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과, '2022 화학공학과 학술제' 개최
우리 대학 화학공학과가 21일(월) 오후 4시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2022 화학공학과 학술제’를 개최했다.
우리 대학 화학공학과는 졸업을 앞둔 2학년 재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면서 화학제품의 이해와 창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술제를 마련했다. 학술제에는 유승민 화학공학과장을 비롯해 학과 교수진과 화학공학과 2학년 재학생 전원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머리카락을 이용한 유흡착포 만들기(귄의도·김동현·손관수·최민준 학생) ▲퀘르세틴을 이용한 필터 제작(김수한·박성진·유환성·천성민) ▲어성초 연고 제작(강수근·박준현·박재욱·윤영빈·황현종) ▲모발의 성질을 활용한 폐모발 유흡착포 제작, 기름 흡착 성능 실험(김천주·성태경·이승재·차민수·천정원) ▲세정제 오호병 만들기(윤석보·이동현·이병협·이승윤·이승재·주도현·최강훈·황상철) ▲놀라운 단열 능력, 경이로운 목섬유로 아이스박스를 만들어 세상을 놀라게 하다(박도훈·박정웅·안래빈·이재경·이재혁·이태주) 등 6개의 작품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학술제를 총괄한 우리 대학 유승민 화학공학과장은 “학생들의 발표 작품을 보면 유흡착포, 필터, 세정제 등 실제 취업할 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이다. 이러한 제품들에 대해 미리 고민하는 것은 전공역량과 취업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향후에는 산업체와 공동 연구를 통한 학술제로 발전시켜 화학공학과 고유의 지식 나눔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 화학공학과는 대학 개교와 함께 1973년 정원 40명의 2년제 공업화학과로 개설됐다. 2018년 현재의 화학공학과로 학과명이 변경됐으며, 2021년부터 3년제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더불어 SK에너지를 비롯한 SK 계열사, 현대오일뱅크, S-OIL, GS칼텍스, 롯데, 한화, 효성 등 석유화학 및 정유회사 대기업과 중견기업, 외국계기업 등에 대부분의 졸업생이 취업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 85.3%를 기록하고 있으며, 높은 연봉과 뛰어난 직원복지를 바탕으로 우수한 취업의 질을 증명하는 유지취업률은 90.8%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의 취업 우수학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