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1월 01일 일요일
■ 푸틴과 친한 죗값 '13조원'…첼시 전 구단주 "전쟁 최대 패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가까이 이어진 가운데 서방 언론이 이 전쟁의 "최대 패배자"로 첼시 FC의 전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지목했다.
가디언의 분석 결과, 이 전쟁에 따른 서방 국가들의 제재로 인해 러시아의 신흥 재벌 '올리가르히(oligarch)'들은 올해 950억달러(약 119조99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
■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선종… 600년만에 가톨릭 첫 ‘생전 사임’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저는 2005년 4월 19일 추기경님들의 손으로 저에게 맡겨진 베드로 성인의 후계자인 교황의 직무를 사퇴합니다.
이에 따라 2013년 2월 28일 20시부터 로마 주교좌(座:교황직)는 공석이 되며, 관할권자들은 새 교황 선출을 위하여 콘클라베를 소집해야 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 해킹에 털린 삼성전자, 대어급 IT株 상장 잇단 철회... 탈많던 임인년
2022년 임인년은 사이버보안 및 IT서비스 업계에서도 이슈가 많았던 한 해로 꼽힌다.
보안 분야에서는 자타공인 세계 1위 기업 삼성전자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던 데 이어 사회적 재난을 미끼로 내건 사이버공격이 눈에 띄었다. 10월의 카카오 마비사태를 비롯해 같은 달의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재난과 참사를 키워드로 삼은 공격이 눈에 띄었고 한국 기업을 타깃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기승을 부렸다.
■ 1등만 원하는 호날두…세계최대 연봉 '2700억원' 사우디 이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포르투갈)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 팀에서 받는 급여로는 킬리안 음바페도, 리오넬 메시도 제친 세계 최고액을 찍을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바아 축구팀 알 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인 호날두를 영입했다"며 "이제부터 공식적으로 호날두는 알 나스르 선수"라고 밝혔다.
■ '고교 학점제' 대치동 들썩…"우리 애 특목고 보내야 하나요"
오는 2025년 고교 학점제가 도입되면 고교 내신 점수가 절대평가화 되는데, 이 경우 특목고·자사고 학생이 대학 입시에 압도적으로 유리해져 지금부터 입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고교 학점제 등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른 대입제도 개편을 오는 2024년 2월까지 추진하기로 하면서 학부모 사이에서 고교 학점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 "1억원 정도는 써야 VIP"…백화점, 역대급 실적에도 배짱영업
롯데백화점이 새해부터 우수고객(VIP) 제도 등급 기준을 조정한다. 20여년 만이다.
기존에 연간 6000만원 이상을 쓰던 고객은 MVG 프레스티지 등급으로 분류돼 별도 전용 라운지 공간 이용 혜택과 발렛 서비스 등을 제공 받았지만, 이젠 4000만원대 이상을 쓰면 받던 등급과 동일한 취급을 받는다. 실질적 혜택이 줄어든 셈으로, 더 나은 수준의 VIP 혜택을 받으려면 앞으로는 연간 1억원 이상 써야 한다.
■ 휘발유 16주, 경유 6주 연속 내렸지만..."내년부터는 오른다"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각각 16주, 6주 연속 하락했다.
내년부터는 휘발유에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돼 휘발유 가격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여전히 높은 경유 가격을 고려해 경유에 적용하는 유류세 인하 폭은 유지할 계획이다.
■ "中 상하이, 코로나19 감염자 1000만명 넘어"
제로 코로나' 종료를 선언한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경제 수도 상하이의 감염자 수가 1000만명을 넘는다는 전문가의 증언이 나왔다.
2020년 기준 상하이시의 인구는 약 2487만명으로, 장 주임의 말대로라면 상하이시 거주자 중 최소 40%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 “격추된 러 전투기·헬기, 대부분 러 방공망에 당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격추되는 러시아 전투기 중 “거의 모두”는 러시아군의 방공(防空) 시스템에 의한 것이라고 친(親)러시아 성향의 권위있는 군사 블로거들이 주장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30일 보도했다.
■"소름 돋았다…현대차 디자인 중 최고" 호평 쏟아진 車
"현대차 디자인 중에 최고다." "자동차 디자인 보고 소름 돋기는 처음이다." "양산차가 이렇게만 나왔으면 좋겠다."
지난 7월 현대차의 고성능 수소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N 비전 74'가 공개되자 온라인에서 흘러나온 반응들이다. 몇 달이 지났지만 N 비전 74의 인기는 여전하다.
■ 트럼프 세금 내역 공개…취임 첫해·마지막해 사실상 세금 안 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세금 환급 기록이 긴 법정 분쟁 끝에 공개됐다. 재임 중 2015~2017년 중국에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었고, 취임 첫해와 마지막 해에는 연방 정부에 사실상 세금을 내지 않았다.
■ 나체 몰카에 분노...전 남친 영업장서 난동 부린 30대女 '유죄'
전 남자친구가 자신의 나체를 촬영한 사실을 알고,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가 소란을 피운 3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박영기 판사는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31)에게 벌금 1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 애틀랜타 소녀상, 한인 30% 반대속 건립 확정
일부 전직 한인회장들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던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세우기로 했던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이 결국 건립되게 됐다.
한인회측은 7:3 비율로 찬성이 반대보다 훨씬 많았다고 전했다. 한인회는 이 같은 총회 표결 결과에 따라 소녀상 건립을 확정했다.
■ "다시 돌아온다"던 김어준, 유튜브로 복귀? "1월9일 첫방송" 예고
방송인 김어준 씨가 6년3개월간 진행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가운데 이르면 내년 1월 유튜브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겸손은 힘들다'는 제목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 "와 새해다" 보신각에 10만 인파…'제야의 종' 3년만의 대면행사
계묘년(癸卯年) 첫날인 1일 '2022 타종행사'가 열린 보신각은 새해맞이 시민들로 가득했다.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 종이 울리자 모두가 기쁜 마음에 발을 동동 구르며 소원을 빌었다. 시민들의 후끈한 열기는 영하의 날씨를 무색하게 했다.
■ 카카오톡 프로필 '공감스티커', 출시되자 마자 이용자 급증
카카오가 지난 12월 초 카카오톡 프로필에 추가한 '공감 스티커'가 이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공감 스티커'는 친구나 지인 등 다른 사람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방문해 근황을 확인하거나 공감하는 등 상호작용할 수 있는 스티커를 카카오톡 프로필에 꾸밀 수 있는 기능이다.
첫댓글 새해 첫 간추린 뉴스 감사합니다 ~^^
베네딕토 교황님 편히 잠드소서.
한국기업들 보안 더 강화하여 랜섬웨어 공격에 뚫리지 않길~
새해엔 더 좋은일들 기쁜일들 많이 찾아오길 바래봅니다.
두환해병 꿀휴가 행복하게 보내고 무탈히 복귀하길 응원합니다 ~!!
뉴스를 편하게 보네요.
고맙습니다.
두환부님 덕에 뉴스를 쉽게봅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