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이 아주 상큼한듯 하기도 하고 장마를 예고라도 하듯 후텁지근하기도 합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 미리 대비를 하듯 골방에 정리도 할겸 움직여봤습니다.
폐연료통을 활용해 만든 오일램프에 소소한 즐거움을 찾습니다.
뭔가 허전한 느낌을 채우기 위해 이런저런 궁리를 하다가 후다닥 작업을 했습니다.
새알다리 버젼들로 로얄 연료통에 작업한 것과....
라이온 소형 연료통에 작업을 하고 쉐이드가 구해지면 올릴 생각으로 트리포드까지 그대로 살려두었는데 언제 구해질지 모르는 쉐이드를 없애고.....
라디우스 10 테이블 연료통 부품으로 굴러다니던 것 크롬 도금인 것에 착안해 반사판으로 만들었습니다.
로얄 투스타 연료통에 올린 오일램프 입니다.
기능적인 측면은 고려하지 않고 가급적 돼지목에 진주걸기 정도 생각했는데.....
의외로 소소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라이온 708 소형 연료통에 트리포드 달고 쉐이드 올릴 생각이었는데......
언제던지 탈부착 가능한 반사판 하나로 대체합니다.
거 아무것도 아닌 소품 하나가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한시간여 자르고 갈고 붙히고 닦고.... 모양새 잡아서 조정을 해주니 나름대로 만족감을 줍니다.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카페 회원님들 미리미리 고물버너랜턴들 점검해두시고....
꿉꿉한 날 불이라도 지피면서 취미활동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철깡통에 그다지 관심도 없고 생기는 녹관리에 자신이 없어서 오일등에는 욕심이 없는 편인데...
폐연료통 활용해서 나만의 램프를 만들어 불놀이를 즐기니 재미가 있습니다.
하늘도 우중충하고 후텁지근한 날씨로 자칫 짜증나기 좋은 날씨지만....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재미나게 주말 보냈으면 합니다.
첫댓글 오오 돼지목에 진주목걸이가 아주 근사합니다! ㅎㅎㅎ
개발에 편자라도 쓰기에 나름이니 즐거움이 더 클거 같네요! ㅎㅎㅎ
쉐이드도 왠지 폼이 날 거 같으니 좀 더 기다려 보시고요! ㅎㅎㅎ
쉐이드 구하기가 램프 100개 만드는것보다 힘드니 ㅎㅎ
트리포드 끼우고 쉐이드 올리면 되니 아직 유효합니다~^
저도 버너 연료통으로 만든 램프가 두어개 되는데...
랜턴 연료통은 자를게 없으니.. 인터넷에서 황동판이라도 구해서 시간날때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공유 감사합니다~ 선배님~~
급할것 없으니 천천히 잘 구상해서 만들어보세요~~^
@마터호른(조헌희) 네~ 선배님~
아이디어는 선배님께 얻었으니~ 난중에 짬날때 잘 따라해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한바꾸 돌다 북한산 대피소에서 끼니 해결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데 덥네요.
점심 식사 맛나게 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멋집니다^^
주말 오후가 후다닥 지나가네요.
맛난 저녁식사 하세요.
기술 대단함니다
이야~ 아이디어가 정말 좋으시네요
옛날 철도 램프들에 보면 종종 반사판 달린것들이 있어 응용해보았습니다~^
예술입니다....
주말 밤이 후텁지근 하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데단한 기술 입니다 축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