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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이와 대화 나누니 새로운 기분이 든다. 미국이란 나라 나는 우물안 개구리다
유트부 사용 할줄도 모르고 --인터넷 보고 오늘 갈곳 미리 알아보니
눈이 떠지는 것 같다
07.35분 라퀸다 호텔 아침 식사 (양식) 시 한국인 만나다 반갑다 뉴저지아 주에 산다고 한다
와풀 빵 커피 맛난다 영찬이 영준이가 노래한다 영준이가 기분이 좋은가 보다
할머니 대왕 펀치로 딱 했어요 펀치가 했대요 무슨 말인지 -
70대 할아버지와 5세 손자사이엔 대화의 벽이 있다
08시 호텔 나서다. 휘발유 넣다 여긴 주유소 모두가 셀프다.
기도한 후 출발하다
온 山이 야산이고 황무지다 조금 따뜻해진다
찝차 동호회 수십대의 찝차가 지나간다. 대단하다 한국의 오토바이 폭주족이 생각난다.
유타주를 지나간다. 대로변가 온통 산이고 들이고 야산에는 나무가 없다 높은산에 흰눈이 쌓여있다.
캠핑카 주차장이 보인다. 50대 60대 퇴직자들이 은퇴 후 캠핑카로 여행하면서 산다고 한다
2박3일간 가다가 정착하고 --물 전기 정화조 등 - 장착하고 다니나 보다. 레저 비하이트 라는 캠핑카 주차장이 있는가 보다. 신기하다
새들이 날아간다. 2-3미터의 날개
자이언 캐넌. 캐넌이란 계곡을 뜻한다. 산과 산 사이에 사람이 산다고 한다. 눈에는 안보인다
황야의 무법자 촬영장소라 한다. 서부개척기 금광 때문에 유명해 졌다고 한다.
라스 베가스 들어 가기전 전선줄은 끝없이 이어진다. 전봇대가 나무로 되어있다.
버진강을 지난다. 인디언들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09시30분 언덕길 오른다. 꼬불 꼬불 위험하다. 낭떨어지 길 차가 올라간다. 조심스럽다.
아들이 운전을 잘하는구나! 산꼭대기 다 올라가니 터널이 나온다. 길이 1.6키로 미터
2차선이다. 1930년대 곡괭이와 삽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대단하다
미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5분이다 자이언 캐넌 올라갔다 내려오다.
1시간 코스 가파른 언덕길 중간 중간 쇠막대기가 처 있고 밧줄로 이어진다. 내려다보면 앗찔하다.
수백길 절벽이다. 중간쯤 올라가다가 아내와 선혜 영준이 포기하고,
나 영찬이 이서방 민철이 함께 올라갔다
중간중간 위험한 곳도 더러 보인다. 내려다 보면 안된다. 외국인들도 많이 올라간다.
내려오는 사람과 올라가는 사람이 좁은 길에서 서로 양보하며 비켜간다.
고헤드 위에서 내려오는 분 보고 먼저 가라고 비켜서서 기다린다. 생큐 하며 웃으며 지나간다.
미국사람들은 친절하다 서로 양보를 한다 가끔 바위 밑으로 지나간다. 바위위엔 눈이 덮엿는데도 바위아래엔 풀이 보인다. 신기하다 겨울인데 - 기온은 우리나라보다 조금 따쓰하다.
올라 갈 때는 긴장이 되고 겁도 났지만 내려 올 때는 쉽다 그래도 긴장이 된다.
인생길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든다. 중간에 포기하면 안 된다.
내려가는 길도 구불구불- 올라갈때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내려갔다. 중간에 한국인 단체 관광객 만나다.
중국 사람도 만나고 -어디에 가나 한국인은 다 있구나!
깍아 지른듯 보이는 바위는 마치 변산 해수욕장 근처 채석강 같구나!
서브웨이로 점심 먹으러 간다. 한 시간 이상 달려서 도착하다.
12시 민철이가 처음으로 운전대를 사위에게 내준다. 55마일 속도 미국에서 사위가 처음운전한다 듬직하다 아들과 사위 나는 참 행복하다 부족하고 못난 내 인생에도 주님이 평안을 주시고 넘치는 복을 주셨다 레드캐넌을 지난다. 빨간색의 산 산 산-- 높고 작은 산이 모두 붉은색이다 끝없는 차로를 달린다. 눈은 뜨고 있는데도 잠이 쏫아진다. 차는 한 대도 안보이고-
계속 도로를 달린다. 사방이 흰눈이다 죽을 것 같아! 여덟살 영찬이가 비명을 지른다. 지루한가보다. 영준이는 계속 자고 있다. 차만 계속 달린다. 끝이 없는 길이다.
12시 10분 드디어 서브웨이 도착하다. 미국식 샌드위치 콜라 아주 맛난다.
서브웨이 지하철이란 뜻인데 햄버거 집이다. 맥도날드 같은 집이다 충주에서는 없는가보다
서울에서는 몇 군데 있다고 한다 햄버거 4개 콜라3컵 40불이다 약 45,000원이다 콜라는 무제한 리필이 가능하다
버거 1개 추가로 시키다 버거는 한 개에 만원이다 .
점심 맛있게 먹엇다
일찍 숙소로 간다 한참 달리다보니 건물들이 모두 1층이다 비싸다고 한다
한국시간 아침 5시 나도 잠좀 자게 놔둬. 어린 영준이가 졸린가보다
브라이스 캐넌 구경간다 선셋트 포인트 .
맥도날드 집에서 치킨 햄버거 먹으며
아내 : 아침에도 잘먹고 점심두 잘먹고 미국사람 될라나봐!
나도 맛난다 3일째 되니 아무것이나 잘 먹는다 12시50분
끝없이 펼져지는 모래 벌판 고인돌처럼 서있는 돌들-
황무지 들판이다 길가엔 커다란 암석이 이어진다 생전 처음 보는 희귀한 풍경이다
아리조나주 영화에서 본 카우보이가 생각난다
MONUMENT VALLY NAVAJO TRIBAL PARK
THE VALLEY DRIVE (UNPAEED)
크고 작은 붉은 바위산 들이 모여있다.
비포장도로를 차를 타고 구경하다 달리는 차속에서 딕카로 사진을 몇장 찍다
차에서 내려 낭떨어지 언덕에서 사진을 찍는데 무섭다 나는 다리가 후들거려서 더 못올라가고 멀리 안전한곳에 서있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모험하기가 두렵다
이서방과 선혜 영찬이 영준이 낭떨어지 부근에서 사진을 찍는다 바라보는 나는 조마조마하다 빨리 내려오라고 소리 지른다
선혜가 2월초 인사발령이 난다 집근처 문래 초교로 발령이 나야 할텐데 --주님게 기도하다
최근들어 기억력이 많이 감퇴된다 자연현상이다 나이답게 살아가자
아침 식사후 가정예배를 드렸다 오늘이 구정날이다 민철이가 인도하고 나는 기도하였다
목욕도 하고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어제 밤에는 잠이 안와서 꼬박 새웠다. 시차적응이 힘들다. 오늘은 커피도 많이 마셨다.
구경도 많이 하였다 지금 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좋은날이고 기억에 남는 날이다
외손자 들이 건강하게 잘 쫒아다닌다 귀엽다 민철이 듬직하고 - 선혜는 계속 잔다
21시25분
전화가 온다 혜성학교 구용모 선생이다 지킴이 선생모집공고 나갔다고 알려준다
2/9 까지 지원서 제출하라고 한다 고맙다 지금 미국에 와 있다고 하고 그때까지 서류 제출하겠다고 말슴 드리다 열쇠고리 몇 개 사가지고 가야겠다
교장 교감 행정실장 구용모선생 김정은 김은미 10개는 사가야 되겠구나!
지금 이 순간이 좋다 앞날도 주님이 인도하신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자 이세상 끝날때가지 주님께 맡기자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내모습 이대로 주님이 받아 주시리라! 선혜 발령문제도 주님이 하신다
주님께 구하자 문래초등학교로 발령내주십시오 영준이가 할머니와 같이 잠을 자겠다고 아내 침대로 왔다. 물먹겠다고 한다 그래서 물병을 가져다 주니 자기가 먹겠다고 그 자리에 갖다 놓으라고 한다 녀석 그 자리에 갖다 놓으니 침대에서 내려와 물병을 들고 마개를 따서 물을 마신다 . 그리고 물병 뚜겅을 닫는다. 그 자리에 놓고 다시 할머니 침대위로 올라간다
얼마나 이쁜지 - 참 이쁘다 다섯 살 (만3세)
아내가 나의 핸드폰에 찍힌 사진을 보여준다 녀석이 손가락으로 사진 확대를 시도한다
참 많이 컸다.
옆방에서는 딸과 이서방이 영찬이와 함게 자고 있다.
영준이만 재롱을 피우고 있다.
21시50분 언제 자지? 나도 조금은 졸립다. 아내와 영준이 침대위에서 내 핸드폰 전화를 보며
즐거운 대화를 이어간다. 닭모이 주는 사진을 보고 영준이 꼬꼬댁 꼬꼬댁 소리 지른다.
아내는 조심스럽다 외삼촌 깬다고 ? 조용하라고 입에 손을 댄다
이제 3일이 지났다 앞으로 일주일 남았다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오늘은 소변이 자주 마렵다. 원인이 무엇일까? 점심 식사 후 콜라를 먹고 식사 때마다 커피 마셔서 그런가? 민철이가 곤히 잠들었다. 감사한 일이다. 나도 자야겠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23시30분
소변이 마려워 일어나니 밤 11시30분이다
몇시간 못잤네. 3시간정도 잤나보다 시차적응이 얼마나 힘든지-
이제 겨우 3일 지났다 10일 계획인데 - 재미있는 시간은 금방금방 지나간다는데 - 왜 그럴까?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살아선 안 된다. 아들이 아주 반듯하다. 현실에 때 묻지 않았다. 하나님이 기르시는구나! 아버지 왜? 여기까지 와서 그런 sns에 몰두하는가? 묻는다. 부끄럽다
조카사위 박정준이 보내온 정치판 싸움 sns를 보고 나도 모르게 흙탕 물속에 빠져들다니!
하나님이 아들을 통해서 깨닫게 해주신다.
그래 나 아니더라고 그런 일은 누구나 한다. 이젠 벗어나자 태국기 부대도 문재인부대도 나는어느편도 아니다. 어느 누구도 누가 이기든 대한민국은 여전히 존재한다
쓸데없는 일에 빠져들지 않으리라!
이번 여행을 통해서 나 자신을 깨끗이 세탁하고 -하나님 품으로 가자 이젠 자유를 찿자.
정치인도 야바위꾼도 아니다 거짓 종교인도 아니다
소돔과 고모라 같던 서울 잘 도망쳐 나왔다. 이제는 자유인이다 노은 천국이 내남은
삶터다 어제 구용모 선생 전화가 와서 알려주엇다 배움터 지킴이 다시 할것인지?
2월9일 까지 지원서 서류접수 하하고 한다 고맙다 귀국해서 서류 접수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리라! 파이팅!
화장실에서 글을 쓰는데 아내가 소변보러 오다가 깜작 놀란다. 아내도 잠이 안 오는가 보다
옆에서 자는 외 손주 영준이 (5세) 때문에 잠을 설치는 구나! 내 침대에 가서 자겠다고 -영찬이 옆에 가서 자라고 한다.
그래요 알았다고 영찬이는 이불을 안 덥고 잔다. 침대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 잘 보살펴야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
02시
잠이 안 온다. 화장실 들락날락 참새가 방앗간 들락거리듯이 - 아내도 잠을 못 이룬다.
똥도 안 나오고 배만 아프다.
03시5분
영준이 잘 자네. 이불도 안 덥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선혜 문래초교로 발령나게 해 주옵소서
기도하다. 대변 조금 보다. 2월초 선생님 발령이 난다.
05시25분
잠이 안온다. 아내도 좀체로 잠을 못 이룬다. 영준이 침대에 혼자 놔두고 아내 침대에 가서 아내 주물러주다. 여기 저기 몸이 쑤신다고 한다.
아내가 영준이 침대로 가고 나는 아내의 침대서 혼자 이런 저런 생각-
이제는 일어나야 겠다. 화장실 가서 소변보고 글을 쓴다.
곧 새 아침이 오겠지 미국에 온지 4일 째 되는 날이다
04시35분 여기 현지시간으로 바꾸다 화씨 70도 춥구나! 민철이 일어난다. 잘 잤니! 춥다고 한다. 75도로 올라가고 있다. 어제 아내가 75도 인데 덥다고 5도 내려서 그렇다.
화씨 75도는 섭씨 몇 도인가?
영준이 침대서 안 떨어지고 잘 잔다. 이불을 걷어차고 잔다. 시원한 것을 좋아한다.
이렇게 내 분신인 식구들과 함께 여행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
몸이 약하고 어진 선혜 교감이 되고 싶고 장학사가 되고 싶은데 -
두 아이 돌봐 줄 사람이 없다 본인이 키우면서 공부도 해야 한다.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일주일이내 인사이동이 있다고 한다. 문래초교 발령이 났으면 좋겠다.
그래야 영찬이 와 같은 학교를 다니는데-
인간의 욕심일까? 그러나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안되어도 감사합니다. 우리의 뜻대로 마옵소서
저도 또한 여행이 끝나고 2월초 헤성학교 배움터지킴이 2020년에도 지원서 제출하려고 합니다 결과에 관계없이 감사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아멘!
여행선물은
열쇠고리는 10개쯤 사면될까?
오나가나 선물로 괴롭다.
어제 점심시간 맥도날드 콜라나 음료수는 리필이 가능하다 영찬이 영준이 햄버거 속에 조그만 장난감이 들어있다. 로봇이다
영찬이 영준이 것이 다르다 조그만 로벗트 영준이가 형것과 같은 것을 원한다. 민철이가 후런트에가서 교환해 달라 요구하여 하나 더 얻어왔다. 언어가 자유롭게 이루어진다.
호텔 후런트 접수부터 아웃까지 민철이가 통역한다. 아주 듬직하다.. 5월21일 졸업하고 7월21일 귀국한다고 한다. 잠시 노은에 머물며 서울 CCC 본부 가서 귀국신고하고 어디로 배치가 될지 -
절대로 목회는 안한다고 한다.
아이들도 반듯하게 키우고 있다. 내가 힘은 없지만 기도로 도와주자
박지영 훌륭한 사모님이다 하나님이 짝 지워준 큰 선물이다
이제 우리 부모세대는 한발자국 물러서서 지켜보아야 한다.
관심을 가지되 본인들이 생각하고 계획하는 일에 대하여 묵묵히 지켜보며
위험 할 때는 힘이 되어 주어야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기적이다. 나도 꿈에만 그리던 미국에
온지 4일째다. 내가 사는 한국이 얼마나 좋은가? 말도 통하고 일터도 있고 좋은 이웃이 있고 그래 참 감사한일이다
서울사는 친구들 조원대와 이치덕 김서경 김도중 얼마나 좋은 친구인가?
책을 좀 더 보완하여 내용을 충실하게 만들리라-
미국 여행기도 포함하고 가능하면 홍콩 여행기도 찿아 보고
유럽 여행기 쓰다가 만 일기 그 이후는 상상해 가며 쓰자.
바디칸 시티 교황청 미켈란 젤로 의 그림 벽화도 넣고 -
민철이 군대시절 홍성 면회가서 1박2일 서울로 위경지역 벗어나서 고민하였던 일도
좋은 추억이었지
그랜드 캐넌 내일 눈이 내린다고 하는구나!
선혜도 춥게 잤구나! 선혜도 일찍 일어났구나!
오늘의 기온은 아침 영하 0도 낮에는 1도 단단히 입고 나가자
.07시50분 호텔 로비 카트가 없다. 수작업 이송 민철이 차 까지 가고
식후 룸에 돌아오다 핸드폰 전화 분실 한참 찿았다
내 가방 속에서 찿았다. 다행이다 tip 깜박 잊다 민철이, 내가 2불 1불 추가 3불 주다
09시10분 horse shos bend (말굽이 호수) 입장료 3불 워킹 낭떨어지 아래 호수
11시10분 Center of the Grand 동굴 구경
1인당 58불 70,000원이다 보기힘든 구경 비싸다
사진도 많이 찍었다. 기억에 남는다.
지하 동굴 처음엔 무서웠다. 영찬이 영준이는 공짜다. 가이드가 인디언 후손이다 여자인데 무척 친절하다 팁을 주고 싶었는데- 마침 호주머니에 돈이 없어서 못주다.
오전10시40분 그랜드 호텔 출발하다 오전9시30분 한시간 이상 달리고 있다
쭉 벋은 도로 길가 양옆은 황무지나 다름없다 4시간 정도 가야 한다
가다가 점심을 먹어야한다 신민철이 계속 운전하고 있다. 그옆에 사위가 타고 -
둘이서 이야기 하며 달린다. 지금 사위의 회사 이야기 하는 중이다.
미국은 땅이 넓구나!
첫댓글 따님도, 역도산님께서도 다 이루어지셨군요~~
두드리면 열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