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UAE(아랍에미리트)는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는 5월 1일부로 석유 수출국 기구 OPEC, OPEC+에서 전격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UAE는 1967년 OPEC에 가입 후 지속적으로 중요한 회원국의 위치에 있었어요.
UAE는 하루에 약 300만~350만 배럴 가량의 석유를 생산하는 중동의 주요 산유국이에요.
UAE가 OPEC을 탈퇴한 이유로는 중동의 패권국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갈등과, OPEC+의 석유 감산 정책 등으로 인한 수익 창출 저하 등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요.
UAE가 OPEC을 탈퇴하면서 OPEC은 존재의 근간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위기에 있는 것으로 보여요.
2.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철로에서 열차 충돌, 14명 사망
현지 시간 4월 27일 월요일 오후 8시 52분에 자카르타-베카시 노선을 운행중이었던 KRL 커뮤터라인 서비스 열차가 선로에서 택시 1대와 먼저 충돌했어요.
이에 이어 KA 아르고 브로모 앙그렉 노선을 운행하던 장거리 열차가 운행이 중단된 통근열차의 후미에 위치한 여성 전용 객차와 충돌했어요.
인도네시아 국영 철도 회사 KAI는 기자 회견을 통해 현재까지 14명이 사망하고, 8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고 발표했어요.
자카르타 경찰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건널목을 지나던 GREEN SM 전기택시의 오작동임을 주장하고, 택시 운전사를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에 있어요.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택시 호출 서비스인 GREEN SM은 당국에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3. 🇮🇷 이란이 보관할 수 있는 석유, 앞으로 12일 ~ 22일치
해운 및 무역 데이터를 분석하는 글로벌 정보 제공업체 크플러가 분석한 정보에 따르면, 이란이 현재 비축할 수 있는 석유는 앞으로 약 2,600만 배럴로, 이는 약 14일 동안 생산할 수 있는 석유를 비축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단, 부유식 저장량을 포함하면 약 22일치 분량까지 비축할 수 있어요.)
크플러는 현재 이란은 5월 중순까지 일일 석유 생산량을 최대 150만 배럴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되지만, 월 평균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어요.
석유는 다른 원자재와 달리 손쉽게 생산량을 감축할 수 없어요. 석유는 유전 내부의 높은 압력으로 스스로 방출되는데, 이를 강제로 막을 경우 유전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향후 해당 유전에서 석유를 더이상 생산할 수 없게 될 수 있어요.
4. 🇮🇷 이란, 육로를 통해 중국으로 석유 수송 우회 시도
월 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해협 봉쇄로 인해 해상 물류 수송이 어려워지자 기차를 통해 육로를 통해 중국으로 석유를 수송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어요.
이론적으로 원유를 육로를 통해 수송하는 방법은 비효율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 등을 우회하고자 육로라는 차악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요.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의하면, 미국은 이러한 우회 시도를 최대한 막고자 해상 차단 조치 외에 이란 상공 전역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할 가능성이 있어요.
5. 🇲🇽 멕시코의 주요 카르텔 CJNG의 고위 간부 '엘 하르디네로' 체포
오마르 H. 가르시아 하르푸치 멕시코 치안·시민보호부 장관은 X를 통해 "특수부대가 계획, 개발 및 실행한 작전에서 '엘 하르디네로'라는 별명을 가진 오디아스 플로레스 실바가 나야리트에서 체포되었다"고 밝혔어요.
오디아스 플로레스 실바는 CJNG(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에서 고위 간부의 지위에 있는 마약 밀매업자로, 카르텔 내에서는 '엘 하르디네로'(El Jardinero; 정원사)라고 불렸어요.
당시 미국 정부가 오디아스에게 건 현상금은 500만 달러였어요.
텔레문도는 멕시코 정부가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오디아스가 메스암페타민 생산 및 실험 시설을 운영하고 마약 밀수를 위한 항공기 운항 및 활주로를 관리했으며, CJNG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어요.
이는 지난 2월 정부군의 작전으로 CJNG의 두목이었던 '엘 멘초', 네메시오 오세게라를 사살한지 약 2달 만에 일어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