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6장 1-11절 (구약 325쪽)
수6:1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수6: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수6: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수6: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수6: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수6: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수6: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수6: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수6:9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수6: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수6:11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제사장 군사 백성의 혼연일체
오늘 본문이 있는 여호수아 6장은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먼저 만난 여리고 성의 무너짐에 관한 내용입니다.
당시의 여리고 성은 자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약 12000평 정도가 되는 외벽과 내벽 이중으로 건축된 성이었고 이러한 성이었기 때문에 당시의 기술로는 결코 무너뜨릴 수 없는 성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성이 하나님의 역사로 결국 무너지게 되었다는 것이죠...
그러면 여기서 우리는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시는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이었는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수6:1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수6: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수6: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수6: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수6: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이것이 그 당시로 볼 때 난공불락과 같은 강력한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계획 같지도 않은 계획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이 말씀을 받은 여호수아는 곧바로 실행에 들어갑니다.
수6: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수6: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수6: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수6:9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수6: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수6:11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이렇게 해서 한 주간 성을 돌게 되는데요 6일째까지는 똑같이 한 번 돌고 7일째에는 일곱 번 돌고 이렇게 했는데 결국은 성이 무너져 내렸다는 것입니다.
수6:12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수6:13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수6:14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수6:15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수6: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수6: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수6:21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러한 말씀으로 볼 때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시는 계획을 한 마디로 말하면 무엇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말씀의 제목에서 밝힌 것처럼 제사장 군사 백성의 혼연일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수6: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수6: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수6: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제사장은 제사장의 역할이 있고
군사는 군사의 역할이 있고
백성은 백성의 역할이 있습니다.
이렇게 제사장 군사 백성이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움직일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여리고 성을 무너뜨려 주셨다는 것입니다.
혼연일체가 무엇입니까? 사전적 의미는
사람들의 행동이나 의지 등이 조금도 차이가 없이 한 덩어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 교회도 제사장으로 표현되는 교역자 군사로 표현되는 중직자 백성으로 표현되는 성도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면서 믿음으로 하나 되어 즉 혼연일체가 되어 주의 일을 열심히 감당할 때 우리 앞에 있는 그 어떠한 강력한 사탄 마귀의 악한 세력이라도 하나님께서 다 무너뜨려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좀 더 자세하게 제사장 군사 백성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사장의 역할은 무엇이었습니까?
수6: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크게 보면 두 가지이지요.
하나는 언약궤를 어깨에 메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언약궤가 상징하는 것 중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즉 제사장의 역할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섬기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양각 나팔을 잡고 나팔을 불면서 언약궤 앞에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수6: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즉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려 주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군사들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를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6: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수6: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수6:9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수6:12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수6:13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수6:14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의 중직자들은 무장하고 여호와의 궤 앞과 뒤에서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을 보호하며 지키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무장한 군사들의 보호와 지킴으로 언약궤와 제사장이 안전하게 되고 제사장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직무를 다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백성의 역할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6: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수6: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수6: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수6: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수6:21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백성들은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 질 때 들려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 그것이 성도들이 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말씀이 외치라 하면 외치고 말씀이 외치지 말라 하면 외치지 않고
이렇게 제사장과 군사와 백성이 혼연일체가 되어 각자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며 주의 일을 열과 성을 다해 감당할 때 마침내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을 무너뜨려 주셨다는 것을 오늘의 말씀으로 다시 기억하시면서
대전남산교회는 교역자 중직자 성도들이 믿음으로 하나 되는 혼연일체를 이루어 주의 일을 열심히 감당하는 복된 교회 복된 성도들이 되어 여리고 성을 점령하고 악한 것들을 무찌르는 승리의 역사가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