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낙동강 둔치는 생활체육의 낙원
- 10월이후 종목별 생활체육 결산을 가을잔치 이어져 -
안동시가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낙동강 좌·우안에 조성된 둔치와 탈춤공원 주변이 안동시를 생활체육의 낙원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낙동강 좌·우안과 용상동에 조성된 19만3천8백평(좌·우안18만4천, 용상 9천8백평)의 체육공원에는 축구장(4면)을 비롯하여 야구장(1), 족구장(12), 농구장(12), 배구장(8), 롤러스케이트장(2), 풋살경기장(2), 게이트볼장(10), 국궁장(1), 항공레포츠(1), 산책로 등 20여 종목의 시설이 조성되어 있고,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탈춤공원과 청소년수련관 주변에 조성된 인공암벽, 족구장(4면) 등은 시민들의 취미와 기호에 따라 언제나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한국 최고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생활체육인들의 낙원이 되고 있다.
한편,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생활체육분야에도 한해의 마무리를 위한 종목별 경기가 20여개에 이르는 등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가을잔치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14일과 15일에 생활체육 수영대회와 볼링대회가 청소년 수련관과 AMF볼링장에서 개최된데 이어, 22일에는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청소년수련관 옆 족구장에서 열렸으며,
10월의 마지막주인 이번주에도 27일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가 낙동강둔치에서 열리고, 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열리며, 안동체육관에서는 29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제42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이 개최된다.
다음달에도 생활체육인들의 가을잔치가 계속 이어져 5일 안동시민 테니스장에서는 48개팀 1,00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일보회장배 경북지역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있고, 10일에는 제5회 초등연맹 회장기 핸드볼대회가 15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열리고, 11일에는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같은 날 생활체육축구장에서는 도내 43개팀 1,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클럽 및 직장대항 축구대회가, 12일에는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활체육의 결산대회는 12월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생활체육의 튼튼한 기반시설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시민 건강증진과 스포츠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