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8일날은 풍주방 민어정모라
노량진 장터식당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저를보신 선배님들께서 저를 부르시더니
(드론 남자와 어떻게 되어가고있어?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구? ) 라고
물으시면서 그분과 잘됬으면
좋겠다고 응원들을 해주셨어요 ㅎ ㅎ
(우연한 인연)이란
삶의 방에 썼던글을 다들 읽으셨는지
(지호 더 이뽀졌어 ~)하고 짖굿게
장난치듯 말씀을 하시는
선배님도 계셨지요 ㅎ
(드론 남자하고는 어찌됬어?) 라고
다들 궁금해 하시면서 물어보시며
다들 좋아해 주셨어요 ㅎ
사실 지난주에
그분과 조용한 찻집에서
차를 마시기는 했었지요 ㅎ ㅎ
대충입고 나올줄 않았는데
근사하게 차려입고 나와서
저 사람이 농부가 맟나 싶을정도로
변신한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ㅎ
지호도 만만치않게 신경써서
흰색에 이쁜 원피스를 입었지요 ㅎ ㅎ
시원한 차를 시킨후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그분의 말씀이
어머님께서 카톨릭신자라고 하셨어요
저하고는 인연이 있는거 같았어요
저도 젊을때 영세를 받아서
집안이 다 성당을 나가고 있거든요
어머님 연세는 팔순중반 이시고
아버님은 몇년전에 돌아가셨다고 했어요
형제는 3남 2녀중
자기가 맏이라고 하시면서
아내하고는 몇년전에 서류정리를 했고
지금은 어머님집에 더부살이를 한다며
머슴이라고 하면서 웃었어요 ㅎ ㅎ
애들은 딸만 두명
큰딸, 작은딸 다 출가했고
결혼들을 했어도 다들 맟벌이들을
하니 자주못보고 전화통화만 한다면서
자기만 건강하면 걱정이 없다고했어요
몇년전만해도 자기가 아파서
어머님보다 먼저갈까봐
가족들이 엄청 걱정을 했다는데
지금의 모습은 제가봐도 참 좋아보였어요
저보고 땀 흘리며 운동하는 모습이
참 이쁘고 건강해 보여서
그렇지 않아도 한번 얘기를하고 싶었는데
제가 먼저 드론을 찍어도 되겠냐고
다가와서 말을붙이기에 (이게 왠떡)
했었데요 ㅎ ㅎ
어찌나 재미나게 말을 하던지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웃고만 왔어요 ㅎ
담에는 조잘조잘 지호차례니
다시보자고 약속하고 돌아왔어요
이틀 서울에서 보낸후
3일째 운동을 못나갔더니
엄청 보고싶네요 ㅎ ㅎ
여자가 뺄줄도 알아야 하는데
이러면 안되는거죠?
선배님들께서 조언들좀 해주세요
지호도 시집좀가게요 ~ㅎ ㅎ
어느 선배님께서는 통화중에
(지호야 난 봉투도 준비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성사가 안되면 어쩌라구요 ~ㅎ ㅎ
집이 참 아담하니 이쁘죠?
지호는 이런곳에서 살고싶어요~~
선배님도 축하드립니다 ㅎ
남은세월 좋은분과
함께라면 더욱 행복하겠죠 ~
많은 조언 부탁드리며
두분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오우
잘 키워나가서
존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사람은 존 점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상대의 약점들도 내가 능히
감당 할 수 있을때
완성이 되거든요
각자 생활에서
나름대로 생긴 고집 아집들이
나이가 60넘어서는
고정 되어서
고치기가
힘들거든요
리야선배님 말씀이 맞아요 ~
저두 혼자서 오래살아서
고집이 쎄거든요 ㅎ ㅎ
서로 맞추어가려면
부디치는 일들도 있을거같아
성질도 죽이지 않으면
만남도 힘들거 같아요 ㅎ
에고, 반가운 일 이네요.
꼭 좋은 일이 생겼으면 하고 바라면서도
너무 서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앞으로 살아야 할 시간이 살아온 인생의 1/2 이나 남았으니까요..
서두르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천천히
가보려구요 ~
세상은 넓고
남자들은 많잖아요 ㅎ ㅎ
선배님 감사합니다^^♡
넘 멋진분 일듯 해요
농부의 모습이 아닌 멋진 신사님
그러니까 한눈에 마음이 가셨겠지만요
솔직하고 담백한 만남이 이슬방울 처럼
투명하고 아름답네요
지호 님
퐈이팅 이에요
♡♡♡~*
도시에서 대기업에
다녔던 남자라
그런대로 봐줄만은 하더라구요~ㅎ
지호맘을 흔들었으니
이 남자와 끝까지 가보려고는
하는데 잘될지 모르겠네요 ㅎ ㅎ
리즈향 운영자님의
힘찬 응원 소리가
그 남자에게 들렸으면
넘 좋겠어요^^ ㅎ ㅎ ♡♡♡
좋은 인연 시작이 반이다 호감을 갖고 해피엔딩 복 중에 인연 복이 최고랍니다
축하합니다
좀 늦었지만
핑크빛 사랑은 나이와는
상관이 없으니 도전해
보려구요 ㅎ
선배님 응원 감사합니다^^♡
인연이란 어느날 느닷없이 찾아오는 것이니
초반에 잘 만들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살며서 다가온 인연이기에
소중하게 생각하며
이쁘게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비온뒤 선배님
잘 지내시죠?
무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라며
응원의 메세지 넘 감사합니다^^♡
지금의 좋은감정이 쭈욱 이어지길 바래요
기분좋게 흔적 남겨요 ㅎ
홍실이 언니 ㅎ
함께 기뻐해줘서
넘 고맙고 감사해요
언니두 항상 건강하세요 ~^^♡♡♡
삶에 방을 잘 안보는 관계로 무얼 찾으려고 저녁 기도 하고 혹시 보다 지호님 글이 있어 보니 반가운 글이군요
주님께서 좋은 인연을 만들어 주셔서 노후를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살수 있으면 좋겠어요
기도 할께요
선배님 감사합니다^^
결혼을 존재로 만난건 아니지만
그쪽으로 진행이 되고있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도
들으면서 서둘지않고
천천히 가려구하니
많은기도 부탁드립니다
선배님 사랑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