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변경전 : 김종민 입니다. (뚱띵이로 변경) http://blog.daum.net/puppyju/122
공연제목 : 어쌔신 공연일자 : 2012.11.30 (금) 8시 공연장소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공연 기간 : 2012.11.20 ~ 2013.2.3 공연시간 : 평일 20:00/토요일 15:00, 19:00/일요일 14:00, 18:00(월요일 공연없음)
오늘의 캐스트 : 황정민, 남문철, 최재림, 탕준상
평소 스크린에서 황정민의 솔직 담백한 매력있는 연기와 뮤지컬에서 탄탄한 실력파 최재림씨의 멋진 연기와 노래를 들을수 있는 시간이여서 정말 기쁜마음으로 퇴근후 설레임을 안고 두산아트센터를 찾았습니다.
공연을 기다리면서 포스터가 참 멋있어서.. 포스터만 봐도 뭔가 재밌을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었는데, 포토존도 역시 멋있었습니다.^^
브로드웨이에서 인정한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어쌔신' 배우 황정민이 아닌 연출가 황정민의 첫 작품을 보기위해 서둘러 도착했는데,
1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고 기다리면서 점점더 기대감으로 설?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가라 앉히려고 의자를 찾아보니 귀여운 곰돌이 스텝이 보여 옆에 앉아 커피도 마셨답니다.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는 특이한 조각상도 있고, 피아노 건반도 있고 그중 영화 "빅"의 주인공 처럼 발로 눌러보기도 하고..ㅋㅋㅋ... 일찍 갔었도 지루하지 않게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기다림 속에 시작한 '어쌔신'의 큰 줄거리는 1880년부터 ~ 1900년대까지 미국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했던 사람들을 모티브로 한 내용이였습니다.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개성이 강한 9명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어쌔신 배우 대부분 지명도가 떨어지지 않고, 뮤지컬을 꾸준이 해온 내공있는 배우들이였습니다. 그런 내공강한 배우중 유독 돋보인 배우가 최재림.. 최재림이 중간 부른 노래는 어쌔신의 가장 큰 백미였습니다.
어쌔신은 인터미션 없는 2시간 풀공연이었지만, 암살자 내용이다 보니 가끔씩 울리는 총성소리는 보는동안 긴장하며 공연을 보게 만들어 주었고, 배우들의 노래 연기는 전혀 지루할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공연 중간 객석으로 내려와 부르는 최재림의 노래가 최고!!!
대부분 배우들 모두 노래는 잘하시는데 황정민씨만 좀 노래가 아쉬울뿐....ㅋ 그러나 황정민의 연기는 역시 최고였습니다!..
'암살자'라는 뜻의 어쌔신은 재미있게 해석하여 강한 음악과 웃음을 주는 포인트를 제데로 만들어 보는 내내 웃을수 있는 요소들이 군데군데 있었습니다.
올겨울 많은 뮤지컬중에서도 음악적 예술성까지 가미된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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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뚱띵이 원문보기 글쓴이: 뚱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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