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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닭 대가리
송지학 추천 1 조회 264 24.08.15 07:23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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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15 07:56

    첫댓글 닭에대한 자세한 이야기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8.15 09:47

    고맙습니다.

  • 24.08.15 08:10

    전 치킨을 안 좋아 하는데
    다행이네요.

  • 작성자 24.08.15 09:48

    본인들이 선택하는 먹거리이니 뭐라 드릴 말이 없네요!
    늘 건강식 하시니 얼마나 좋아요!!

  • 24.08.15 08:54

    닭이 그렇게 지능이 높군요.
    그렇다면 한 마리 당 A4 용지 한 장 크기에서 옴쭉달싹을 못하며 알 낳는 기계로 살다 가는 그 과정에서 느끼는 고통도 크겠어요ㅠㅠ
    산란계 사육 환경이 너무 열악하니 닭이 받는 그 스트레스와 항생제 등등이 달걀에 다 반영이 되겠기에, 달걀만큼은 돈 더 주고 무항생제로 풀어 놓아 키운 닭이 낳았다는 것으로 사서 먹습니다.

  • 작성자 24.08.15 10:07

    달걀에 표시된 10개 숫자 중 처음 넷은 생산 월일, 중간 다섯은 생산자 이력, 마지막 하나의 숫자 중 1은 방목, 2는 축사 사육,
    3은 개선 닭장 사육, 4는 닭 공장 사육 달걀이니 선택은 본인 몫이네요!
    저는 1을 파는 곳을 찾기 어려워 언제나 편리한 맞춤 닭 공장의 4번을 쓰네요~

  • 24.08.15 10:11

    @송지학 저는 쿠팡에서 난각 번호 1번 찾아서 구입해요.
    오늘 배송 받은 것 난각번호 1번 30구 유정란, 16,900원에 샀습니다.
    마트 계란 2배 가격이지만 부담 감수하고 사요.

  • 24.08.15 13:35

    @송지학 한살림 가면
    2번 팔아요.
    1번 파는 곳은
    못 보았어요.

  • 24.08.15 08:54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런거 저런거
    다 생각하면

    먹을거 하나도 없다는 사실..
    걍 하루에 충실하며
    오늘도 분투 합니다~~

  • 작성자 24.08.15 09:55

    드실 것 없어도 그 중에서 제일 우량한 것만 골라 드시면 성공하신 겁니다.
    오늘도 충실한 하루 되세요!

  • 24.08.15 09:46

    요즘 티비에서
    염정아라는 배우의 시골밥상 예능을 자주보게 되는데 걸크러쉬한 그녀가 식혜라던가 가지밥이라던가 만두라던가 즉석에서 턱턱 자신만의 레시피로 큰 스케일로 음식을 만들면
    함께 촬영하던 모든 스텝들이 맛을 보게되는데 근데 갑자기 스님이 염불하듯이 중얼중얼 ;;;;
    맛에 신들려가면서 먹고 또 먹는 모습이 얼마나 재미나던지요
    캠핑이면 대게 삼겹살굽고 바베큐하고 소주 캔맥주병 구르는 것만 보여주는데 육식이 아니어도 행복한 음식으로 천상의 세계에 퐁당 빠지게 해주는거 진짜 귀여웠어요 ㅋ
    저도 그 프로보는 내내 손이 근질근질 ㅎ 만들고 싶어지더라구요 다들 그렇게 즐기는 모습이 부러웟어요 .
    닭이란 아이는 튼튼한 알만 낳아줘도 감사한 일이죠 . 숏 다리로 달리기하고 맨날 아침마다 평상에 올라와서 우리먹는 쌀도 내노라고 꽥꽥거리는게 눈에 아른거립니다
    가끔 이런글 올리시면 울컥해져요 ㅠㅠ
    오늘은 휴무지만 쉬면서 또 바쁠듯하네요
    늘 즐거우시게 행복한 밥상 즐기시길요 ^^

  • 작성자 24.08.15 09:58

    생활 방식이 다양해 지니 나같이 남을 울컥하게 만드는 이런 글 쓰는 나쁜 남자도 살아갑니다.
    드물지만 가끔 그런 남자를 좋아하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 24.08.15 10:02

    @송지학 네 ~~~ㅎㅎㅎ

    자주 올려주세요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제가 순수해질 수 있으니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지학선배님 최고이십니다 ^^

  • 24.08.15 11:38

    잡아 먹을때 먹더라도
    좋은 환경에서 사육하면
    좋겠어요.^^

  • 작성자 24.08.15 16:42

    역시 홍당근이십니다.
    그들의 죄라고는 시대를 잘못 만나 태어난 억울함 밖에 무엇이 있겠습니까>

  • 24.08.15 11:39

    저희집도 아들이 함께 있을때는 며칠이 멀다하고 치킨 시켜먹고 했는데
    그러고 보니 닭공장 닭들이 참 불쌍하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8.15 16:43

    그렇다고 기 죽을 필요는 전혀 없고요, 이럴 때일수록 굳세게 사셔야 합니다.

  • 24.08.15 15:12

    네 한 수 배웁니다. 오늘 닭고기 먹을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08.15 16:44

    즐거운 마음으로 드시면 모든 음식이 보약으로 바뀝니다.

  • 24.08.15 17:01

    외식 중에 최고로 많이 먹는 고기가 닭이 1위 차지했다던에 ㅎㅎ

  • 작성자 24.08.16 07:31

    쉿!!
    닭이 들었다면 대성통곡할 말씀이십니다.
    하기야 닭 한 마리 튀겨 겨우 5천원도 받질 않으니 이건 또 다른 서민의 즐거움이지요!

  • 24.08.16 10:00

    글이 참 재밌습니다.
    잠한번 제대로 못자고 ~
    닭대가리라는 소리나 듣고

    마지막은 뜨거운 가마솥이라니~~
    토끼는 그럴일이 없네요 ㅋ

  • 작성자 24.08.16 15:57

    토끼도 요리 제대로 하면 육질이 끝내 줍니다.
    주위에서 입맛 다시기 전에 토끼들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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