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를 출발한 관우는 첫 번째 관문인 東嶺關(동관령)에 이르렀다.
수문장 孔秀(공수)가 승상의 친필 편지가 없으면 보낼 수 없다고 했다.
관우는 일정을 늦출 수 없어 공수를 죽였다.
두 번째 관문인 洛陽關(낙양관)에 이르니 태수 韓福(한복)과 孟坦(맹탄)이 막아섰다.
한복의 화살이 관우의 왼쪽 팔뚝을 맞혔다.
관우는 입으로 화살을 뽑아내고는 날듯이 달려가 한복을 베었다.
관우는 시일을 지체할까 걱정하여 달려가니 세 번째 관문인 水關(사수관)이 나타났다.
수문장 卞喜(변희)는 鎭國寺(진국사)에 자객들을 매복시켜 관우를 살해하려 했다.
그러나 절의 중 가운데 동향인이 관우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어 관우는 변희를 베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네 번째 관문인 滎陽關(형양관)에서는 태수 王植(왕식)이 죽은 한복과는 친척으로,
원수를 갚으려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관우 등을 역관으로 친절하게 맞이한 후 한밤에 불을 질러 죽이려 하였다.
왕식의 부하 가운데 胡班(호반)은 평소 관우의 사람됨을 존경하여 왕식의 음모를 알려주었다. 관우는 추격해오는 왕식을 두 동강냈다.
다섯 번째 관문은 황하의 부두로 하후돈의 부장 秦琪(진기)가 수문장으로 있었으나
관우의 상대가 되지 못하였다. 관우 일행이 황하를 건너니 곧 원소의 관할지였다.
그림은 관우가 막아선 장수를 베는 장면이다.
출처:국제신문 글.서성 열린사이버대 실용외국어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