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A-CGM의 초대형컨선 발주, 그리고 기존 얼라이언스 뒤흔들기: 중립적
- 하이 최광식
☞ http://bit.ly/OSF_334
□ 주요뉴스
▲ 현대중공업의 미얀마 Badamyar 플랫폼 출항 & Moho Nord FPU도 8월 스케쥴에 잘 맞게 진행
△ FOE 4분기 실적에서 현대중공업과의 계약취소 소송관련 $91.4m 손상차손 쌓음
△ 현대오일뱅크 지분매각 추진설 조회공시에: 부인 & IPO는 가능성
△ 이동걸 산은 회장 DSME에 대한 언급: 정상화 가능 & 3년내 비금융사들 매각
△ BP의 Mad Dog2, 입찰서류 제출, 10월에 BIG3 중 건조사 선정 또는 FID 연기?
▷ CMA-CGM + COSCO의 파트너쉽 체결에, Evergreen, OOCL도 참여: 메가 얼라이언스!?
▷ Eqqus의 호주 Semi-sub. Platform에 3사 추림: BIG3 중 삼성중공업만 참여
▼ 삼성중공업 통상임금 소송에서 근로자 일부 승소: 919억원 지급 예상
▽ Browse FLNG에 대해 Woodside는 FID 불투명하다고 언급
□ 금주 코멘터리
#1 석달 후 확인하겠지만 현대중공업의 해양 야드 안정화와 관련된 뉴스들이 전해집니다. 미얀마 Badamyar 플랫폼이 곧 출항하며, Moho Nord FPU도 8월 인도 스케쥴에 잘 맞춰 공정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입니다.
#2 현대중공업은 FOE에 시추선 계약취소에 대해 선수금 몰취 및 추가 $178m 지급을 요청 중인데, 지난주 4분기 실적발표에서 관련 손상차손을 쌓았다고 합니다. FOE는 오히려 1차 선수금을 돌려받아야한다며 역시 중재 중이지만, 패소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3 BP의 Mad Dog2가 7월~8월 EPC 선정에서 10월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작금의 저유가 및 불확실한 상황에서 10월 본계약만 해도 다행입니다.
#4 호주 Eqqus 반잠수식 생산설비 발주에 3개 컨소시엄을 추렸는데, DSME, HHI는 탈락했고, 삼성중공업+ MODEC +Wood.. 컨소시엄이 3개사 중 하나입니다. 단독 SBM Offshore도 제작은 한국 야드를 이용할 전망입니다
2016년 들어 상선 발주가 조용한 가운데 두 개의 큰 건이 떠오릅니다.
#4 러시아 SCF 용선발로 Euronav가 쇄빙탱커 최대 12척 발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수주가 기대됩니다.
#5 CMA-CGM은 2만TEU급 6척~9척과 2,600teu 피더선 4~6척으로 15억$ 발주를 작년부터 준비해왔는데, NOL 인수 이후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랍니다. 한/중/일 대형 조선사들이 모두 수주를 열망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CMA-CGM 이후에 초대형 컨선 발주 프로젝트는 잡히지 않습니다.
#6 가장 마지막으로 ULCs를 발주하는 CMA-CGM은 얼라이언스 재편도 도모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O3에 속해있는 CMA-CGM은 판을 흔들어 COSCO+CSCL 합병 선사와 협업하려고 하는데, 여기에 G6의 OOCL, CKHYE의 Evergreen도 관심있다는 풍문입니다. 만약 M2에 대항할만한 새로운 얼라이언스가 탄생한다면, 기존 G6, CKHYE는 우량 파트너를 잃게 되는 것으로 상당히 큰 변화가 될 것입니다.
컨테이너 선사들의 1차(2010년~2011년 머스크 첫 발주), 2차(2013년, 2015년) 초대형 컨선 확보 경쟁이 마쳤습니다. 선사들의 합종연횡 후, 다시 얼라이언스별로 초대형 컨선 발주 싸이클을 기대해봅니다. 올해는 아닙니다.
※ "위의 내용과 링크 자료는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받고 기발간된 건입니다"
※위 자료는 투자참고용으로 활용하시고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