실무선에서는 어렵고 결국 최고경영자
선에 올라와야 한다. 농심의 최고경영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10년 앞을 내다볼 수
있었기에 회사를 치명상에서 예방한 것이다.]
<프린시피아 매네지멘타> p.268~269 -윤석철-
결과적으로 삼양식품은 경영자의 기업철학이 부재했던 것이었고, 농심은 분명한 기업철학이
존재했던 것이였습니다. 그 기업철학은 짧은 시간동안에는 기업의 이익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큰 성장의 잠재력이 됩니다.
농심은 2001년 5월과 2002년 10월에도 각각 8.7%, 8.5% 가격을 인상시켰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인상률은 25.8%에 이른다고 합니다. 결국 20년전의 최고경영자의 혜안이 20년후의
70%에 이르는 독점적 시장장악력에서 오는 막대한 수익의 원천이 된 것입니다.
이와 함께 또 하나의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화학'이 매력적인 이름이었을 때
'미원'의 전신인 '동아화성'이 1956년 처음 상품으로 내놓은 MSG.(monosodium glutamate)
우리도 순백의 조미료를 쓸 수 있게 되었다. 난리로 모든 것이 쓸려 가버린 통에 얼마나 매력적인 색깔이었을까. 그것도 '화학' 조미료라니, 지금의 '바이오' 상표도 그때의 기대치를 따를 수 없었을 것이다.
MSG 곧 글루타민산나트륨의 역사는 그보다 50년 더 거슬러 올라간다. 1908년 일본 동경대학의 화학자 기꾸나에 이께다 박사는 다시마의 구수한 맛을 내는 물질이 '글루타민산'임을 발견해 영국으로부터 특허 번호 9440을 받고는 서둘러 '아지노모드'라는 이름표를 붙여 생산에 들어갔다. 그 뒤 30년 동안이나 독점 생산돼온 아지노모드는 일본 국내 신문 물가란에 조미료의 대명사로 등장하곤 했다.
그러나 차츰 경쟁 상품이 나타나면서 경쟁사들은 아지노모드가 조미료의 대명사로 불리는 데에 불만을 토로했다. 아지노모드 대신 '화학조미료'라고 부르게 된 것은 바로 그런 까닭에서였다. 화학공업의 성장이 꿈이었던 당시의 일본인들에게 '화학' 이라는 말, 그 이상의 좋은 선전이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아지노모드를 세계적인 맛으로 만든 것은 공교롭게도 전쟁이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때 점령군으로 일본에 주둔해 있던 미군들이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일본에서 맛들인 아지노모드를 잊지 못해 그 맛을 소비하고 전하는 역할을 했다 한다.
결국 1948년, 그 맛을 궁금해한 미국 식품회사 사장들이 시카고에 모여 아지노모드를 시음했다. 그들은 MSG가 음식의 맛을 돋울 뿐 아니라 신 맛과 쓴 맛을 줄여주고 맛있는 감각이 입안에 오래 남아 있도록 작용한다고 의견을 모았고, MSG를 상품화 하기로 결정했다는 얘기다.
한때, 시카고 의과대학의 칼 화이버 박사가 MSG로 지능지수도 올릴 수 있다고 발표해 세계를 흥분시키기도 했다. 우리 나라에서는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에 수험생들이 미원을 한숟갈씩 그냥 떠먹는 헤프닝까지 일어났다.
MSG의 인기는 승승장구…, 계속됐다.
이제 '세계적인 맛' MSG는 온갖 식품에 감초처럼 첨가됐고, 다양한 이름의 포장으로 수퍼마켓 선반에 빽빽이 놓여져 있다.
그러나 끝간데 모르던 MSG의 인기는 바로 그 '화학'적 성분 때문에 곤혹을 치르게 된다.
의심받는 MSG
MSG를 의심하게 된 첫 사건은 미국에서 일어났다.
평소에 건강하던 사람이 중국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나면 곧 이상증세를 일으키는 예가 잦아졌다. 입과 혀가 마비되는가 하면, 얼굴이 붉어지고 현기증과 구토가 일며 심장고동이 약해지고……, 심한 두통에 시달린다고 호소했다. 1968년 미국에 사는 중국인 의사 곽호만은 뉴잉글랜드 의학 잡지에 위와 같은 현상을 '중국음식증후군'이라 이름 붙였다. 그는 중국음식에 사용된 MSG가 원인이라고 했다.
그 후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숀 바크 교수에의한 MSG 발병 실험을 거친 미국 후생성은 MSG의 과잉사용을 피하고 공복상태에서 섭취하지 말며 아기들의 음식에는 MSG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존 옵네이 박사는 생후 4일된 쥐의 혈액에 체중 1㎏당 1,000∼8,000㎎ 가량의 MSG를 투여하자 쥐의 뇌세포가 손상되고 심한 호르몬 장애를 일으켜 같은 날 태어난 다른 쥐(44g) 보다 두 배(84g) 가량 비대해졌다는 실험보고서를 냈다.
한번 의심받은 MSG는 이제 번번히 실험대에 오르게 됐다.
'MSG는 암을 일으키는 잠재성을 지닌 물질이다' (일본 국립연구소), 'MSG는 뼈의 성장을 멈추게 한다'(태국), 'MSG가 천식을 유발한다(미국)…….
MSG에 대한 환상은 흔들렸고, 소비자들은 마냥 불안해 한다.
그러나 MSG가 여전히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 먹어도 안전한 식품첨가물을 부르는 말)'임을 주장하는 이론도 만만치 않다. 나아가 일본의 화학조미료 제조업체들은 '세계 무역의 종주국을 자처하는 미국이 일본 등 아시아 회사들의 조미료 장악을 자신들 시장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였다'며 그에 대한 경계로 유해성 운운해 시비걸고 있다고 방어했다.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열띠게 진행됐던 유해성 논쟁이 한국에 전해진 것은 처음 논쟁이 전개된 때로부터 거의 20년이 지난 뒤 그러니까 1986년, 세계 37 개국, 110여 개의 소속 단체를 가진 IOCU(국제 소비자기구, 본부 네덜란드 헤이그)가 국제식량의 날인 10월16일을 '화학조미료 안먹는 날'로 제정해 회원국 단체에 통고하면서부터이다.
MSG에 일침을 가하는 또하나의 사건은 1989년 1월, 호주 이스트고스포드에서 일어났다. 세인트 요셉 여고 재학생 멜리사 그린이 중국식당에서 화학조미료가 든 음식을 먹은 뒤 바로 발작을 일으켜 사망한 것이다.
당시 호주의 『센트럴코스트익스프레스』지는 멜리사의 사인을 두고 '화학조미료의 영향이 90%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담당의사는 평소 천식을 앓고 있던 멜리사에게 MSG를 삼가라는 경고를 했지만 멜리사가 식당 음식에 MSG가 들었는지 여부를 일일이 확인할 수 없던 탓에 사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제소비자기구는 이 사건을 두고 현대인들이 스스로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외식이나 가공식품에서 MSG를 섭취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발하는 예라고 지적하고, 이처럼 자기도 모르게 섭취하는 MSG는 그 정확한 양을 소비자가 계산하기 어려우므로 아예 GRAS에서 제외시킬 것을 요구했다.
1992년 덴마크와 그리스는 양념류·과자·빵·생선 가공품 제조시 MSG 첨가를 금했고, 네덜란드는 생선가공품에, 스페인과 스웨덴은 제과에 MSG 사용을 규제하기 시작했다.
따끔한 소비자
미국 인디아나 의과 대학 신경의학과 김완규 박사는 개인의 특성에 따라 반응의 정도를 달리하는 MSG의 유해성 논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우선 소비자 스스로 '자기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미국의 소비자들은 수퍼마켓에서 물건을 사면 포장에 표기된 첨가물들을 꼼꼼히 읽어 봅니다. 자기가 MSG에 예민하다고 느꼈을 때는 스스로 섭취를 최소로 줄여야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김완규 박사는 또 기업들이 MSG라 표시하면 소비자가 사지 않을까봐 'Hydrolyxed Protenis'라고 표시하기도 하는데 이 성분의 30% 이상이 MSG라며 이처럼 다른 방식으로 표기돼 숨어버린 MSG를 찾아낼 정도로 소비자가 상표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MSG 논쟁이 심각해진 뒤 소비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식품제조업체들에게 식품의 성분을 의무적으로 모두 표기하게끔 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는 어떠한가.
우리는 의무적으로 표기해야하는 식품성분을 다섯 가지로 정하고 있다. 그러니 밀가루, 당분…, 하다보면 정작 MSG는 얼마든지 의도적으로 표기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소비자 단체들은 식품의 제조과정에 들어가는 성분을 정확히 밝히도록 규정을 강화하라고 요구해 왔다.
한편, 화학조미료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을 한층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매체에 쏟아지는 조미료 제조업체의 광고이다.
미원은 '발효조미료입니다' 하고, '고향의 맛'을 내세운 제일제당은 '적게 먹어야 제 맛을 낸다'고까지 선수치면서 시장을 확대해왔다. 럭키는 'MSG를 넣지 않았습니다'라며 맛그린을 내놓기도 했다.
그렇게 '새로워졌습니다' 하면 그때마다 소비자들은 솔깃해 했지만 포장만 바뀐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예를 들어 보자.
맛을 내는 것 외에 별다른 영양분을 갖고 있지 않은 MSG를 '중요 아미노산'으로 확대시킨 부분이나, '천연 쇠고기 가루가 듬뿍 들었다'고 선전된 쇠고기 다시다·쇠고기 맛나·쇠고기 라면스프 등의 16∼18% 이상이 화학성분 MSG이며 실제 쇠고기는 5% 내외일 뿐이었다. 또 2.5%·8%라며 뭔가 색다른 것처럼 내밀었던 '핵산미원'도 결국 MSG 97.5%와 핵산 2.5% 또는 MSG 92%와 핵산 8%의 혼합을 말하는 것에 불과했다. 멸치·조개 다시다와 맛나는 그나마 함량 표시도 안된 채 어줍잖은 천연성만 강조돼 있다.
아무리 집에서 주부들이 화학조미료를 안쓰겠다고 해도 남편의 외식이나 아이들의 군것질을 통해 입맛은 변해 버리고 가족을 위해 세운 건강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가버리고 만다. 가족의 건강은 정부의 제도적 규제와 기업의 도덕성 회복이 뒷받침되어 주어야 한다. 정부는 외국의 결정을 목내밀고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우리 식생활에 맞는 규제안을 마련해야 하며 (한국정부는 1986년 6월, 「화학조미료에 대한 검토」라는 보사부 유인물을 통해 '세계보건기구와 식량농업기구에서 간주한 것과 같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MSG를 식품에 첨가할 경우 전혀 해가 없기에 양적인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발표한 뒤 아무 수정도 않고 있다.) 기업은 먼 안목을 가지고 소비자가 바라는 진짜 천연의 대안을 생산해야 한다. 낡은 것은 변화를 요구 받는다. 마구잡이로 성장하고 보자에서 보다 자연적인 조화를 이루는 쪽으로 성장의 방향이 제시된 지금, 당장에야 이미 있는 기계를 돌리는 것이 이익이겠지만 이제 건강하게 사는 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소비자들은 분명 화학조미료를 외면할 것이다. 광고만 매번 자연의 맛 그대로라고 바뀔 것이 아니라 진짜 내용에 투자하는 게 기업도 사는 길이다.
글 /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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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아직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지 않은 식품업계의 화두입니다.
하지만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 화학조미료는 식품업계의 골치거리 또는 극복해야할 난제
로 다가오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화학조미료를 하루에 얼마나 먹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이미 MSG에 너무 길들여져 있는 입맛에 인지하지 못한채 엄청난 양의 조미료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MSG과잉 섭취국으로 보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문제를 생각하면서 한 기업을 떠올려 봤습니다...
풀무원...
풀무원은 애초부터 화학조미료, 방부제,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생식품류를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는 두가지 측면에서 바라볼수 있습니다.
1. 기존 식품업체들과의 차별화의 측면
2. 기업철학에 입각한 가치경영
먼저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의 측면에서 그 전략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나
타났었을 것입니다. 바로 맛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MSG에 길들여져있는 소비자의 입맛에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은 제품은 아무리 노력한다 한
들 소비자의 입맛에는 맛이 없다라고 느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식품을 사먹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비싸기까지
한 제품이 맛도 없는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쉽게 갈수 있는 길을 놔두고 왜 굳이 어려운 길을 가려고 하는 것일까요.
소비자의 불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풀무원이 그 원칙을 지켜나갈수 있게끔하는 그 원동력
은 풀무원의 기업철학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풀무원의
기업철학인 것입니다.
이러한 기업철학이 농심과 같이 빛을 발휘할 날이 언제쯤 올까요?
그러한 날을 저는 기다려 볼렵니다... ^^
첫댓글 감동이네요~ㅠ.ㅠ 기업이 사회에 제역할을 하고 부를 얻는것..순리의 과정을 밟는 회사라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기업을 보유한다는것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생각까지 드는군요..^^
이때 있었던 mbc토론이 생각나는 군요.. 그때 나왔던 패널이 그러더군요..사람은 먹을 수 있다고 다먹는 것이 아니다..똥이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아무도 똥을 먹지는 않는다..이 한마디로 삼양측 사람들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었죠..ㅋㅋ 삼양측에서 우지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했거든요..
요즘 광우병으로 인해 조미료에서 소기기을 사용한 것에 다시 한번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것 같은데 결론이 어떻게 날런지 궁금해 지는 군요.
대상이 30억원의 손실을 감수하고 소고기조미료를 전량 수거했다죠.. 슈퍼 가보니 CJ 는 꿋꿋이 팔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