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이클 대회 개막

[쌀뜨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사이클대회 개막 [트랙]
 
13일 개막, 17일까지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대회 첫날부터 5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 쏟아져
국민체육진흥공단, 꿈나무 육성 1억5000만 원 전달

 
조현재 이사장이 제26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사이클대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3일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제26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사이클대회’를 개막했다.
 
사이클 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 신인 선발을 위해 1999년부터 시작했다.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탄생했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남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 82개 팀 376명이 기록 11개 종목, 순위 8개 종목 등 총 19개 종목에 참가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힘찬게 페달을 밟으며 경주를 펼치고 있다.
13일 대회 첫날부터 5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이 쏟아졌다.
조승기(송파중)가 남자 15세 이하 독주(500m), 박준선(영주 제일고)이 남자 18세 이하 독주(1km), 양양고 사이클팀(최효준, 임종원, 성정우, 최민성)이 남자 18세 이하 단체추발(4km), 연천군청 사이클팀(박상훈, 김재현, 주소망, 배형준)이 남자 일반부 단체추발(4km),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팀(이주미, 강현경, 김옥희, 김효원)이 여자 일반부 단체추발(4km)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이 윤백호 대한자전거연맹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13일 개회식에서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대한자전거연맹에 사이클 꿈나무 육성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5천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자전거연맹은 기부금을 사이클 꿈나무, 우수선수 훈련 장비 지원, 사이클팀 창단학교 지원 등 사이클 저변확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13일 대회 개회식에서 “그동안 본 대회를 통해 수많은 유망주를 발굴했고 대한민국 사이클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확대를 이끌어왔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의 공부시간

내가 관람했던 트랙경기에 대해 공부해 보았다
알고 보면 재미가 더 있겠다 싶어서 .. ㅎㅎ

사이클경기 전용의 벨로드롬에서 열리는 경기, 트랙은 타원형에 2개의 평행 직선주로와 2개의 곡선주로로 구성. 주로의 너비는 최소 7m 이상이어야 하며, 선수가 원심력에 의하여 이탈하지 않도록 직선주로는 7~13도, 곡선주로는 22~42도의 경사각을 이루어야 한다.
트랙 길이는 133~500m이며,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트랙은
250~400m로 규정한다.
경기 방식에 따라 스프린트, 단체 스프린트, 개인추발, 단체추발, 독주, 포인트, 경륜, 매디슨, 옴니엄, 제외경기, 스크래치 등의 세부 종목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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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프린트: 올림픽 종목, 2-4명의 선수가 트랙 길이 333.33m 이하는 3바퀴, 이상은 2바퀴를 달리는 경기이다.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는 순서로 순위 가림. 예선으로 200m 기록경기를 실시하여 조 편성을 한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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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체 스프린트: 올림픽 종목, 각각 3명의 선수로 구성된 두 팀이 트랙의 맞은편에서 동시에 출발하여 트랙을 3바퀴 주행한다. 1바퀴마다 각 팀의 선행 선수가 1명씩 빠지고 마지막 바퀴에 남은 1명의 선수가 결승선에 도착하는 기록에 따라 순위를 정한다. 기록이 같을 경우에는 마지막 바퀴의 기록이 빠른 팀이 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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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체추발: 올림픽 종목, 각각 4명의 선수로 구성된 두 팀이 트랙의 맞은편에서 동시에 출발하여 4km를 주행한다. 각 팀의 기록은 세 번째 주자의 앞바퀴가 결승선에 도착한 시간으로 측정하여 승패를 가린다. 결승에서는 한 팀(적어도 3명의 주자)이 상태 팀을 추월하면 그 순간에 종료된다. 추월은 한 팀이 상대 팀에 1m 거리 이내에 도착하였을 때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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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륜: 250m 트랙을 8바퀴(333.33m 트랙은 6바퀴) 도는 종목으로 남자부는 2000년부터 여자부는 2012년에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 오토바이를 탄 유도 요원이 시속 30km(여자는 25)로 출발하여 서서히 시속 50km(여자는 45)까지 속도를 높여서 결승선 약 600~700m 지점에서 심판의 지시에 따라 트랙을 빠져나가고 뒤를 따르던 선수들은 주행을 계속하여 결승선에 먼저 도착하는 순서로 순위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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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옴니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 프랑스어로 '다양한 자전거 경기'라는 뜻으로, 하루에 4개 종목( 스크래치, 템포, 제외경기, 포인트)의 경기를 치르는 사이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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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인추발: 두 선수가 트랙의 맞은편에서 출발하여 상대 선수를 추월하거나 기록이 빠른 선수가 승자가 된다. 주행 거리는 남자 4km(주니어 3), 여자 3(주니어 2)이다. 예선에서 기록순으로 준준결승 진출자를 가리는데, 추월당한 선수도 계시를 위하여 완주하여야 한다. 준준결승전에서는 한 선수가 추월당하면 경기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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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포인트레이스: 남자 40, 여자 24km를 주행하는 동안 일정한 바퀴 수(250m 트랙은 10바퀴, 333.33m 트랙은 6바퀴)마다 중간 스프린트로 순위를 정하고 점수를 부여하여 합산하는 방식, 중간 스프린트의 1~4위에 각각 5점 3점 2점 1점을 부여하며 메인 그룹을 한 바퀴 추월한 선수는 20점을 더하고 메인 그룹으로부터 한 바퀴 추월당한 선수는 20점을 감한다. 동점자가 있는 경우에는 최종 스프린트 성적으로 순위를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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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독주: 트랙에서 일정한 거리를 혼자 달리는 기록경기, 남자는 1km, 여자는 500m를 출발선에서부터 전력질주하여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 순으로 순위를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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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매디슨: 2명으로 구성된 각 팀이 서로 교대하며 50km를 주파하는 경기, 10바퀴마다 중간 스프린트를 하여 도착 순서대로 1~4위에 각각 5점 3점 2점 1점을 부여하며 마지막 바퀴를 마친 뒤 점수를 합산하여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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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외경기: 333.33m 미만의 트랙에서는 2바퀴마다, 그 이상의 트랙에서는 1바퀴마다 제일 후미의 선수가 제외되는 개인 경기이다. 2명의 선수만 남으면 마지막 스프린트를 진행하여 앞바퀴가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는 선수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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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스크래치: 남자 엘리트부는 15km(주니어는 10), 여자 엘리트부는 10(주니어 7.5)를 가장 먼저 주파한 선수가 우승하는 경기, 메인 그룹에게 추월당한 선수들은 즉시 트랙에서 내려와야 한다.
 
 
스크래치 경기는 위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스릴 넘쳤고,
피겨 스케이트를 보는 기분이였다
 
16명이 출발하여 무려 15바퀴를 돌았다 
두 팀 예선을 치르고, 결승에 절반인 16명이 진출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

스크래치 경기 영상

[하나의소나무]

지기님 사이클에 관심이 있군요~

[쌀뜨물]

누구덕에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