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여름밤에
끈적끈적한 습기 허공에 층층이 쌓여
모든 사고 부서지는 밤
염라의 열기에도 승화되지 못한 사랑
은밀함과 감춰둔 부끄러움에
바람의 깃털 스치며 아득히 일렁이고
곰팡이 꽃 퀴퀴해 생명 그늘 지울 때
희망 사장된 회색빛 노래
한(恨) 끝에서 휘도니
내가 내 속에 만월처럼 차오른다
지난 여름에도 무수히 찾아 나섰던
소바의 맛을 알고자
여기 저기 찾아해매여
먹고 또먹기를 반복 했지만
여름에 먹는 참맛 보다는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는 시점에서
찾아본 소바는
여름에 먹던 소바처럼 달콤 하다..
안녕하십니까???
붕가이입니다,...
오늘은 월요일
내일은 화요일.ㅋㅋ
울횐뉨들 이시간에 저녁은 드셨나욤??
저는오늘도 내일의 새벽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번 음식은
여름에 자주 찾았지만
늦가을의 끝자락에
소바의 국물이 땡겨서 다녀왔네요..
꼭 해장으로 간것은 아뉘랍니다..
아중리 노동청사 길건너에 위치해 있답니다,,,
소바집이지만
계절음식들이 메뉴판에 올려져 있네요
요것이 뭐냐하면 무우 갈은것이랍니다,,
소바의 시원한 맛을 한층 더해주죠
소바가 나오네요..
양도 많네요.
이정도면 든든하겠죠??
시원하게 국물을 한입 들이켜 봅니다....
캬~아...목구멍에 시원하게 쌰~악 내려가는 느낌..
온몸에 전율이 짜르르 옵니다,.,,
양을 예전보다 넉넉히 넣어준 것 같아서 일단 맘에 듭니다,,
무우갈은것을 소바에 넣어서 살살 섞어봅니다,,
한입 하실래요??
시원하고 개운하면서
해장으로도 딱인
소바.....
겨울에도 한번씩 찾아보심이 어떨까요??
핼쑥한 달빛 사이 슬픔 수혈하고
분노한 열정 솟구치지 않는 것은
추억 빼돌려 퇴색한 가슴이 타락해
더 희망을 품지 못하기 때문인데
아 한 사람 위해 부르는 침묵가(沈默歌)
푸른 칼날처럼 타오르고 타오르다
일렁이는 불빛 가슴에 훈장처럼 매달고
사색 모두 토한 내 영혼 별빛에 수렴되어
오늘 밤도 외롭고 쓸쓸해진다.
이제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시간이 온것 같다
옷깃을 단단히 여미면서
내일의 새벽을 기다리는 나는 그이름...붕 가 이 ㅋ
남은 저녁 시간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맛의 평가는 엄연히 제 입맛으로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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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진 소 바 |
주소/위치 |
아중리 노동청사 길건너 |
메뉴/가격 |
소바 육천원 |
전화 번호 |
245-1580 |
첫댓글 진소바 저도 갠적으로 넘 좋아하는 곳이네요...혼자만 가기 있기,없기......밉다....
ㅠ,.ㅠ;/
미워하지마~~~~~~ 우~앙..앙 앙~~~~~~~~~
있기없기 ㅋㅋ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이가 시려옵니다.... 날씨 따뜻해지면 한 번 찾아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
아참! 추천하나 올라갑니당~ *^^*
ㅋㄱ 감사합니다 ㅋㅋ
음양의 조화에 꽝.
으~~
추워.
안먹어요~
추워도 맛있어욤~~~~~~^^
소바 육수에 조미료가 상당히 들어간 걸 알고는 잘 안먹어지더라구요 ㅎ
그건 맞는 말이어요~~.. 근데 땡길때는 먹어 줘야죠~~~~~~~ㅋ
여기는 생태탕인데~~~
고뤵?? 생태탕 먹으러 가봐야징~~~~~~~~~~ㅋ
생태 코올 ㅎㅎ
추운데도 땡기는맛
그치 ㅋ
자주 가는곳이죠
그러시군요^^맛있는집이죠
특 생태탕 먹으러 가야겠네요~ㅎㅎㅎㅎ
그래야겠죠 ??ㅋ
저도 먹을줄 압니다~ㅎㅎㅎ
조만간 가자고 ㅋ
계절에 관계없이 사랑받는 소바...내가 무지하게 잘하는집 아는데...궁금한가?
알려주세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