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웨슬리 성가대.... 음~~ 멋졌죠?
준비하면서도 많이 기대하고 은혜스러웠는데, 역시나였습니다~ ^^
중간에 있는 제가 좀 많이 울어서, 지휘자님 말씀대로라면 0점이었지만,
(지휘자님 왈 "관객을 울리면 100점이고,노래하는 사람이 울면 0점이야.")
찬양을 부르면서, 그 찬양이 나의 고백이 되고, 주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기에 눈물이 안흐를 수가 없었습니다.
눈물만 흘렀음 괜찮은데, 주최할 수 없는 콧물은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닦아야 되는데...닦아야 되는데...
옆에 있는 하나랑 번갈아가면서 계속 훌쩍되고...(미리 녹음 안했음 큰일
날 뻔했죠? ㅋㅋ)
결국...양지 언니가 솔로하는 시간을 노려 책을 살짝 위로 올리고 그 하얀
성가대 까운으로 콧물과 눈물을 닦았습니다.
까운 소매에 화장 묻은거 나의 짓입니다....ㅋㅋ
암튼, 찬양이 고백이 된다는 것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2시 예배를 마치고, 성가대 임원과 지휘자님과 대장님과 반주자의 회식이
있었는데, 일이 있어서 참석을 못했습니다.
근데,저녁에 대장님이 불러내더군요...
지휘자님과 대장님과, 경수와 은영이가 있고, 제가 늦게 합석했죠..
중간에서 내가 울어서 감정조절하기 힘들었다던 지휘자님...
내가 우는 흉내를 내는거예요. 아랫입술을 파르르 떨면서 울랑말랑하는
모습을.... 웃겨 죽는줄 알았죠.
궁금해서 물어봤죠.
"누구누구 울었어요?"
중간에 나랑 하나가 젤 많이 울고, 감정조절 안되는 윤미, 은경언니 아랫
입술 깨물고, 에구...왜 기억이 안나냐....
암튼, 다들 많이 참았더랍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셨듯이 우리도 거듭나야죠...
주님이 원하시는 그런 자녀들로..
수고하신 대장님, 지휘자님, 반주자님, 글구 모든 대원들, 젊은백성
청년부원들, 새신자들 모두모두 축복하구 사랑합니다~ ♡
카페 게시글
하나님의젊은백성
찬양이 고백이 된다는것...
뺑&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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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2
03.04.21 15:1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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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캬~멋져~
야~ 까운세탁해와라~ 그래도 자수했으니 이뽀~ 좀있다 보장~
난 학교 연습실에서 치다가 혼자 울구 그랬었는데.. 정말 어느 자리에서나 항상 영적으로 찬양드리는 대원들을 보면 저두 뭉클~ 하구... 어젠 마지막곡 하면서 속으로 함께 찬양하는데 소름이 다 돋더라구요.^^; 우리의 찬양을 기뻐 받으시며 언제나 우리를 선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웨슬리 성가대 화이팅!!!! "백도 천경 만찬"
흠...더 아쉬워지는데...
ㅋㅋㅋ...이쁜 울 부팀장님이군..^^
또 운사람 이쏘요~~!!! 대장님...우리 퇴장할때 닭똥같은 눈물을 그냥~~뚜욱~~뚜욱~~ㅋㅋㅋ 어? 비밀이라 그랬는데.....대장님~~꼼장어 사주세요~~알콜빼구..ㅋㅋㅋ
저두 봤어요...마즐까봐 말못했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우리 뺑.. 니가 있었기에 웨슬리가 있었다.. 듬직한 우리의 일꾼,, 구로중앙 웨슬리를 너에게 맡기고 떠난다..ㅋㅋ
나도 함께 찬양하고 싶었는데... 나 찬양할 때 우는거 전문인데.ㅣ.. 아쉽네...모두모두 수고하셨음다,,, 웨슬리 성가대 짱!!
쑨~~~~ 멜 잘 봤어....나두 보냈어...디게 길게 썼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