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호수공원 이었는데
가보니까 어어..주차장이 만원이네..어어..그냥 헤이리 갑시다
ㄱㄱ..헤이리도 사람은 많더라구요. 그냥 안가봐서 이참에 가봄...
헤이리 마을안에는 그냥 간단하게 카페/레스토랑/박물관/갤러리 이렇게 움집해 있는 마을이에요.
보면서 느낀 것은.
'여기가 허영심의 집합체구나'
건물들도 영 삭막하고 재미가 없더라구요. 갤러리들은 죄다 가려져있고 표를 구매해서 들어가야하는데 여간 귀찮은게.. 그 작은 집에 돈주고 보러가기도 찝찝하고.. 비도와서 솔직히 여길 왜왔나 싶었음.
먹는거라든지 가격도 오지게 비싸서..이야 이 사기꾼놈들! 커피한잔이 7천원이에요 허헣..
실망스러운 이미지라 그냥 구경하다 말고 차를 타고 프로방스 빵집으로 갔어요.
그곳은 그냥 마을 전체가 프로방스 xx 식으로 이름이 붙어있어서 ㅋㅋ 웃겼음.
건물들도 이쁘고 구경하기 좋더라구요. 건물도 오픈형식이고. 아 사람돌아다니는 맛이 느껴져서 재미있게 구경했네요.
여기가 진짜 알짜이더군요. 무엇보다 마늘빵 맛이 쥑이더군요..티비에도 나와서 마늘빵 사려고 사람들이 줄섰는데 먹으니까 꿀..
마늘빵을 앂어재끼면서 구경을 하는데 즐거웠습니다. 눈요기 거리도 훨씬 많고.
사진은 안찍었어요 검색해서 보시길..ㄲㄲ
첫댓글 저도 지지난주에 프로방스마을 갔다왔습니다.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ㅎㅎ 헤이리도 같은 인상이었네요. 여기 정체가 뭘까 싶은 느낌 ㅎㅎ
전 날 좋을 때가서 그런가 나름 괜찮았어요 확실히 음식 가격은 비싼거 같긴한데 그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빵집이 꽤나 맛있었어요
커피 한잔이 7천원요...
ㄷㄷ함요. 미친; 머그잔에 따라줘도 글치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