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거 같아서 도쿠리로 시작해봅니닷. 그리고 안주는 모듬튀김으로 시켰습니닷.
세상에나 튀김이 색깔이 정말 예술입니닷. 솔직히 경대에서 튀김을 전문점으로 하는 가게가 있는데 구라 안 보태고 겐조가 확실히 맛나네욧. 무엇가 모르겠지만 맛있습니닷.훌륭합니닷. 진짜 극찬해욧. 모듬튀김 먹다보니 저보다 여친이 더 많이 먹습니닷.ㅎㅎㅎ . 모듬튀김에 별의별것을 다 튀겨주던군욧. 전 개인적으로 어떤 생선을 튀겨주시던데 정말 맛나더군요. 그리고 전 사케가 이렇게 맛나는지 몰랐어욧.도꾸리 한병을 다먹고서는 또 시킵니닷. 근데 정말 궁금해집니닷. 다른 안주는 어떨까?
그래서 매운탕으로 시켜봅니닷.
헐~~~~ 이거 이래도 됩니깟? 도대체가 맛없는 것이 먼가욧? 매운탕때문에 술을 더 먹게 되었습니닷. 시원하고 찐하고 뭔지모르겠지만 술이 자꾸자꾸 땡기게 만듭니닷. 남자인 저를 완전 흥분하게 만듭니닷. 더 웃긴건 술이 안 취합니닷. 사케 은근히 매력있습니닷. 사장님께서 따뜻하게 한번 먹어보라고 해서 먹었는데 향이 좋더군욧. 그래서 아예 통째로 시켰습니닷.
와타루세켄노 라는 사케입니닷. 가격이 25,000원 사장님께 말하면 데워줍니닷. 데워서 드려보세욧. 향도 좋고 목넘김도 좋아욧.
여친이 너 좋아라합니닷. 평소엔 소주가 쓰다고 해서 안먹었는데 사케가 이렇게 목 넘김이 좋은지 모랐어욧.향도 좋아서^^ 여성에서 강추합니닷. 몸에 좋지않은 소주보다 먹어도 깔끔하게 사케로 한번쯤 먹어도 괜찮다는^ㅆ^
둘이서 다 먹고 카라탄바라는 사케를 더 먹어봅니닷
.
이것또한 부드럽더군욧. 저 이렇다가 사케 매니아 되겠습니닷.
이정도 먹으니 사장님께서 서비스 주시던군욧. 메로구이를 주시던뎃...근데 안타깝게도 사진 찍는것을 잊어버렸어욧(ㅠ.ㅠ)
뭐 암튼 거나하게 한잔하고 갑니닷.
가격들이 다 착합니닷. 일반 사케보다 가격이 만원에서 5천원 싸게 했다는 말이 맞는듯. 다른건 모르겠는데 아사히 맥주가 7,000언하는 보면 1천원 싸게 했네욧.
939-8259 입니닷. 주차는 대학가라서 알아서 하셔야 할듯, 가게뒷편엣 주차장이 있긴 한데 5대만 가능하다고 하네욧.
밤엔 길거리에 주차해도 무방해욧.
결론 : 여친의 평가는 - 분위기 4.5점(5점 만점)
- 맛 4.9점
전 솔직히 다 만점주고 싶어욧. 경대에서 호텔요리라^^게다가 가격대비 정말 만족스럽네욧.
여러분들도 한번 가보세욧. 정말 강추합니다. 여친 데리고 가면 진짜 좋아할 듯. 옆테이블은 저녁 9시반인데도 스시먹으러 왔더둔욧. 암튼 겐조 사장님 사업 번창하시길^^
첫댓글 맛....4.9.. 정말
일단 괜찮아 보이기는 하네요..
진짜연어알로 만든 알밥 저도 먹고 싶어요^0^
시중에서 먹는 연어알이 왠지 믿음이 안가드만... 약간 비린맛이 나야 제대로된 연어알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대학가에서 호텔수준의 요리를 맛볼수 있다니...
어딜 가더라도 일식집 튀김은 다 맛있더라구요.
저거먹고배탈나서 혼낫네요ㅠ
제친구들도 저기가봤는데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매운탕간도 안맞고ㅠ
이루어질까" 이사람 정말 이상합니다. 경대 근처 스시집에서 알바하는지 경대 스시집 다 찾아가서 비난만 하네요. 이러 글을 쓰는거 보면 정말 진짜 가게에 가보고 한 말인지? 감히 제가 말씀드리지만 맛에 대해 평가할 수준이 아닌듯. 주방장이 두산 박용만회장님까지 상대한 사람인데... 이글을 보시는 분은 이루어질까 쓴 글만 한번 보세요. 일방적으로 비난하네요.
분명 알바생일듯... 돈 받고 알바하는 사람있다더니 진짜군요.
경대 북문 겐조가 유명세를 타려나봐요? 글이 꽤나 올려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