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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납량특집3, 세상 도처에 내 스승이 있다
유현덕 추천 3 조회 445 24.08.09 12:46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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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09 13:02

    첫댓글 현덕님~
    안녕? ㅎ

    글이라고는 공들여 쓴 날이
    있었는가 자문하지만

    헛튼 한 줄이나마
    나의 경험 내에서
    쓰고자 했던 것은
    습관이었던 같습니다..

    어떤..
    글 잘 쓴다는
    사람들의 글에서
    뭔가 공허함을
    느끼게 했던 것은

    그로 인한
    빈틈이었나
    갑자기 생각이
    이네요..

    그래도
    나에게는 스승님들이긴
    하지만 말이예요..ㅎ

    댓글은 못써도
    자주 보니 반가워요~ㅎ

  • 작성자 24.08.09 18:22

    ㅎ 반가운 요석님시네요.
    엄청 공들여 쓴 요석님 댓글입니다.
    제가 보기엔 요석님의 내면엔 아침녘의 고요함과 한낮의 뜨거움과 저물녘의 겸손함까지 그동안 살면서 겪은 것들로 다져진 삶의 내공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몇 줄에서뿐 아니라 접때 뵈었을 때 나눈 대화에서도 그것을 느꼈지요. 댓글로 자주 못 뵙는 것은 괜찮으니 요석님이 건강하셨으면 합니다.ㅎ

  • 24.08.09 13:05

    인생도처에 유상수라 했지요
    유선생님은 기존작가에 결코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의 열혈한 펀이 되고 있습니다
    며칠전 글에서 정비석의 산정무한 언급이 있으시던데, 저도 그 문장 외우고 있어요
    천년사직이 남가일몽이요 하는 구절말입니다.
    운선님도 이 카페의 유상수의 한분이고요
    건필 응원합니다

  • 작성자 24.08.09 18:26

    댓글 앞부분은 조금 민망하지만 산문의 정수 산정무한을 기억하신다는 뒷부분이 저를 기분 좋게 합니다. 저는 시인이든 소설가든 모든 작가의 역량을 산문에서 가늠합니다.

    시나 소설은 아무리 체험한 것이라 해도 문학적 완성도를 위해 색소나 첨가물을 넣을 수밖에 없지만 산문은 양념 없이 자기 본연의 글맛을 내야하기 때문이지요.

    제가 정비석과 김훈의 산문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당연 이문열 산문도 읽을 만하지만요. 진정성 가득한 장고님의 댓글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겁니다.

  • 24.08.09 13:07

    적토마는 유현덕의 스승이 될 수도 있고
    유현덕은 적토마의 스승이 될 수도 있고...

    고로 늘 겸손하게 지내면서 모르는 것은
    나이나 경력 따위로 폼 재거나 열 받지말고
    서슴없이 물어보는게 지혜로운 납량특집...ㅎ~

  • 작성자 24.08.09 18:28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적토마 선배의 댓글입니다. 내가 누군가의 스승이 될 일은 없겠으나 제게 배움을 주는 사람이 도처에 있다는 것을 늘 새기며 살지요.

    제가 조금만 파도 금방 바닥이 보이는 밑천 딸리는 사람이라 누구에게든 배울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부족한 제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옵소서.ㅎ

  • 24.08.09 18:31

    @유현덕
    탁구부터 가르켜 드릴까 ? ㅋㅋ ~

  • 24.08.09 14:34


    와 ㅡ
    옛날엔 나름대로 글를 읽어는데 그중에서도 이문열 작가의 글를 많이 좋아했는데
    이젠 희미한 기억속으로 아무것도 생각이 없네요.
    마치 한권에 이문열 자각의 책을 읽은듯 감성을 느낌니다
    오십대엔 육십에 한권의 에세이집을 만들겠다 나 자신과 약속되었는데
    이런 ㅡㅡㅡ
    나와의 약속은 간대 없고 눈도 귀도 부실해 젔네요
    아우님 덕분에 일부이지만 이문열 작가의 글를 읽게. 되어 잠시 과거로 돌아가 었네요
    감사 하고 더운날 건강 조심 하세요


  • 작성자 24.08.09 18:32

    마야 선배님이 이문열 선생의 글을 좋아하셨나 보군요. 이 분 글에는 훈장 선생님 같은 느낌이 들긴 해도 글에 깊이가 있어 자꾸 읽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실제 작가의 집안이 뼈대 있는 가문인데다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겪은 서사까지 있어서 작가의 삶 자체가 소설이기도 하지요.

    모든 인생에 세월 따라 노화가 오는 것은 순리이지만 마야 선배님은 그래도 예전에 읽은 이문열 선생 글로 인해 노후가 건조하지는 않을 겁니다. 비록 무더위가 사람을 지치게 만들지만 감성 만큼은 촉촉했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 24.08.09 13:55

    세상 도처에 스승이 있다.

    학무상사라고 논어에도 나오는 말입니다만
    그렇습니다..스승은 도처에 있지요.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글을 쓰는 시대..

    수많은 책,수많은 글 중에서
    그러나 공감이 가고 감동을 주는 글은
    그리 많지 않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경험 많지 않은 사람들은..
    사유 깊지 않은 사람들은..
    글재간으로 쓰는 경우 많아
    그럴거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경험한 일만으로 글을 쓴다"라는
    이 문구를 늘 기억한다는 말씀..ㅎ..좋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저는 고 이문구 선생을 좋아합니다.

  • 작성자 24.08.09 18:36


    ㅎ 울림과 끌림이 동시에 생기는 가을님 댓글입니다. 때깔만 보고 맛 있는 줄 알고 먹었다가 실망한 음식이 있는 것처럼 글에도 그런 경우가 있지 않겠는지요.

    그래도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이 읽는 글도 호불호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제 글이 다소 거칠고 근본 없다는 소릴 듣는 것도 워낙 험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허나 어쩌겠어요. 앞으로도 보고 경험한 것만 쓰면서 계속 이렇게 살려고 합니다. 참 저도 이문구 선생 오랜 팬이랍니다. 이분 또한 한학에 능통하고 개성있는 글맛이 일품이지요.

    예전에 유자소전을 읽으며 탄복하느라 무릎에 멍이 들 뻔했다는,,ㅎ

  • 24.08.09 14:16

    이문열 이름은 들어봤는데
    그 분의 글은 처음 읽어봅니다.

    그 소년은
    건강하게 성장해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아갈 듯~

    아름다운 5060카페
    회원이라면 더 좋을텐데...
    이문열님의
    선량한 시선과
    심성이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 24.08.09 18:39

    피케티님, 이문열 몰라도 사는 데는 아무 문제 없으니 걱정 마세요.ㅎ
    글구 이제라도 알았으니 계속 모르고 사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는지요. 세상 모든 것이 마음 먹은 대로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선량한 눈에는 가시도 꽃으로 여기며 사는 모양입니다.
    모쪼록 막바지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24.08.09 14:30

    아.. 어린 나이에 마주한 거친 세파에 시달리면서도 빼앗기지 않은 그 소년의 맑음과 부드러운 강인함에,
    마치 뒤통수를 맞은 듯한 신선한 충격과 함께 마음이 아파옵니다.
    이문열 선생이 느끼셨을 그 심정이 고스란히 제 마음에도 울림으로 전해오네요.
    人生到處 有上手, 상수 중의 상수인 그 소년에게서 큰 가르침을 얻고 갑니다.
    이런 납량 특집 너무 좋잖아요!
    쓰시는 글마다 묵직한 감동을 주시는 현덕님도 상수 중의 상수이십니다! ^^

  • 작성자 24.08.09 18:43

    늘 느끼지만 달항아리님 댓글에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흡인력 있는 문구가 울림을 줍니다. 저 고아원 출신 아이 못지 않게 이문열 선생 또한 참 곡절 많은 인생을 살아온 분이지요.

    그 냥반 정체성에는 동의하지 않더라도 인간 자체만으로 서사가 있는 삶과 그의 문학이 흥미진진해서 좋습니다.
    이런 납량특집이 좋으시다니 긴 글임에도 올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리고 나서 공연한 일 했나 싶어 잠시 후회했거든요.

    보름달처럼 풍성한 감성과 공감 능력을 가진 달항님 평화로운 주말 되시길요.ㅎ

  • 24.08.09 14:56

    ㅎ 아고 제 기억이 뒤죽박죽 워낙 오래 되어 헛갈린 대목이 많았군요 이렇게 수고스럽게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제가 잘못 안 것도 있고 저는 주인공 내면의 갈등과 자괴감에 꼿혔나봅니다

    이제 제대로 알아서 속이 시원합니다

  • 작성자 24.08.09 18:47

    저도 오래전 일을 뒤죽박죽 기억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운선님이 글의 핵심을 정확하게 기억하셨기에 제가 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운선님은 저보다 훨씬 기억력이 좋은 분입니다. 제가 모르는 것 있으면 그냥 못 지나가는 성격이긴 해도 이틀 만에 해결해서 다행이구요.

    별로 중요하지 않는 것에다 쓸데없는 끈질김을 보인다고 할 사람도 있겠으나 덕분에 이런 궁금증을 풀었으니 제가 더 시원하네요.
    공부할 기회를 주신 운선님 감사합니다.ㅎ

  • 24.08.09 18:06

    소개된 이문열의 글에서 (공자도 어린애에게서 배울 게 있다는 교훈 외에도)
    그 시대의 한 단면이 읽혀집니다.
    소년이 3년을 그런 생활을 했으니,
    약 1천여일 동안 수백명의 모르는 사람들과 합숙을 했을 텐데, 그 동안에 소년은 한 번도 돈을 도난당하지 않았다는 걸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 당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직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는 글입니다. (그런데 저의 이런 유추는 그 시대의 도덕성에 대한 우리의 상식과는 배치되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그 글이 경험에 의한 사실만으로만 기술된 것일까?라는 의구심이 들긴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8.09 18:50

    여름날님처럼 이렇게 착하게 해석을 해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작가는 고아원 아이들을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세태를 꼬집기 위해 쓴 글일 겁니다.

    님의 말씀처럼 만약 이 소년이 도난 당하는 일이 없었다면 겉만 보고 돈이 없을 거라는 선입견 때문 아니었을까요.
    대부분 외모와 입성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긴 글 좋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ㅎ

  • 24.08.09 16:18


    ㅎㅎㅎ
    베개를 풀어헤치는 주인공의 심리적
    상황과
    풀어헤칠 것 없는 소년의
    자유함과 당당함

    역시
    이문열입니다
    막간을 이용해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8.09 18:53

    ㅎ 봉숭아 씨방 터지듯이 톡톡 튀는 윤슬님의 글발이 대단합니다.
    내가 부러워하는 이런 재능에 그냥 지나치려다 살짝 뒤돌아보게 만드는 사람처럼 맛깔난 문향까지 보태니 역시 윤슬님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여, 오늘 납량특집으로 인해 윤슬님의 여름나기는 훨씬 수월할 거네요.ㅎ

  • 24.08.09 20:25

    @유현덕
    정약용선생의
    메모하기를 즐겨하라!
    어린 시절 읽은 후
    이 걸 잘 지키고 있어요

    독서량이야 접시물 만큼이지만요
    내 휴대폰 끼고 다니는
    이태백 시일까요
    김삿갓 일까요 ㅎㅎ
    가물가물

  • 24.08.09 20:29

    @윤슬하여 이 건
    오늘 메모한 시입니다
    황동규에
    ㅡ미소 알맞게 짓고 있는 해골 하나 만들기 위해ㅡ 전문 중 일부인데
    자랑하고 싶어서요

    저녁 안 먹었어요
    이 걸 자시느라고 ㅎㅎ

  • 작성자 24.08.09 21:20

    @윤슬하여
    ㅎ 맞습니다. 시성 이태백의 월하독작입니다.

    花間一壺酒 獨酌無相親
    舉杯邀明月 對影成三人
    月既不解飮 影徒隨我身
    暫伴月將影 行樂須及春
    我歌月徘徊 我舞影零亂
    醒時同交歡 醉後各分散
    永結無情遊 相期邈雲漢

    나이가 들수록 기억은 휘발성으로 변합니다. 나이테는 늘어도 다른 것은 가벼워지라는 뜻으로 민들레 홑씨처럼 기억은 자꾸 날아가나 봅니다. 그래서 메모의 중요성이 절대적이지요.

    본 받고 싶은 메모광에다 이백의 월하독작을 핸드폰 케이스에 끼고 다니는 윤슬님 참 대단합니다. 이렇게 누군가에게 배움의 동기를 주는 사람이 진정한 글벗입니다. 이런 것은 백 번도 더 자랑할 만합니다. 윤슬님 덕에 저도 간만에 한시 한 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ㅎ

  • 24.08.09 21:17

    @유현덕
    하ㅡ 맞다
    월하독작
    진짜 큰일입니다

    돌아서면 잊어버리니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8.09 21:24

    @윤슬하여
    댓글 오타 수정하는 사이 어느새 답글이,,ㅎ
    저도 돌아서면 잊어버려서 난감할 때 있답니다. 얼마전에는 우리 집 주소가 생각이 안나 집에 전화해서 물은 적도 있답니다. 힘 내세요 윤슬님,,ㅎ

  • 24.08.10 11:55

    @유현덕
    하하하
    아이고
    농장에서
    택시를 타고 목포 아파트집으로
    가는 도중
    아파트 이름 생각이 안나서

    한참 지난 후에야
    광신프로그레스? 하고
    소리쳤습니다 ㅎ

    에효
    애재라 !

  • 24.08.09 21:13

    참 뜨거운 열정입니다
    민생고 해결도 하시고
    사모님 시중도 드시고
    올림픽응원 하며 애국도 하시는 와중에 이문열선생 탐구도 하시고...
    한동안 뜸~하시기에 허전했는데 불현듯 오셔서 5060 팔월을 달구어 주시니 감사한일 입니다
    이젠 뜸~하지 마시고 일년 열두달 보입시다~^

  • 작성자 24.08.09 22:27

    삶방의 한 축인 함박산님의 필력도 범상치 않음을 압니다. 제가 뜨거운 열정까지는 아니어도 끈질긴 열정은 될 걸로 봅니다.
    모르면 끝까지 파야 직성이 풀리니 이 성격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랍니다.

    제가 비록 민생고가 먼저이긴 해도 자주 들러 공감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반겨주는 함박산님 감사합니다.ㅎ

  • 24.08.09 23:16

    모처럼 심도있는 글들을 읽으니
    시원해서 좋습니다

  • 작성자 24.08.09 23:20

    그런가요. 가끔 이런 글을 읽어 마음 정화를 시키면 좀더 시원한 여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쪽빛하늘이란 닉이 문학적이고 정감 있어서 좋습니다.ㅎ

  • 24.08.10 21:25

    글이 술술 읽혀지는 걸로 보아
    현덕님은 대단한 글쟁이신 것같습니다.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8.10 21:53

    글쟁이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책 읽는 것을 좋아는 합니다. 다소 긴 글인데도 술술 읽혀진다니 다행이네요.
    올리브북님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지만 며칠 후 말복만 지나면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씩 서늘해질 겁니다. 평화로운 밤 되세요.

  • 24.08.11 08:03

    삶의 이야기 방이 있어서
    이런 멋진 글들도
    대할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 작성자 24.08.11 17:21

    아하~ 리야라는 닉을 보면 왠지 다정함이 느껴져서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모범생처럼 자기 분수를 지키며 욕심 없이 사는 리야님의 일상을 본 받고 싶기도 하지요.
    리야님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 24.08.11 08:39

    한 이틀 바빠서 못 읽은 글들이 넘칩니다.
    유현덕님 이렇게 부지런하고 박식한 분이신줄은...
    잠시잠깐 뵈었지만 이미지 매칭이 잘 안됩니다.
    굉장히 쾌활하고 사교성있는 분일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제가 하고있는 요즘 독서목록의 절반은 유현덕님의 멘토링덕분이란거 아실려나.
    또 주문해야겠어요.ㅡ사색ㅡ가을을 앞두고 제목이 맘에듭니다.

  • 작성자 24.08.11 17:25

    제가 책을 안 읽을 사람처럼 생기긴 했지요.^^ 저도 커쇼님을 처음 봤을 때 무척 활동적인 분으로 생각했답니다.
    저도 모르는 것 많고 게으른 면도 있습니다. 아는 거라고 해야 대부분 깊이가 없는 얕은 지식이지요.

    얼마전에 커쇼님의 도서주문 목록을 보고 책 고르는 눈에 감탄을 했답니다. 이문열 사색은 절판이 되어 시중 서점에서 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무더위는 꺾일 기세가 없긴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사색할 수 있는 가을은 꼭 옵니다. 언제나 좋은 시간 되시길요. ㅎ

    참,, 사색 책 표지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 24.08.11 17:29

    @유현덕 아니에요.
    잠시뵈었던 이미지를 말씀드린거구요.
    책 읽으실 분으로 봤었어도 글까지 이렇게 잘 쓰시니 감탄이지요.
    그리고 저는 책에대한 욕심만 있었지 솔직히 제대로 읽은적 없어요.
    주로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주문합니다.
    가을에 사색에 잠겨서 부산쪽 헌책방을 헤매고 다릴수도.ㅎㅎ
    책 표지 저장 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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