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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어느 개의 팔자..
가을이오면 추천 0 조회 364 24.08.11 00:01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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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11 04:47

    첫댓글 함께했던 생명이 꺼지면 마음이 짠하지요.
    더욱이 반려견이나 반려묘, 애완견이나 애완묘.

    요즘은 애완동물도 종류가 다양하고
    외국에서 수입한 새 종류는 물론이고 긴팔 원숭이에서 뱀까지도 애완동물로 키우는 분도 있더라구요.

  • 작성자 24.08.12 10:43

    반려견은 키워본적도 없고
    키울 생각도 없고..다만 이웃에서 강제 분양한
    이른바 똥개들만 함께해 옵니다.

    개밥 주다보면 어느새 정도 많이 들고..
    똥개들도 영리한 개 많고 사람을 잘 따르기도 합니다...

    무더위 건강 잘 챙기소서...

  • 24.08.11 06:25

    개와 가을이와의
    사랑 이야기

    눈물 없이는 차마 볼 수 없는
    한편의 명작 다큐네요


    요즘 마을 개들이
    한결같이 희희낙락합니다

    삼 일만 견디면
    된다고

  • 작성자 24.08.12 10:48

    ㅎㅎ..예
    눈물나는 다큐멘타립니다.

    왕복100키로를 주 2회이상 5년을 다녔으니..
    연료비만해도 년 300백 이상에 기타 사료값등 부대비용까지 감안하면
    홑샘선배님 막걸리는 물론 좋은 안주로 연중 무휴 사드릴 수 있었는데..ㅎ

    요즘엔 복날에도 개장수 보질 못합니다.
    시골 개들도 이제 장수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 24.08.11 06:45

    10년이나 돌보시던 개가
    하늘나라로 갔군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살아있는것들과
    이별은 많이 슬픕니다
    어릴때 제가 기르던 개들은 오래살지못했고
    죽으면 대부분 동네 아저씨들이 가져가서
    잡쉈습니다

  • 작성자 24.08.12 10:53

    ㅎㅎㅎ
    그랬지요.
    당시에는 개들이 2년이상을
    살기 힘든 시절이었죠.

    똥개지만
    제가 매주 2회 이상 5년을 왕복 100키로
    오갔으니 각별합니다만..

    애완견과 달리
    운없다면 운없는 개라
    말년 5년은 외롭게 살다 갔습니다.

  • 24.08.11 07:40

    견의 마음. 짠한 내용입니다

    함께한다는것 형편상 떨어져야만하는 상황들이
    우리 모두를 아프게하네요
    견을 잘 묻어주신 정성도 대단하네요

  • 작성자 24.08.12 10:56

    운없다면 운없는 경우라
    초기 5년은 잘 살았지만 말년 5년은
    개가 개고생했지요.

    오랜 세월 빈집을 지켜온 개에게
    그동안 고생 많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 24.08.11 07:55

    존 주인을 만나면 수 를 다 할때 까지
    사랑받고 살다가
    수를 다한 후에는
    묻어 주지요.
    결코. 식용으로는 안 보내지요

  • 작성자 24.08.12 11:00

    개장수에게는 안팔려 갔지만
    꽤 오랜세월 빈집에 남겨져 외로운 세월을 지냈습니다.

    개도 개마다 팔자가 있나 봅니다.
    저도 제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다 했지만
    그래도 세상떠난 개가 안타깝습니다.

  • 24.08.12 11:16

    @가을이오면 개도
    외롬을 타더라고요

  • 24.08.11 08:06

    짠하네요
    저희는 애들이 키우든 강아지가 노망기가 들어 안락사시켜
    집뒤 산에 묻어주었답니다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 뒤론 절대로 개 키우지 않습니다

  • 작성자 24.08.12 11:03

    장고님 말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제가 함께한 개는 애완견도 아니고 반려견도 아닌
    이른바 똥개지만..그래도 10년 인연이 가족같은 사이가 된거 같습니다.
    생명체는 대체로 소중하고 애처롭기도 하고..심지어 하루살이 마저도...

  • 24.08.11 08:39


    아이고
    이렇게 반가울 수가요
    동지 만났습니다


    우리 대송이 감나무 아래 있고
    대송이 아들 멍구도
    얼마전
    감나무 아래다 같이 ᆢ


    에이

    괜히
    눈물나게 하네요

  • 24.08.11 08:56

    집에서 기른 유기견 푸들
    초코(6살)

    연평도 해병 공뇽부대에서 공수해 온
    공룡(7살)

    옆 집 할머니께서 개장수에게 넘기려는
    복실(15살)

    대송이 딸
    깜(13살)
    대송이 아들
    백구
    딸랑

    동네사람 흉 볼까봐
    농장 저 아래 구텡이에다
    따로. 집 지어

    거기에
    옆 집 할매네 검응이를
    우리 멍구가 월담해서
    낳다고
    우리보다
    책임 지라고해서
    검응이에 일가가 살고 있습니다

    일구
    이구
    삼구
    사구 ㆍ인데 사자가 들어가서
    살구 ㅡ라고 했고
    오구 ㅎㅎㅎ

    아직도
    열 두마리와 놀고 있습니다

    개는 훌륭하고
    모두 다 사랑스러워요




  • 작성자 24.08.12 11:14

    @윤슬하여 연평도에서 공수해온 공룡이는 또 누구고..ㅎ
    아무튼 윤슬하여님 동물가족은 대단한 대가족입니다.
    개를 사랑하는 마음도 저와는 차원이 다른 분이고..

    저야 뭐 이웃에서 강제로 분양한 똥개들이나 데리고 살아온 인생이지만..
    그래도 긴 세월 함께 하다보니 개들과 정도 많이 들고..그래 애틋하고..
    그러다 세상과 이별하게되면 윤슬하여님댁처럼
    감나무 아래에서 잠들게 되고..

    일구 이구 삼구... 말씀하셔서 생각나는데
    우리동네에 아들 오형제를 둔 어른 있는데
    애들 이름을 영일..영삼..영오..영칠..영구로 작명했더군요.
    작명에는 홀수가 짝수보다 길하다나 뭐라나..ㅎ

  • 24.08.11 11:34

    우리 아주버님 댁 강아지, 시츄 잡종견인데
    젊을(?)때는 사나워서 걸핏하면 저를 비롯한 방문객들을 물고 앙칼지게 짖어대더니
    이젠 노견 되어 양처럼 순해졌어요.
    날마다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만 지내는 조카딸의 둘도 없는 친구인데
    그 강아지 죽으면 그 조카가 충격 받을까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야, 네가 내 장딴지 두 번 문 거 다 용서했어.
    부디 건강하게 장수하여라..

  • 작성자 24.08.12 12:10

    ㅍㅎㅎㅎ
    웃을 일 아닌데
    이분 또 웃기시네요.

    달항아리님
    장딴지를 두번이나 물었다?
    그렇다면 그 개는 장딴지에
    큰 매력을 느낀거라 사료됩니다.


    오늘도 꽤 덥군요.
    이 시간은 부군 포함 5인가족 식사준비할 시간..
    평생을 가족 부양에 진력하신 달항아리님께 위로의 말씀 드리고
    그래도 늘 밝은 웃음 선물하시는 그 고마운 마음에 감사합니다.

  • 24.08.11 11:53

    코끝이 찡합니다.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고 오랜동안 정들었던 녀석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면 그 상실감이 적지않은데...
    마음 단단히 잡수세요...

  • 작성자 24.08.12 12:14

    제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으로 챙겼다~생각은 합니다만
    그래도 다른 집 개들보다 안 좋은 환경에서
    외롭게 살아온 녀석을 생각하면 마음이 그렇습니다

    비온뒤님의 즐거운 하루 기원합니다...

  • 24.08.11 13:25

    에효..
    저도 경험했던 이별이라..
    마음이 짠해 옵니다.

    휴일 잘 지내시길 요.

  • 작성자 24.08.12 12:16

    그런 일을 경험하셨다니
    저도 김포인님께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오늘도 꽤 덥습니다만
    그래도 건강한 하루 되소서...

  • 24.08.11 15:36

    어쩌나 너무 외로워서 병이 났나 봅니다
    에구 슬퍼라 이제 짐승에게 마음 주지 마세요
    사람에게도 줄 마음이 점차 줄어 드는데 가슴 앓이 그만
    하시라고요

  • 작성자 24.08.12 12:19

    평소에는 괜찮습니다만..
    녀석이 묻혀있는 감나무 옆을 지날 때면
    불우했다면 불우했을 그 개의 팔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운선님의 건강한 하루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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