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초등2년)의 왼쪽 시력이 교정시력으로 0.3 정도 입니다.
동공의 문제로 초점이 잘 맞지 않아서 시신경이 제대로 발달을 못한 전형적인 약시이죠...
조금 늦었지만 교정 방법은 잘 안보이는 눈을 계속 쓰려고 노력하는 것이고, 최근 몇 년간 약간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 탁구를 가르치면 눈을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시력을 유지 또는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될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때 일부러 눈 좋은 학생을 선택해서 탁구 선수를 시키는 것은 아닐텐데도 성장한 후에도 안경을 쓰는 선수가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원 분들의 의견을 좀 부탁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첫댓글 선수분들 중에서 알게 모르게 렌즈착용하는 경우는 꽤 됩니다. 그것보다도 아무튼 컴퓨터를 가급적이면 적게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눈보호법이겠네요. 탁구가 시력에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아무래도 상관 없지 않을까요? 근시나 원시는 보통 안구가 정상보다 길쭉해지거나 짧아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잖아요. 어디서 햇빛을 적게 쬐면 근시가 유발된다는 기사를 봤어요, 요즘 인터넷 정보는 근거가 부족한 경우가 많긴 하지만 참고하세요.
다른 사람은 모르겠구요. 저는 안경을 쓰고 교정시력이 1.2~1.0을 늘 유지해왔는데 올해는1.5가 나오더군요. 아마 열심히 공을 보며 안구운동을 한 것이 효과가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저는요.. 로보트 연습 좀 과하게 하면.. 저녁에 잘 때 눈물이 좀 나더군요. 볼을 뚫어져라 쳐다봐서 그런지.. 아님, 집에 와서 자기전까지 컴퓨터를 해서 그런지.. 아뭏든 둘중 하나일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