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4500&num=54251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62202100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0078501
박두익을 비롯해 신영균, 오윤경에게 체육인의 최고영예인 인민체육인 칭호가 수여됐고,
선수 전원에게 공훈체육인 칭호가 주어졌다. 직장과 학교 등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는 어김없이 영웅으로 떠받들어졌다.
그러나 이후 김일성 주석이 정적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갑산파 숙청 사건’ 에 휘말려 월드컵대회에 간여했던 박금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숙청되면서 선수단에도 화가 미쳐 상당수가 탄광과 농촌 등으로 추방됐다는 것. (이들의 신화도 잠깐, 얼마 안 있어 사상투쟁의 대상이 돼 몇 명을 제외한 선수전원이 혁명화 대상으로 지방으로 추방됐다.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북한이 전반 3-0으로 이기고 있다가 후반 들어 5골이나 허용해 패한 것이 사상투쟁의 원인이 됐다. ) 이들은 정치범수용소를 비롯한 탄광, 광산으로 쫓겨 갔고 축구단은 해산됐다.
박두익도 예외는 아니었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그도 양강도 보천군 대평노동자구 림산 노동자로 10년 정도 일했다. 이후 1990년대 초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양강도 체육지도위원회에서 지도원(감독)으로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후 지방에서 다시 올라와 국가종합팀 지도원과 이명수체육단 축구지도원, 5∙1경기장 지배인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거 부친이 대지주였던 신용규 주장은 함북 경성의 한 공장으로 추방됐다.
포르투갈전에서 골을 넣었던 박승진은 북송선을 타고 북한에 건너온 사람이 일본에 보내는 편지를 70년대 외국 경기 때 전달했다는 이유로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졌다. (정치범수용소 출신 강철환 기자도 북송 재일교포의 편지를 전해주다 간첩혐의로 요덕수용소에 끌려온 축구대표 박승진을 기억했다.)
탈북자의 증언에 의하면......잉글랜드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은 날 밤 선수들이 술집에서 여자들을 끼고 놀았다는 말이 파다했으며, 그에 대한 응분의 대가로 탄광에 보내졌다 고 들었다.
첫댓글 우와 진짜 포르투갈한테 초반 3점 딴것만으로도 엄청났었는데 경기를 계속 압도했었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탄광행이라니...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북한이 전반 3-0으로 이기고 있다가 후반 들어 5골이나 허용해 패한 것이 사상투쟁의 원인이 됐다//
-> 과연 이게 사실일까... 66년에 기적을 썼는데... 어떻게 저럴수가 있지... 진짜 놀랍네...
난 술집에서 여자 끼고 놀았다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공산주의 국가의 선수에 개인의 돈이 어디있어서 술집에 갔을까요?
정적제거의 구실로 뒤집어씌운 누명이겠죠
전날 여자끼고 놀아서 후반에 다리에 힘이 풀렸다는 루머를 어디서 보긴 했는데 과연....ㅋ
이번에 브라질에 이기고도 예선탈락 한다면 북한대표팀의 운명은??
와 무섭다...그런데 정대세 나 안영학은 어찌할수없을듯. 북한국적이 아니니깐 +_+
어익후 말로만 듣던 아오지 탄광?
무섭군여...이번 대표팀은 어찌될지...
이 사실을 안 現 북 국대 선수들...브라질 개 바를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