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을 즐겨보진 않습니다만... 아니 티비 자체를 그다지 볼 시간도 없고...즐기지도 않게 되었습니다만...
어제 집안 식구 모임차 본가에 모였는데... 티비에서 무한도전이 하길래 그냥 간만에 방바닥에 배 깔고 티비 좀 보자 싶어서 봤습니다.
본가에서 더이상 유선방송을 안보는지라 공중파 외엔 채널 선택이 별로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볼게 무도 밖에 없더군요. ㅡ,.ㅡ
방배동 살쾡이가 되신 거성 박명수... 저는 악보도 제대로 못 보는데... 작곡까지 한다는 그 자체가 놀랍네요. 언제 그런 재주까지...
정형돈, 정준하, 길, 노홍철, 유재석이 부른 노래들은 솔직히 저급한 코믹송 수준 딱 그정도인데... 이 정도도 사실 대단한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하하가 부른 섹시보이는 가사를 무시하고 음악적인 멜로디만 보면 정말 전문 작곡가의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대단한 곡이라고 봅니다. 상업성과 대중성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앞의 무대에선 킥킥거리면서 음악을 감상하다가 섹시보이에선 박거성이 정말 위대하게 보이더군요.
어떻게 이런 멜로디를 뽑아냈을까 싶은게 좀 놀랐습니다... 박거성께서 유로댄스를 좋아하셨다는데서 저도 유로댄스를 무척 좋아했었기에 음악적인 코드가 비슷한 거 같아요. 섹시보이는 딱 제 취향에 들어맞더군요.
그나저나 그저께 아웃백부터 어제까지 연일 폭풍흡입 중이라 내일 아침 체중이 심히 걱정입니다. 일주일에 하루꼴 정도면 좋은데 2~3일 이상 연일 흡입하면 걱정이 큽니다... ㅠㅠ
무도 거성 박명수 작곡의 섹시보이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http://www.youtube.com/watch?v=7xgYwgRjcqs
첫댓글 아웃백애서.... 음냐 난 노래방 시설개수 공사중 힘들당
외식 상품권 선물받은게 있어서 몇년 만에 스테이크 썰러 가본건지. . . 가격에 놀라서리 제 돈 주곤 못 먹겠어요. ㅠㅠ
근데 웬 노래방 공사이세요?
못먹고 못살아서 알바로 노래방 시작햇어..ㅠㅠ 힘들어 죽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