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생각
청계 정 헌 영
구절초 향기 가득한 언덕
황소의 워낭소리 그윽하고
마을 모퉁이 아이들 뛰노는 소리
맑은 하늘에 청청히 울려 퍼지면
억새의 서걱이는 울음에 귀 기울이고
달빛에 설핏 드러난 골목마다
어린 날 삶의 흔적들이
꿈결처럼 아련히 되살아 난다
그리움에 달려간 그곳엔
듬성듬성 빈 가옥, 낯선 얼굴들
정답던 그때 그 친구들은
세월의 강너머로 흩어져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그리움이 되었구나
이제
그 고향의 그림자는 어디에서 밟고
그리운 향수는 무엇으로 달랜담
세월이 흘러도 지을 수 없는
영원한 내 고향이여
첫댓글
다감 이정애10:47
마음으론 고향인데
가 보면 빈둥지만 남아
아쉬움 가득이지요
공감글이 머물다 갑니다
공감하여주시어 감사합니다
늘건강하고 행복하세오ㅛ
시인님
지기님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마지막 10월 즐건시간 되세요
청계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르익어가던 시월이 어느새 끝자락에 와있네요
여유롭고 편안한 저녁 시간이 되세요.
詩 香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마음 따듯해지는
시인님의 좋은글에
마음 쉬어감에 참좋군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청계 시인님의 고운시향속에서 잠시 그리운 고향생각에
잠기신 모습이네요,
고향에는 옛 어르신들 모습은 보이지않고 낮선 동네가 되어있네요
시인님 즐거운 주말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