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86 3점차 승리, 댈러스전에서 힘을 다 쏟아부은탓인지
경기내용은 참담했습니다. 야투 36-90 40%는 이해할수있어도
2-19로 10% 성공률을 보인 3점슛은...뭐라 할말이 없었네요.
그래도 16개의 턴오버를 유발시키고 9개의 스틸을 해낸 수비와
시즌초반 클러치상황에서 많은 패배를 당한것과는 달리
집중력을 놓치지않고 연속득점으로 승기를 잡은건 대단했습니다.
디아우

본인이 득점 할 기회는 별루 없었지만 뛰어난 패싱센스,
스크린과 허슬플레이로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미들능력도 있으니 좀 더 시간이 지나서 적응이 끝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네요.
귀여운 래너드의 블락엔캐치+스틸에 이은 속공

골밑 마무리능력이 좋다보니 포포할배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킨것같은데
3명에게 둘러쌓인 상황에서 슛시도는 좀 자제해주었으면...ㅎㅎ
4쿼터, 적극적인 돌파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고
스틸에 이은 속공까지...중요한 순간에 4득점을 올려줬네요.
수비력은 덤 ^^;
두방의 클러치샷

85:86 1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 터진 던컨의 팁인+그린의 미들샷 연속 4득점 장면입니다.
이 두개의 플레이는 정말 좋았지만 이후에 나온 던컨의 실수와 그린의 자유투 실패는...
순간적으로 천국과 지옥을 넘나들게 만들었네요.
던컨은 백투백의 영향인지 움직임이 무거웠고, 그린은 흠...
리딩을 하겠다는 녀석이 공을 몰고 자꾸 사이드로 가는데 솔직히 좀 답답하더군요.
잭슨이 팀에 완전하게 적응하게 되고 마누의 플레이타임이 다시 늘어나게 되면
다시 수비좋은 슈가역활을 시켰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30분이나 뛰고 4쿼터 중요한 순간에도
중용될만큼 포포할배의 신임을 얻고 있지만...리딩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캡틴 잭!

개인적으론 오늘 경기의 mvp라고 생각합니다.
29분 동안, 14득점 3리바 2어시 1스틸
5-15로 야투율도 좋지않았고 스텟으로만 보면 평범해보이지만
터프한 수비와 돌파로 파울까지 얻어내며 팀의 활력소가 되어주었습니다.
만약 잭슨이 1:1을 통한 득점을 해주지않았다면 외곽이 죽어버린
오늘 경기는 이기기 힘들었을꺼라고 생각되네요.
제퍼슨에게 원했던게 딱 지금의 잭슨이죠. 2-3번 포지션에서
마누-파커가 안통할때 1:1로 활로를 열어주고 터프하게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선수...
아무런 출혈없이 디아우를 얻었고, 어짜피 하위픽이될 1라픽과 제퍼슨으로
잭슨을 데려온 샌안프론트진의 능력이 놀라울뿐입니다.
내일 우리팀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필라와의 백투백투백 경기인데...
분명 어려운 경기일텐데 또 기대를 하게 되네요 ㅎㅎ
첫댓글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잭슨 트레이드는 '신의 한수'가 아닐지...
계약이 1년 더 짧기때문에 샐러리에 부담이 덜하면서도 팀에 필요한 스타일의 선수를 얻었다는건...정말 신의 한수라고 생각되네요.
예. 거기다 프랜차이즈 사상 2번째 우승멤버이기도 하구요.
그나저나 내일은 첫 3연전의 마지막 경기인데,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부상 선수가 안나오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론 내일 스플리터가 나올수있다면 주전출전시키고 디아우를 좀 더 활용하는 방법을 써서 던컨을 쉬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늘 감사합니다~~ 정말 저 무수히 허공으로 날려버린 3점 두어개만 더 넣었으면 쉽게 가는건데 말이죠. 반대로 말하면 2/19의 3점슛으로도 이길 수가 있다는데서 위안을 삼아야하나... 자원이 워낙 많으니 전부 다 터져주면 압승이지만, 오늘 블레어나 잭슨처럼 그중 몇몇만 좋은 날이어도 어떻게든 이길 수가 있다는 건 고무적입니다. 그리고 아직 풀전력이 아니죠. 마누와 티아고, 밀스까지... 우리팀이 이렇게 스쿼드를 나눠서 돌려먹는 경기를 하게 되다니! (감격)
4-5번에 던컨-블레어-보너-스플리터-디아우, 3번에 카와이-잭슨, 1-2번에 파커-마누-그린-닐 믿고 로테이션에 넣을만한 선수가 11명이네요 ㅡㅠ 작년에도 탄탄한 벤치를 자랑했었는데 올해는 더 탄탄해진 느낌입니다.
디아우는 정말 부지런한 선수같습니다. 공격시에 정말 오프인 선수에게 스크린 걸고 공 잡고 있는 선수도 스크린 걸어주고 그러면서 픽 들어가고 활동량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원래부터 부지런한 선수는 아닙니다. 재능과 센스가 좋았던 선수였는데... 지난 몇 년간 몸도 불었고, 공격에선 욕심을 냈지만 수비나 스크린은 많이 소홀했던 선수였죠. 최근에도 게을러보이기까지 했던 선수입니다. 아마도 스퍼스에 입단하면서 재능과 센스를 그동안 하지 않았던 쪽으로 사용하라고 주문을 받은 듯 합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시즌이 막바지로 가면서 일정이 빡빡해지고 있는데 부상선수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Go! Spurs! Go!
이제 백투백투백의 맨뒤의 백(필리와의 경기) 다음에 백투백 경기가 기다리고 있네요;; ㅠㅠ
스티븐 잭슨은 오히려 오늘 상당히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안 좋았던 야투율도 그렇고, 본인이 더 맨으로서 경기를 끌어나가려고 한 의도가 여러 번 보였는데 그 때마다 실패를 했죠. 수비에 있어서도 역시 새 팀원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들이 자주 보였습니다.
대신 제퍼슨과 비교해 나았던 점이... 슛이 안 들어가도 열심히 뛰며 전투 자세로 경기 내내 임했다는 것이죠. 턴오버도 없었고, 비록 슛은 들어가진 않았지만 득점을 위한 자리선정도 좋았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플레이어는 블레어였다고 봅니다. 23점이라는 득점보다도 수비 면에서 매우 출중했습니다.
경기를 시청할 때는 몰랐는데 기록지를 보니 의외로 저조했더군요. 생각보다 항상 기록지가 좋았던 제퍼슨과 반대인 경우인데 이것이 아마 위압감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