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사설]
황당 괴담 없어지는 데
8년이나 걸린 나라
----2017년 9월 7일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로 배치하기
위해 이송 차량들이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고 있다.
이를 막으려는 사드 반대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 조선일보 DB >
지난 8년간 주한 미군 사드 반대 집회가
벌어진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회관
앞이 조용해졌다.
2016년 사드 배치 결정이 난 뒤로
바람 잘 날 없던 곳이다.
성주투쟁위, 김천대책위, 원불교비대위,
전국행동 등 여섯 단체가 잇따라 반대
집회를 열었다.
시위대는 각종 장비·물자가 사드
기지로 향할 때마다 경찰과 충돌했고,
도로를 점거한 채 사드 기지를 오가는
모든 차량 출입을 막았다.
한때 6000여 명이 참가하던 집회가
지금은 외지인 10~20명 규모로
간헐적으로 열리고 있다.
며칠 전엔 주민들이 집회용 천막을
자진 철거했다.
2016년 정부가 성주에 사드 배치를
결정하자 사드 반대 세력은
“사드 전자파가 성주 참외를 오염시킨다”
는 괴담을 퍼뜨렸다.
선동에 넘어간 일부 주민이 참외밭을
갈아엎고 머리띠를 둘렀다.
일부 민주당 의원은 사드 반대 집회에
나가
“내 몸이 전자파에 튀겨질 것 같다”
고 노래했다.
문재인 정부는 사드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과를 수십 차례
확인하고도 숨겼다.
사드를 싫어하는 중국과 북한을 의식했
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사드 기지 내 한미 장병들은
제대로 된 숙소와 화장실 없이
컨테이너 같은 곳에서 열악하게
생활했다.
우리 안보를 지키려 들여온 방어
체계를 우리 스스로 망가뜨렸다.
2021년 현장을 확인한 미 국방 장관이
우리 측에 항의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제야 문 정부가 시위대 통제에
나서면서 물자 반입에 숨통이 트였다.
현 정부 출범 이후에야 사드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왔다.
주민들이 사드 배치로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며 제기한 헌법소원도
지난 3월 각하됐다.
이게 7년씩 걸릴 결정이었나.
이제 주민들은
“시위할 명분도 없다”
고 말한다.
결국엔 이성과 진실이 괴담과 선동을
없앴지만 너무 많은 시간과 사회적
비용을 치른 뒤였다.
성주 참외는 몇 년 전부터 최고
매출액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 황당한 사드 괴담을 만들고 키운
세력은 지금도 사과 한마디 없다.
[100자평]
poolduck
많은 국민들이 옳고그름의 분별력이 없어지고
그져 멍하니 눈앞에 이익과 즐거움만 바라보며
사는 괴상한 나라가 되었다.
개인이나 지역이나 집단이나 이기주의적 사고만
극대로 팽배해져있고 말도 안돼는 집단
난동에 가까운 데모를 일삼든 무리들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
이상한 나라가 되어버렸다.
anak
천성산 도롱뇽/소고기 수입에서 한국민의
종족특성이 잘 드러났다.
시베리아 늑대
언제나 이런 억지 반대 투쟁 현장에는 전문
시위꾼 조직이 개입 한다..
박석운 이라는 대머리, 환경단체라 위장한
반 대한민국 단체 ,원불교 같은 종교단체
,전라도에서 원정 온 반 정부 단체.
이런 전문 시위꾼이 현지 주민인양 위장하고
극렬 시위하고, 이런 것이 사회를 흔들고
민주당은 이런데서 지지받아 몰표 받고...
기쁨 기도 감사
선동에 놀아나 안위를 손상하고 국가의 경제를
망친 개돼지 국민들의 참외는 당연히 불매 하여야
되고 선동은 주동한 정치꾼과 연예인들은
퇴출 시켜야 한다.
편한사람들
당시 상주를 ?아가 시위에 참석한 국회의원들
모두 소환해서 국민 재판해야 합니다.
국회의원 ,원불교 단체, 주사파 단체, 노조단체등
모두 왜?
지금은 조용한지 묻고 싶다.
성주에서 몸이 비비 꼬이는 사람이 나왔는가?
참외가 전자파에 못먹게 생겼나?
나쁜ㄴ들이다.
이주홍
민초들은 그나마 8년 만에라도 괴담의 실체를
깨닫고 반성하는데 ~~~~~
나라를 이 꼬라지로 만든 대통령 사기탄핵의
주역들은 ???????
산천어
사드 반대 세력 중에 문재인도 포함된다.
이 바보같은 O은 왜 맨날 바보 같은 짓만 할까?
치형
과학적 실증 보다 무당의 굿판이 지배하는 나라.
X판을 쳐도 책임을 묻지 않는 관대(?)한 나라.
보호할 가치가 없는 범죄자의 인권이
지고 지순한 대한민국.
러키돌쇠
책임지게 해야 한다.
죽이자
참고인
괴담이 없어진 게 아니다. 작전상 후퇴일 뿐
언제든지 재발할 것이고 이는 국민성 문제!
charly11
보수 이 멍청하고 자기 이익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록 8년이 지났지만 잘못된 것을 거짓으로
퍼트리고 숨긴 무리들은 찾아서 국익 손실
만큼 변상 시키고 처벌해야 한다.
그런 문제를 개선 시킬려고 하는 국회의원을
뽑아야한다
김아중이
과학보다는. 거짓선동에 유독 약한
국민성 때문이다~
초재
사드설치 사건은 복기해야 하는 사건임이
분명하다.
요체는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갈등의 접점이
한반도가 되었다는 것이고 한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불가피하게 사드를 설치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얻은 것은 국론의 분열과 상처,
그리고 무엇보다 대중교역의 경제적 손해였다.
미국으로부터 우리의 희생을 통해 받았어야
할 보상은 북한의 개방과 핵포기였어야 했는데,
트럼프와 김정은, 그리고 문재인은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전자파 괴담 운운하는 것은 대단히 지엽적이고
어리석은 시각이라고 생각된다.
사드가 있어도 풍선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