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구원에 이르는 믿음에 관하여 분명하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생각하기를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고 해서 마음으로만 믿으면 되는 줄로 압니다. 아닙니다. 입으로 시인해야 합니다. 그래야 구원에 이릅니다.
그러면 무엇을 고백해야 할까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신랑과 신부가 하나님과 증인들 앞에서 사랑을 서로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난 후 주례자가 결혼이 성립되었음을 공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하나님 됨을 내 삶에서 고백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수 없이 많이 경험하고도 고난이 올 때에는 원망했습니다. “차라리 이 광야에서 죽고 싶다”고 했습니다. 결국 그들의 입에서 나온 말 대로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갈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 여호수아와 갈렙은 살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믿음의 말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말에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에서 어떻게 역사 하시는 지를 고백하는 것, 이것이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정말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심을 고백하고 사시길 축복합니다. 또한 믿음의 입술을 가지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항상 내 삶 깊숙이 계심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마음에서의 고백이 입술로 나오고 그 입술의 고백대로 하루를 살아내어 우리 삶에서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텍사스 빛과소금의교회 서은석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