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삼위일체 창조 하느님
그때에 31 유다인들이 돌을 집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3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너희에게 좋은 일을 많이 보여 주었다.
그 가운데에서 어떤 일로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33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좋은 일을 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을 모독하였기 때문에 당신에게 돌을 던지려는 것이오.
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 하고 대답하자,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율법에 ‘내가 이르건대 너희는 신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35 폐기될 수 없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는데,
36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보내신 내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였다 해서,
‘당신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있소.’ 하고 말할 수 있느냐?
37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38 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39 그러자 유다인들이 다시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40 예수님께서는 다시 요르단 강 건너편,
요한이 전에 세례를 주던 곳으로 물러가시어 그곳에 머무르셨다.
41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분께 몰려와 서로 말하였다.
“요한은 표징을 하나도 일으키지 않았지만,
그가 저분에 관하여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42 그곳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
요한 10,31-42
2026년 3월 27일 사순 제5주간 금요일
유다인들이 돌을 집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한 이유는 그분을 ‘신성 모독자’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유다 율법에 따르면 그들의 행동은 정당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보내신 분’,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하시며 물러서지 않으십니다. 더 나아가 유다인들이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을 믿으면, 하느님 아버지와 일치하여 일하고 계시는 당신의 참모습을 깨달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원의 진리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뒷부분은 예수님에 관한 모든 일을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믿었으며 하느님 아버지 안에 머물고 계신 구세주로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에 관한 그릇된 신념이나 편견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 저지르는 오류와 폭력에 대하여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종교의 이름으로 저지르는 전쟁과 폭력이 주는 해악에 대해서도 반성하게 됩니다. 내 신념이나 주관이 늘 옳은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주장을 존중하는 자세가 우리에게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인간의 주장과 판단은 한계를 지닙니다. 이 한계를 인정하는 순간부터 예수님의 진리는 우리에게 더욱 밝혀집니다.
신앙인은 온유와 겸손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하느님의 진리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신앙인은 하느님의 진리에 대한 확신으로 목숨의 위협과 박해를 뛰어넘을 수 있으며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를 체득하게 됩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님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
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고고학자, 신부, 목동이라는 직업을 가진 세 사람이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에 갔습니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난 협곡으로 유명하지요.
이 놀라운 경치를 보고서 고고학자는 “정말로 놀라운 과학의 경지로다.”라고 말했고, 신부님께서는 “하느님의 놀라운 작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목동은 어떻게 말했을까요?
“제기랄! 작품이고 나발이고... 소 잃어버리기에 딱 좋은 곳이네.”
서로 다 다르게 생각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왜 내 생각과 똑같을 것이라고 착각할까요? 그러한 착각이 남을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지요. 조금 만 더 상대방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은 내 생각과 똑같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행복은 결코 큰 데 있지 않다. 작은 것으로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법정).>
2026년 3월 27일 사순 제5주간 금요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요한 10,31-42)
もし、わたしが父の業を行っていないのであれば、
わたしを信じなくてもよい。
しかし、行っているのであれば、
わたしを信じなくても、その業を信じなさい。
そうすれば、父がわたしの内におられ、
わたしが父の内にいることを、
あなたたちは知り、また悟るだろう。
(ヨハネ10・31-42)
If I do not perform my Father's works, do not believe me;
but if I perform them, even if you do not believe me,
believe the works, so that you may realize and understand
that the Father is in me and I am in the Father.
(John 10:31-42)
四旬節第5金曜日
내가 아버지의 일을 하지 않고 있다면
ネガ アボジエ イル ハジ アンコ イッタミョン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ナル ミッチ アナド チョッタ。
그러나 내가 그 일을 하고 있으니 나를 믿지 않더라도
내가 하는 일만은 믿어야 할 것이 아니냐?
그러면 너희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될 것 이다.
(요한 10,31-42)
もし、わたしが父の業を行っていないのであれば、
모시 와타시가 치치노 고오오 오코낫테이나이노데 아레바
わたしを信じなくてもよい。
와타시오 신지나쿠테모 요이
しかし、行っているのであれば、
わたしを信じなくても、その業を信じなさい。
そうすれば、父がわたしの内におられ、
わたしが父の内にいることを、
あなたたちは知り、また悟るだろう。
(ヨハネ10・31-42)
If I do not perform my Father's works, do not believe me;
but if I perform them, even if you do not believe me,
believe the works, so that you may realize and understand
that the Father is in me and I am in the Father.
(John 10:31-42)
Friday of the Fifth Week of Lent
John 10:31-42
The Jews picked up rocks to stone Jesus.
Jesus answered them, “I have shown you many good works from my Father.
For which of these are you trying to stone me?”
The Jews answered him,
“We are not stoning you for a good work but for blasphemy.
You, a man, are making yourself God.”
Jesus answered them,
“Is it not written in your law, ‘I said, ‘You are gods”‘?
If it calls them gods to whom the word of God came,
and Scripture cannot be set aside,
can you say that the one
whom the Father has consecrated and sent into the world
blasphemes because I said, ‘I am the Son of God’?
If I do not perform my Father’s works, do not believe me;
but if I perform them, even if you do not believe me,
believe the works, so that you may realize and understand
that the Father is in me and I am in the Father.”
Then they tried again to arrest him;
but he escaped from their power.
He went back across the Jordan
to the place where John first baptized, and there he remained.
Many came to him and said,
“John performed no sign,
but everything John said about this man was true.”
And many there began to believe in him.
2026-03-27「ユダヤ人たちはまたイエスを捕らえようとしたが、イエスは彼らの手を逃れて、去って行かれた。」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四旬節第5金曜日です。
救い主・イエス・キリストと神の母の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
ヨハネによる福音
<ユダヤ人たちはまたイエスを捕らえようとしたが、イエスは彼らの手を逃れて、去って行かれた。>
そのとき、10・31ユダヤ人たちは、イエスを石で打ち殺そうとして、また石を取り上げた。32すると、イエスは言われた。「わたしは、父が与えてくださった多くの善い業をあなたたちに示した。その中のどの業のために、石で打ち殺そうとするのか。」33ユダヤ人たちは答えた。「善い業のことで、石で打ち殺すのではない。神を冒涜したからだ。あなたは、人間なのに、自分を神としているからだ。」34そこで、イエスは言われた。「あなたたちの律法に、『わたしは言う。あなたたちは神々である』と書いてあるではないか。35神の言葉を受けた人たちが、『神々』と言われている。そして、聖書が廃れることはありえない。36それなら、父から聖なる者とされて世に遣わされたわたしが、『わたしは神の子である』と言ったからとて、どうして『神を冒涜している』と言うのか。37もし、わたしが父の業を行っていないのであれば、わたしを信じなくてもよい。38しかし、行っているのであれば、わたしを信じなくても、その業を信じなさい。そうすれば、父がわたしの内におられ、わたしが父の内にいることを、あなたたちは知り、また悟るだろう。」39そこで、ユダヤ人たちはまたイエスを捕らえようとしたが、イエスは彼らの手を逃れて、去って行かれた。
40イエスは、再びヨルダンの向こう側、ヨハネが最初に洗礼を授けていた所に行って、そこに滞在された。41多くの人がイエスのもとに来て言った。「ヨハネは何のしるしも行わなかったが、彼がこの方について話したことは、すべて本当だった。」42そこでは、多くの人がイエスを信じた。(ヨハネ10・31-42)
********
リュ・ハニョン ベドロ神父「毎日のミサ 今日の黙想」です。
ユダヤ人たちが石を手に取り、イエス様に投げつけようとした理由は、イエス様を「神を冒瀆する者」だと判断したからでした。ユダヤの律法によれば、彼らの行動は正当とされるものでした。しかしイエス様は、ご自身を「父によって聖なる者とされ、この世に遣わされた方」、そして「神様の御子」であると宣言され、決して退かれませんでした。さらに、ユダヤ人たちがイエス様のなさった業を信じるなら、父である神様と一致して働いておられるご自身の真の姿を悟ることができる、と言われました。
救いの真理は、イエス様への信仰に基づいています。今日の福音の後半では、イエス様に関するすべてのことを信じて受け入れる人々について語られています。彼らはイエス様を神様の御子であると信じ、神様である父のうちにとどまっておられる救い主として受け入れました。
イエス様について誤った信念や偏見に満ちた人々が犯す過ちや暴力について、私たちは考えさせられます。また、宗教の名のもとに行われる戦争や暴力がもたらす害についても反省させられます。自分の信念や主観が、いつも正しいとは限りません。他の人の考えや主張を尊重する姿勢が、私たちには必要です。人間の主張や判断には限界があります。その限界を認めるとき、イエス様の真理は私たちによりはっきりと示されるのです。
信仰者は、柔和と謙遜をもって、人間の限界を超える神様の真理を受け入れなければなりません。柔和で謙遜なイエス様に倣うべきです。信仰者は、神様の真理への確信によって、命の危険や迫害さえも乗り越えることができ、神様の愛と平和を深く体験するようになるのです。
*******
毎日の福音を読み、イエス様への信仰に根ざして、柔和と謙遜のうちに神様の真理を受け入れ、どのような試練の中でも神様の愛と平和に生き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