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산업 003310
- 세종시 테마 최대 수혜주
영업이익 22억 64% 단기순익 13.7억129.4%
세종시 테마 급등 프럼파스트 영보화학
MB 다시 ‘세종시 최전방’으로
오늘 대전ㆍ충남 업무보고…수정안 발표 후 첫 방문
충청 지역경제 활성화
중앙정부 지원 거듭 강조
靑 “진정성 전달됐을것”
이명박 대통령이 눈이 펑펑 내린 10일, 올해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대전ㆍ충남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고속철도(KTX)로 대전에 도착, 곧장 대전시청으로 이동해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인화 충남지사 대행으로부터 시ㆍ도 현황을 집중 보고받았다.
세종시 현안에 가장 민감한 지역에서의 업무보고를 위한 방문은 최근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세종시 수정안 관철을 위한 행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특히 세종시 관련법의 국회 제출에 앞서 현안의 당사자인 충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정안의 당위성을 직접 설득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대전을 방문한 것을 기점으로 이 대통령이 다시 ‘세종시 전선’의 최선두에 위치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 다수의 시각이다. 다만 청와대는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 것이며, 세종시와의 연계 시각은 무리”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ㆍ충남 업무보고에 참석하기 위해 서대전역에 도착, 300여명의 시민으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이길동 기자/gdlee@
이 대통령의 충청권 방문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지난달 9일 업무보고차 충북 청주를 방문했으며, 지난 1일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3ㆍ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청와대는 부인할지라도 이 대통령이 직ㆍ간접적으로 충청권에 상당 부분 신경을 쓰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대전ㆍ충남권의 발전에 대한 신념과 지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충북 업무보고에서 해당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오창ㆍ오송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약속한 것에 이은 것으로, 충청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중요성과 진정성을 보여준 차원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몇 차례나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두 효과’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대전ㆍ충청권 여론 형성의 주도층인 각계 대표자가 참석했다. 정부 부처 인사 외에도 충청권 시ㆍ도당위원장, 시ㆍ도의회 의장, 시장ㆍ군수ㆍ구청장, 언론사 대표와 함께 각 대학총장, 사회단체장도 배석했다. 청와대 한 참모는 “진심으로 충청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이 대통령의 ‘진정성’이 잘 전달됐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 후 유병로 대전발전연구원장이 발제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전ㆍ충남 녹색성장 전략’을 주제로 충청 인사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대통령은 아예 구내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오곡밥, 건새우아우국, 불고기 등의 메뉴로 충청 인사들과 점심을 같이하며 충청 발전에 대한 화제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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