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카페에 들어오니 맨발의 이사도라가 흘러나옵니다.
학창 시절 한 때 감상적으로 잘 들었던 기억이 새롭고요,
음악과 선율은 생활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 이상을 나온 아들이지만 초등학교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부모님에 대해서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내면의 인품이나 마음 씀씀이를 느끼면서 진심으로요~
이런 점은 일상에서 일반사람들을 대하면서도 마찬가지...
특히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더 그렇습니다.
세상 삶의 이야기 하나 올려 볼게요~
어떤 한 여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여인은 상류층 여성으로 의사였습니다.
20여 년 전
그 여자는 친구의 남편과 결혼하고 싶어서 질투심으로 가장
가까운 그녀의 친구를 살해했다고 합니다.
그녀에게는 도덕적이거나 양심적인 죄책감이 없었다고 합니다.
발각되지만 않으면 죄가 아니라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었지요...
자신의 계획대로 친구 남편과 결혼했는데,
그 남편은 그만 젊은 나이에 죽고 말았지요.
그 남성과 사이에 딸이 있었는데, 그 딸마저 어디론가 사라져
관계가 단절되었다고 합니다.
열정적인 승마광인 그녀는 말을 좋아했었는데,
말들은 그녀가 타고 있으면 신경질을 부리고 그녀를 땅에 떨어
뜨리곤 했지요.
승마를 포기하고 개에 의지했는데, 훌륭한 개마저 마비 증세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그녀는 친구를 살해한 후 가정을 이루었으나 그 가정은 곧 해체
되었고, 심지어는 동물들에게까지도 버림받았던 것이지요.
소외와 고독 속에 비참하게 살다가 정신심리 치료사를 찾아와
자신의 죄를 고백했던 것입니다.
종교지도자를 찾아간 것이 아니라 심리치료사를 찾아가 고백한
것은 자신의 죄를 진정으로 뉘우치기보다는 자신의 죄에 대한
일종의 공조자를 찾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친구를 살해한 것은 곧 자기 자신의 영혼을 살해한 것이지요...
치료사는 그녀의 말이 어디까지 진실인지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자신이 친구를 살해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진실여부를 떠나서
심리적인 사건이 됩니다.
의식적으로는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죄책감으로 가득 차 인격 전체를 황폐하게 만들게 됩니다.
아마...
그녀는 자살했거나 극도의 고독 속에서 비참하게 살아갈 것이리라...
이 이야기는 지어낸 이야기의 납량특집이나 전설 따라 삼천리처럼
여겨지면서 오싹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실화라네요...
첫댓글 실화라면 참으로 끔찍한 여자 같네요ㆍ
여자가 아니라 여자로 변신한 지옥에서 온 악마같네요 ㆍ
이런 비스무리한 여인들이
간혹 있으니 남자들은 ᆢ
특히 ᆢ
여인을 조심 하시라 ᆢ
남자도 남자 나름이고,
여인도 여인 나름이지 않겠어요.
반대의 이야기가 세상에 많이 떠도는거 같은데요
제가 삶방에는 잘 안들어오는데
이런글은 읽는사람 심장까지 떨립니다
님은 왜 얼토 당토 않는 이상한 글만 올리는지 모르겠어요
정신분석학 프로이트나 융이니 분석 심리학 아니마 아니무스 에 집중하더니
이제 공포의 분석 심리학으로 바꾸었습니꺄?
글을 잘 읽어 보면
인간에 대한 희망과 기쁨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즉,
아무리 양심이나 도덕이 없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그 내면에는 그 양심이나 도덕 원리가 작동한다는 것~
마음을 고요하고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상황이나 사태를 정확하게 꿰뚫어 파악하지 못하지요~
천년홍님 댓글을 보니...
아랑님이란 분이 누구신지 알것 같네요.
닉을 바꾸어 다시 오신 듯해요
@리디아 전 모르는 사람입니다
본적도 없습니다
제가 심장이 떨려서요
@리디아 닉을 바꾼 적도 없고요
프로이트에 대해서는
원래 호감도가 좋지 않아서 언급한 적 전혀 없습니다.
천년홍님께서
아마 누군가와 착각한 것 같습니다~ㅎ
@천년홍 모르는 사람에게
사실과 다른 억지 추측을 적용하시면 곤란하지요~
@천년홍 아~그렇군요.
댓글 내용이 마치...전에 화솔방에 글 올리신 분과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천년홍님이 여리신 분이라
그러신 거군요.
@리디아 여린 것과 현명한 건 전혀 다르지요.
현명하시길 기대합니다.~
@아랑아 네. 저도 착각했어요.
전에. 비슷한 느낌의.글을 몇번 올리 신 분이 계셨거든요.
글 다 삭제하고 탈퇴하셨더라고요.
닉도 비스므리 했고요.
그래서~착각했습니다
@리디아 사실~
가장 중요한 건 글 자체이지요.
글에 집중하고, 잘 소화한 후
그 이외에 대해서는 판단정지합니다. 에포케~~
@아랑아 ㅎㅎㅎ
현명하신분이라 역쒸 다르십니다
@천년홍 오우~~
노우 노우 네버 네버~~
전혀 현명하지 못하고 어리석음에
하루에도 수없이 반성하고 성찰합니다~ㅎ
남을 해꼬지 하고
누리는 행복은
없습니다
다
착각인거죠
맞아요~
남을 해꼬지 하는 건
곧 자기 자신에 대한 해꼬지이지요
죄의 업은 업으로 갚는다지요
무섭다기보다 꾀쌤죄에 걸린여인 삶이 통쾌 하네요
네~
무겁고 무서웠는데
통쾌하셨다니 다행이네요~ㅎ
세상에나 싸이코 성향이 있군요 자신의 죄도 모른다니
그래도 덥네요 납량 특집이 부족했나 봐요 ㅎㅎ
스스로에 대해서 많이 알수록
현자 또는 현인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