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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투수가 던진 직구가 타자의 머리를 맞거나 스치기만 해도 투수는 자동 퇴장된다. 한국야구위원회(총재 구본능)는 3일 지난달 12일 KBO 회의실에서 개최된 야구규칙과 대회요강과 관련한 규칙위원회 심의결과를 확정하여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투수의 직구가 타자의 머리를 맞히거나 스치기만 해도 고의성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퇴장되는 규칙. 지난해 9월8일 잠실 경기에서 삼성 배영섭이 LG 레다메스 리즈의 강속구에 머리를 맞고 뇌진탕을 호소한 이후 헤드샷 문제가 공론화됐고, 올해부터 새 규칙으로 만들어졌다. 이른바 '배영섭 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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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케이스도 나오겠지만, 헤드샷은 사실 너무 위험해서.. 선수 보호를 위해 직구로 한정해서 규정했네요.
첫댓글 아 이 사진 진짜 보기 싫네요............
진짜 야구는 공이 단단하고 속력이 빨라서 고의든 아니든 정말 위험한 거 같아요.
00년대 중반쯤에도 이 규정이있다가 소리송문없이 사라진걸로 알아요
그 때는 구질 상관없이 헤드샷이면 퇴장 아니었나요? 가물가물하네요..
@올라운드플레이어!! 네 구질 상관 없이 입니다
이게 문제가 됐던게 공이 빠져서 머리에 맞아서 투수를 경기초반에 바꿔야 되는 경우가 생겨서 그때 감독들 사이에 말이 좀 있어서 폐지 됐죠
당시 느린 변화구 잘못 제구된 퇴장이 종종 있었죠...타자도 웃으면서 나갔던...
직구 헤드샷은 그 위험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저 정도의 안전장치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근데 맞거나 스치거나이면 피하면 계속 건져도 된다는 건가요?
계속 피하더라도 같은코스로 고의성이 보이는 사구를 연속으로 집어던지면 심판이 퇴장시킬거에요
근데 이런식으로 제재 해버리면 몸쪽 높은공은 아예 던지질 못하겠네요 무서워서...
프로에서 그것도 1군 주전 투수가 몸도 아니고 머리를 향해 날아가는 공을 던진다는 건 분명 어느 정도 의도를 가진거죠.
이건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즈가 올해도 과연 헤드샷이 나오는지 보면 알겠네요.
타자들은 몸쪽 높은직구에 굉장한 공포심을 느끼는 핸디캡이 있는데 투수도 몸쪽 높은 직구를 던질려면 저정도 핸디캡은 당연히 있어야죠....타자들은 선수생명이 걸렸는데......;;;;;
선수보호를 위해서는 필요한 제도라 봅니다.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