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세 미혼 여성입니다.
제가 14년 8월 자궁근종 5cm 된다고 알게된 후
9월에 복부통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갔더니 복막에 피가 차서 소장천공 의심된다고 응급으로 복강경 수술 들어갔다 천공은 아니
라고 맹장만 제거 했어요 .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복부통증이 안가라앉고 앉는것도 힘들정도로 아파하니까 근종에 변성이 온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항생제,소염진통제 쓰고 며칠더 있다 퇴원했어요
산부인과 선생님이 1월달까지 혹상태 지켜보자고 하시면서 아프면 먹으라고 진통제 처방해 주시더군요.
그뒤로 달마다 생리 때 되면 걷지도 앉지도 못할정도로 일주일에서 10여일씩 통증에 허덕이다.
14년 11월 17일 다른 대학병원에 유명 선생님 찾아갔더니 MRI찍으니 점막하근종 5cm 1개랑, 작은혹 2개가 더있고,
난소에 5cm 가까운 물혹이 있다고 하셨어요. 자궁도 커져있고 혹이 방광을 누르고 있는 상태래요
혹이 내막에 너무 가깝고 위치가 안좋아서 자궁을 들어내는게 제일 깨끗하다고 하심서 안그러면 개복으로 큰것만 제거하는 방법으
로 하거나 용해술 해서 크기 줄이고 복강경 수술 하자고 하셔서 겁나서 한의원에서 치료 하는 쪽으로 선회했어요
한의원 약먹고 12월달에 첨으로 별통증없이 보내서 좀 나아졌나 싶어
다시 초음파 검사를 오늘 했는데 혹이 6cm로 커졌고 난소 물혹은 없어진거 같다 하심서
앞으로도 계속 커진다고 용해술 하자시네요.
현재 하복부 쪽으로 미진하게 아픈 통증은 계속 있고 하루에 몇번 따끔한 듯한 통증과 간간히 헉소리나게 아픈 짧은 통증,
허리통증있고요.
항상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에 거북함과 잦은 소변봄으로 불편함이 있습니다.
미혼에겐 용해술이 리스크가 크다고 들어서 망설이고 있어요
개복수술은 너무 두렵고요. 제가 복강경이나 자궁경으로 수술 가능할까요?
MRI 영상은 복사해 놨어요.
첫댓글 다른 선생님들은 점막하 자궁근종을 완벽히 꿰매는 법을 모르니
그럴 것 입니다.
가능합니다. 오세요 ^^
감사합니다.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