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많긴 하지만 굳이 몇가지만 뽑아보자면
요리 잘하는 남자(생각보다 더 심하게 잘하는 거 같음 또 요리를 좋아해서인지 음식을 보면 정성을 다 한게 너무 보임ㅠㅠ)
게다가 데코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섹남
사람 좋아하는 댕댕이 모먼트
근데 비주얼은 토끼 고양이 그 자체
겉만보면 냉정해보일 수 있지만 세상 다정하고 인정 많은 따뜻한 남자
근데 이젠 겉모습도 막 차가워보이거나 그러진 않는거같다.. 누가 시키지않아도 먼저 하트 쏴주고 등장부터 웃으면서 나오는게 그냥 ㅠㅠㅠ 너무 귀엽고ㅠㅠ 그냥 쥬금 ㅠㅠㅠ
잘생긴 얼굴에 구수한 성격 웃긴남자 김재중
얼굴만 봐도 웃음 나오는데 입열면 걍 빵빵 터지죠?
그리고 사람들 얘기 잘 들어주는 모습이 너무 예뻐보임 ㅠㅠ 이건 아무래도 재친구보면서 많이 느낀거긴한데 오빠가 엠씨이긴하지만 그래도 보면 그냥 비즈니스적인 대화가 아니라 진짜 집중해서 듣고 상대방에 대해 알아가려는 마음이 너무 보여서 내가 다 고마워짐 ㅠㅠ
또 말을 너무 예쁘게 잘함 ㅠㅠ 전에 누가 오빠를 보고 악을 한번도 본 적 없는 거 같은 순수함을 가지고있다고 했는데 그게 너무 보임 근데 사실 오빠가 그런 삶을 살았던 건 아닌데 이런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게 진짜 너무 좋은 사람이라는 게 보여서 눈물나게 사랑스러움
자기관리 너무 확실함..
오빠는 왠지 훗날 할아버지가 되면 멋진 신사가 되어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봄(ㅎ)
그리고 마음만은 10대라고 하는말이 너무 예뻤던게 난 내안에 이미 그런 순수함은 버린지 오래,,라서 ㅠㅠ
사회의 쓴맛을 알아가면서 순수함은 버리고 사회에 찌든지 오래인데 오빠를 좋아하면서 10대가 된 느낌을 받고 나도 마음만은 10대처럼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음. 한 사람의 마인드를 바꿔준 김재중 너란 남자..
프로계획러.. 뭔가 섹시함.. 그냥 준비된 남자같음..
MBTI마저 내 이상형 ENFJ,, 알고 좋아한게 아닌데 알고나니 내 이상형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이거슨 운명..❤️
솔직히 본업 잘하는건 너무 알고있는 부분이긴하지만 굳이 적어보자면 원래 발라드 취향이어서 오빠 발라드를 좋아했었는데 락병시절 무대보고 내가 아는 오빠랑 다른 사람이어서 뭔가 영화에 나오는 김재중이라는 캐릭터를 보는 느낌이었음 좀 낯설었지 ㅎ
늦덕이라 지금 모습이랑 너무 달라서 이런 모습이 있었다고? 싶었는데 이번 제파가서 오빠 음악성에 취해서 돌아오고 여전히 해소못함 ㅠㅠ 공연이란 자고로 이런거지ㅠㅠㅠ
결국 무대 다 찾아보고 노래 계속 듣고 늦게 입덕한 나만 열심히 탓함 ㅠㅠ 팬들이 왜 락병소취하는지 알거같았다.. 근데 또 발라드는 발라드대로 여전히 좋아서 사람 미치게 하는 매력이(…)
마인으로 락에 입덕했다가 일명 버구마 보고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또 작사한 곡들보면 진짜 마음이 이상해짐ㅠㅠ
특히 love you to death 가사는 들을때마다 막 이상해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노래 ㅠㅠ 이거말고도 너무 많지만 요즘 내 최애곡이라서ㅠㅠ
일하다가 이 노래 나오면 업무에 집중 못하구요^^ㅎㅎ
아니 근데 이거 쓰는데 자꾸 오빠가 막 떠올라서 집중이 안됐어요ㅠㅠ
오빠 진짜 지금 어디계세요 소녀 인사 올리고싶네여
감사합니다 진짜루 ㅠㅠ
그냥 다 감사해여 태어나줘서 고맙고 가수해줘서 고맙고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도 함께하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서, 그런 믿음을 계속 보여줘서 너무 고맙고 저도 부끄럽지 않은 팬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쓰다보니 오빠 너무 보고싶어서 전 이만..👋👋
첫댓글 너무 인정합니다ㅠㅠ
진짜 매력 넘쳐요ㅠㅠ
모두 다 인정이에여!! 헤어나오질 못해여 현생불가ㅜㅠ
인생이 반전인 사람이에요 🥰🥰 데뷔한지 20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소년 같은 순수함이 있어요. 저는 세상에 찌들어 버린 😂😂
크으
글 읽으면서 너무 놀랐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전부 제 마음같은 글이라서,, 진짜 저랑 똑같은 생각 하고계시네요ㅠㅠ 역시 베이비스들은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나봐요. 전부다 공감되지만 특히나,,저또한 사회생활 하면서 순수함을 잃고 많이 변했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사람을 좋아하고 따뜻하고 한결같은 재쥬 보면서 많이 놀랐고,,반성도 하게 됐어요. 덕분에 좋은 동기부여 받아서 저도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재쥬 모든 곡 다 좋아하지만 럽유투데스 최애곡이에요. 가사 곱씹으며 들을수록 마음이 아려요 ,, 글로 잘 표현이 안되지만 자작곡이라는걸 알고 더더 좋아졌고 힘들때 들으면 치유받는 기분도 느껴요 ㅎㅎ. 찐공감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뭔가 연예인 김재중도 좋지만 사람 김재중에 매력에 이끌려온 저인지라 변함없는 재쥬의 모습에 늘 고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