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식당은 성서 모다아울렛에 위치한 "돈육돈"입니다..
요즘 돼지고기 전문 식당의 트랜드는 생근고기입니다..
이 식당도 생근고기를 취급하구요..
특히 물 건너 온 도야지를 사용합니다..ㅋㅋ
바로 제주도..ㅎㅎ
제주도의 돈육돈의 기술을 그대로 전수 받아오셔서 영업하시는것 같습니다..
이날은 또하나의 인연을 만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인연..
아름다운 것일수도 있고..
안좋을수도 있지만..
누구나 그렇듯 저도 좋게 생각합니다..^^
전번 070-4191-0666..
대구시 달서구 호산동 720-4..
주차는 식당 앞 도롯가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다른 업소와 큰 차이는 없는듯 합니다..
제주도 도야지 맞죠..^^
옛날엔 저기 연탄불에 국자 많이 해먹었죠..ㅎㅎ
모양철 꾸~욱 눌러서 살살 긁어서 성공하면 하나 공짜..ㅎㅎ
집에서 가스불로 하다가 국자는 국자대로 태워 먹고..
1+1 처럼 어무이한테 쿠사리도 직살나게 먹고..ㅋㅋ
그리고 학교 안들어간 얼라 시절..
큰이모집에 갔다가 연탄 가스 마시고 사요나라할뻔도 있고..ㅋㅋ
맬젓입니다..
맬젓이 뭐냐구요?
매루치젓갈요..
매루치가 뭐냐구요?
미루치요..
멸치요..ㅋㅋㅋ
처음에 근생고기 한근(600g) 주문하니..
초벌해서 드릴까요 합니다..
아무래도 직접 굽는것보단 빨리 구워주겠죠..
그래서 생고기 사진이 없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파겉저리 안좋아합니다..
예전에 매운맛에 시껍하고부터요..ㅋㅋ
하지만 익은 파는 잘~~먹습니다..ㅎㅎ
라면 끓일때 계란탁~ 파송송은 기본이자나여..ㅎㅎ
초벌해서 요렇게 갖다줍니다..
아는 형님의 글에서 본것처럼 두께가 장난아니내요..^^;;
그리고..
제가 자주 가는 곳의 근생고기집은 저런 비계부분이 조금밖에 없는데..
이렇게 두꺼운 것은 처음 봐요..ㅋㅋ
그래서 관계자분께 물어봤습니다..
이거 원래 이렇나요 하니..
그렇다고 하시면서 이 부분 구워놓으면 쫄깃하니 맛나다고 합니다..
일단 사장님의 말씀 믿고 같이 한 지인들과 소주잔을 기울입니다..
아름다운 자태에 할 말이 없습니다..^^
참하다라고하는 표현은 이럴때 쓰는것이죠..ㅎㅎ
요즘 여성분들 화장 트랜드인 샤방샤방화장기술입니다..ㅋㅋ
피부에 윤기가 좔좔좔..ㅎㅎㅎ
내 얼굴에도 육즙 바르면 샤방샤방할까..ㅋㅋ
파겉저리는 버리고..ㅋ
기름장에 콕~ 찍어서 한입~ ^^
소주 일잔 톡~ 털어넣으면..
음~~죽입니다..ㅎㅎ
관계자분들 친절하구요..
실수로 수저 떨어뜨리면 바~로 들고 옵니다..ㅎㅎ
익은 고기를 맬젓에 담그시더라구요..
요맛도 일품이었습니다..ㅎㅎ
짜지않을까했는데 의외로 짜지않고 매콤하니 좋았어요..^^
안주가 좋으니 술이 잘~~ 들어갑니다..
누가 소주에 설탕 넣어놓은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안주가 좀 모자라 주문한 제주오겹살 3인분..
이것은 초벌 안하고 직접 굽습니다..
일단 싱싱해 보입니다..^^
저 굽히는 부위가 참 쫄깃하죠..ㅎㅎ
이빨에 찡기기도 하니까요..ㅋㅋㅋ
가지런하게 정렬..ㅎㅎㅎ
옛날엔 안그랬는데..
이런 취미가 있고부터는 고기 자르면 가지런히 정렬하는 버르이 생겼습니다..
이왕이면 사진도 이쁘게 나오니까요..ㅎㅎ
두툼~~한 근고기도 드시고..
모다아울렛에서 쇼핑도 하세요..^^
첫댓글 맛 정보 감사합니다~♬
살코기가 통통한게 씹을맛 나겠는대요...
그래도 저 비게 덩어리는 좀...
역시안주엔 돼지고기죠
돼지고기를 멸치 젖어 넣어 먹는 맛이 궁금하네요..
예전 서울 같을때 돼지갈비를 콩가루에 찍어 먹더라구요.. 의외로 맛있었음..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꿀꺽 ㅡ.ㅡ
고기랑 파재래기가 아주 궁합이 좋은되요..
파.. 트라우마^^::
참... 맛있게도 찍으시네요..,
오늘은 동네 식육점이라도 들러야 겠습니다.. 내일부터 다이어트다..
왜.. 돼지고기는 질리지가 않쵸.... ㅋㅋ
고기먹을때는 이렇게 두툼하게 먹어줘야.. 씹는 맛이 나죠..
고기는 역시 씹는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