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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 금지!
쭉빵에서만 봐주세요!
학자금 대출과 집안의 빚 1억을 갚기 위해서 워홀을 가기 위해 탔던 비행기
하지만 운 없게도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갇힌 게녀
그때 지루했던 '선택의 신'이 나타나서 게녀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게녀야 너를 포함해서 딱 두 명만 더 살려줄게. 대신...”
“네? 그런...!”
“일주일의 기한을 줄게. 잘 선택해봐. 누구랑 함께 나갈래?”
딱 두 사람만 선택해서 함께 탈출할 수 있다.
단, 이때에도 적대감이 심한 두 사람은 함께 데려갈 수는 없다.
당신의 선택은?
1번 리더 송지효
위기의 상황에서 게녀를 구해준 생명의 은인
“괜찮니?”
게녀는 홀로 무인도를 걷다가 함정에 빠졌다.
이때 지효가 아니었으면 게녀는 살아남을 수가 없었다.
위기의 순간 지효가 내민 손에 의해서 구출됐다.
지효가 아니었다면 게녀한테는 '고민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모두를 살리고 싶어 하는 이상주의자.
모두가 따르자 자연스레 리더가 됐다.
이 사람이 없었으면 단 한 명도 생존할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남아있던 음식뿐만 아니라 무인도에서 채집한 음식들을 공평하게 나누던 리더
모두가 불평 없게 사이를 잘 조율해준다.(인스티즈 불펌 금지)
이 사람이 없었으면 게녀도 살 수가 없다.
지친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따뜻한 손을 내밀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리더
하지만 몇몇 사람들의 원인모를 실종과 죽음으로 슬퍼한다.
"우리 이러다가 죽는 거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우리는 살 수 있어요. 반드시 살거에요. 살려고 지금까지 살아왔으니까 앞으로도 살 거예요."
비관적인 사람들의 말에 화내지 않고 다독여주던 자상한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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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다른 두 사람을 선택하기로 결심한 게녀
그때 지효가 떨리는 손으로 게녀의 손을 붙잡고는 말한다.
“게녀야... 너마저도... 아니지?”
“...”
“난 너 믿어.”
이 사람을 선택한다면 은인을 살릴 수 있다.
하지만 죽는다면 평생 죄책감에 휩싸일 수도 있다.
당신은 이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
<-> 5번 재벌 3세와는 함께 데려갈 수가 없다.
2번 정의로운 검사 최우식
진실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검사
이 추락사는 이 사람을 없애기 위한 계획이었다.
수많은 기업의 비리를 털털 털어버린 정의로운 검사 최우식
그가 알고 있던 정보를 폐기시키고 그가 보호하고 있는 증인들을 없애기 위해서 이 모든 일이 꾸며졌다.
무인도에서 겨우겨우 살아남아 성실하게 다른 인원들을 돕는다.
매일 아침 제일 먼저 기상해서 아침밥을 차린다.(인스티즈 불펌 금지)
단 한 번도 불평불만하지 않고 묵묵히 리더를 돕는다.
그러면서도 가끔씩 무언가를 모래사장에 쓰면서 생각에 잠기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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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다른 두 사람을 선택하기로 결심한 게녀
그때 우식이 게녀의 손을 강하게 쥔 채로 말한다.
“진실을 외면하실 건가요?‘
“...”
“그렇다면... 그다음은 당신.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될 수가 있어요.”
이 사람을 살린다면 기업의 비리가 만천하에 공개될 수가 있다.
또한 그들의 악행을 막고 심판할 수가 있다.(인스티즈 불펌 금지)
하지만 죽는다면 진실은 영원히 은폐될 것이다.
당신은 이 사람을 살릴 것인가?
<-> 6번 거대 언론사 오너와 함께 살릴 수는 없다.
3번 톱스타 강동원
행복을 주는 천재적인 연기력을 소유한 성공한 아역 출신 배우
인기 절정의 톱스타라면 바로 이 사람을 말한다.
게녀의 부모님뿐만 아니라 친구들 모두가 이 사람을 좋아한다.
이 사람이 찍는 드라마는 언제나 최고 시청률을 자랑한다.
또한 그의 영화는 언제나 흥행에서 성공한다.
성공했는데도 겸손한 모습으로 각종 선행과 기부에 앞장서는 이 시대의 톱스타
크게 성공했음에도 의외로 굉장히 겸손하다.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톱스타여서 까다로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유쾌함과 소탈함을 갖춘 이 사람.
유치원을 가기 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해서 사생활이 없다.
그런데도 그늘진 곳 하나 없다.(인스티즈 불펌 금지)
"배우 생활 힘들지 않으세요? 어린 시절부터 쭉 배우 활동하셨잖아요. 제가 어릴 적부터 팬이었는데..."
"힘들 틈이 어딨어요? 아니. 저는 힘들면 안 돼요. 우리 팬들이 제가 웃어야 웃거든요."
"네?"
"거봐요. 지금 게녀도 웃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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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두 사람을 선택하기로 결심한 게녀
그때 동원이 게녀의 손을 덥석 붙잡고는 말한다.
“제 팬이라고 하셨죠?”
“...”
“고마워요. 정말. 덕분에 행복했어요. 단 한 번도 고마운 마음... 잊어본 적 없어요. 꼭 행복하세요.”
이 사람이 없는 대한민국 연예계는 상상하기 어렵다.
대중들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으며 그 이상의 사랑을 돌려주려고 애쓴 그
그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다시는 그와 같은 배우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또한 그를 사랑하던 수많은 팬들이 슬퍼할 것이다.
당신은 이 사람을 살릴 것인가?(인스티즈 불펌 금지)
<-> 7번 만년 김 과장님과는 함께 살릴 수가 없다.
4번 게녀를 짝사랑하는 남자 임시완
역시나 게녀를 살린 생명의 은인
"이거 몇 개로 보여요?"
비행기가 추락하는 순간
이 사람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게녀도 없다.
이 사람 덕분에 비행기가 폭발하기 직전에 바다로 뛰어들 수가 있었다.
재회한 후에 탈진한 게녀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줬다.
그 덕에 무사히 살아남는다.
한마디로 두 번이나 게녀를 살린 은인
"와 밤하늘 좋다."
추운 내색도 하지 않고 항상 웃으면서 태연함을 가장한다.
본인도 두렵고 힘들 텐데 게녀 앞에서는 절대로 힘든 내색을 보이지 않는다.
항상 게녀를 따라다니면서 괜찮은지 확인하려고 한다.(인스티즈 불펌 금지)
함께 다니면서 음식을 채취하면서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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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다른 두 사람을 선택하기로 결심한 게녀
그때 시완이 조심스레 게녀의 손을 붙잡고는 말한다.
“게녀야 어서 가.”
“...”
“내가 마지막으로 잡는 손이 네 손이어서 다행이다. 꼭 살아남아. 그거면 돼.”
게녀를 두 번이나 살려준 생명의 은인
게녀를 짝사랑하던 시완
그가 죽을 경우 영원히 게녀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
당신은 이 사람을 살릴 것인가?
<-> 8번 최애의 자매와는 함께 살릴 수가 없다.
5번 천방지축 재벌 3세 남궁민
말 그대로 부자지만 아직 돌아오지 못한 탕야
"학자금이! 이거 비밀이다!"
어쩌다 보니 절벽에 매달려있던 사람을 살려줬는데...(인스티즈 불펌 금지)
그게 남궁민이었다.
베테랑 ‘조태호’에 심취한 썩은 영혼 그 자체다.
심지어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서슴없이 살인을 저지른다.
게녀의 학자금 대출 사연을 알게 된 후부터 이름 대신 '학자금!'라고 부른다.
"학자금이! 다 봤구나."
“저도 죽이실 생각이에요?”
“1억 줄게.”
“네?”
“10억.”
"..."
“알았어. 30억 줄게. 학자금이. 대신 이것 다 비밀이다.”
악질 쓰레기 그 자체다. 이런 인간을 살렸다니 후회스럽다.
하지만 그런 게녀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는 남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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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다른 두 사람을 선택하기로 결심한 게녀
그때 궁민이 게녀의 손을 재빨리 붙잡고는 말한다.
“잠깐만 50억이야.”
“네?”
“학자금이! 여기서 손가락 두 개 더 필게. 날 살린다면 50억 줄게. 50억이야. 잘 생각해.”
생존자 중 몇 명을 죽인 살인마다.
하지만 살린다면 50억을 준다고 제안한다.(인스티즈 불펌 금지)
과연 나는 이 사람을 살릴까?
<-> 1번 리더와는 함께 구출할 수 없다.
6번 각종 언론사 오너 한효주
각종 언론사를 소유하고 있는 언론 재벌 중의 재벌
거대 언론
그것이 바로 한효주를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돼버린지 오래다.
재벌의 딸로 수완이 좋아서 각종 언론사를 소유하고 있다.
그의 구미에 맞게 기사가 만들어진다.
해안가에 떠밀려온 효주를 게녀가 구하게 된다.
"이렇게 죽였어 이렇게."
이곳에서의 생활 태도는 비협조적이고 쓰레기 그 자체였다.
남궁민처럼 살인을 저지르고도 해맑다.(인스티즈 불펌 금지)
그런 모습이 소름 돋기까지 하다.
효주의 살인 현장에서 멍하니 바라보고 있던 게녀
그런 게녀를 발견한 효주
잠시 망설인 후 생명의 은인인 게녀도 함께 죽이지는 못한다.
“게녀야. 성공하고 싶어?”
"..."
"비밀로 해준다면 내가 성공시켜줄게. 나는 할 수 있어. 왜냐? 능력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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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다른 두 사람을 선택하기로 결심한 게녀
그때 효주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게녀의 손을 붙잡고는 말한다.
“나 살려줘... 이렇게 해서라도 살고 싶었단 말이야."
“네?”
“내가 네 편이 되어줄게... 그 말은 영원히란 뜻이야.”
살인을 저지른 언론사 오너
하지만 살려준다면 평생 게녀가 원할 때마다 게녀한테 좋은 기사를 써줄 수가 있다.
당신은 이 사람을 구할 것인가?
<-> 2번 정의로운 검사와는 함께 구할 수가 없다.
7번 벼랑 끝에 몰린 가장 김상중
정말 게녀의 아버지와 99.99% 닮은 외모의 소유자
처음 본 순간 아빠인 줄 알았다.
하지만 아직 열살밖에 안된 어린 딸이 있다.(인스티즈 불펌 금지)
평생 회사에서 일만 하다가 출장 가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처음에는 착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남궁민한테 협박을 당하고 변한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서 남궁민의 범행을 돕는다.
이를 따져 묻는 게녀에게 ‘우리 가족은 나밖에 없어!’라고 절규한다.
"나는 살아야 해. 아직 우리 딸... 열 살이야. 대출 절반밖에 못 갚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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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다른 두 사람을 선택하기로 결심한 게녀
그때 상중이 절실한 눈빛으로 게녀의 손을 붙잡고는 말한다.(인스티즈 불펌 금지)
"우리 부인이랑 딸이 기다려요."
"..."
"일만 하다가 아직 사랑하단 말조차도 제대로 못했어요."
마음에 안 들지만 정말로 평생을 일만 한 이 사람
아버지와 너무 똑같이 생긴 이 사람
이 사람이 돌아가지 못한다면 그들의 가족은 정말로 생계 걱정을 해야 한다.
당신은 이 사람을 구할 것인가?
<-> 3번 톱스타와는 함께 구할 수가 없다.(인스티즈 불펌 금지)
8번 최애의 자매 김보라
최애와는 다르게 성격이 좋지만은 않다.
“너... 최애 좋아하는구나?”
최애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를 빌미로 게녀를 부려먹는다.
어린 시절부터 최애를 엎고 키웠다며 최애 얘기를 자주 들려준다.
그때 빼고는 진상 중에 상 진상이다. 게녀를 하녀 취급한다.
아니. 사실은 그 얘기를 할 때만 그나마 참아줄만하다.
“나를 살려준다면 최애 만나게 해줄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원한 물을 대령하라고 닦달한다.
“너도 알겠지? 최애가 내 말이라면 끔뻑하고 죽는 시늉까지 하거든. 최애... 만나고 싶지 않니?”
"내 말만 잘 들어. 그러면 너... 최애랑 잘 될 수도 있어. 나는 할 수 있어."
빨래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을 부탁한다.
“제가 만만해요? 아 진짜 작작하세요! 한두번은 참는데 제가 뭐 이러려고 좋아하는 줄 아세요? 사람이 정도가 있지! 팬이면 뭐요? 시키는 대로 다 할 줄 알아요!” (인스티즈 불펌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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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다른 두 사람을 선택하기로 결심한 게녀
그때 보라가 게녀의 손을 꽉 붙잡고는 말한다.
“너 나 안 살릴 거니?”
“...”
“우리 최애. 엄청 슬퍼할 거야. 평생... 나도 한번은 참아줄게. 최애가 너를 사랑하게 만들어줄게. 나는 가능해.”
무인도에서 게녀를 부려먹던 보라
이 사람을 살린다면 최애와의 사랑을 이룰 수 있다.
당신은 이 사람을 살릴 것인가?
<-> 4번 짝사랑남과는 함께 구출할 수 없다. (인스티즈 불펌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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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이 사람들은 함께 선택할수가 없다.
1번 생명의 은인 "나는... 너 믿어."
<->
5번 재벌 3세 "어이, 학자금이! 50억 줄게."
2번 정의로운 검사 "진실을 외면하실 건가요?"
<->
6번 각종 언론사 소유주 "내가 네 편이 되어줄게. 그 말은 영원히란 뜻이야."
3번 톱스타 "항상 고마웠어요. 잊지 않을게요. 행복하세요..."
<->
7번 만년 김 과장님 "아직 우리 딸한테 하지 못한 말이 있어요..."
4번 짝사랑남 "네가 마지막으로 손잡는 사람이 너라서 다행이야. 꼭 살아남아"
<->
8번 최애의 자매 "최애가 너를 사랑하게 만들어줄게. 나는 가능해."
일주일 후 매우 심심했던 신이 정시에 나타나 게녀에게 물었다.
"자, 김게녀. 결정은 했지? 누구랑 함께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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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시 빠른 피드백!
페북 및 인스티즈 불펌 금지! 불펌 금지!!
쭉빵에서만 봐주세요!!
엥 14
2 4 동원쟝 미안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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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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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 14
위촉즉발, 일촉즉발 두개 다 쓰이길래 위촉즉발이라고 썼는데, 찾아보니깐 사자성어로는 일촉즉발 나온다. .ㅡㄷㅡ... 이따가 수정해야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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