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검토위원회'란 무엇인가?
자민당(우리나라로 치면 한나라당)의 우익보수세력정치인은 스스로 '대동아전쟁'-'태평양전쟁을 총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역사 검토위원회'를 만들게 된다.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첫째(1) 대동아전쟁은 침략전쟁이 아니라 자존, 자위의 전쟁이며, 아시아 해방전쟁이었다.
둘째(2) 난징대학살, '위안부' 등의 가해 사실은 날조이며, 일본은 전쟁범죄를 범하지 않았다.
셋째(3)는 최근 교과서는 있지도 않은 침략이나 가해사실을 적고 있어 새로운 '교과서 분쟁'이 필요하다.
넷째(4)는 1과2 같은 역사인식을 국민의 공통 인식, 상식으로 하기 위해 학자로 하여금 국민운동을 전개하게 할 필요가 있다.
위의 4가지의 내용의 결론으로 인하여 1996년부터 학자들의 '국민운동'이 준비되어 1997년 1월 '자학사관'을 극복한 새로운 교과서를 직접 발행하겠다는 목표를 내건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결성되게 이르렀다.
이 단체의 중심인물들은 역사학자들이 아닌데, 회장인 니시오 간지(66)는 독문학전공의 전기통신 대학교수이며, 만화를 통해 우익이념을 전파하며 선전부장 역할을 하고 있는 고바야시 요시노리(47)는 만화가이고 대부분의 회원들은 국제정치학자, 변호사,기업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새역모'측은 자신들의 동맹세력들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면서 각종 강연회와 심포지엄을 연간 700회 이상 개최하고 4년 동안 100권이 넘는 도서를 출판하게 된다.그리고 이들은 각 지역 보수정치인들을 포섭하여 중학교 교과서 채택권을 가지고 있는 각 지역단위의 교육위원회를 장악하려는 시도를 전개했다.'새역모'는 1999년 10월 말에는 47개 지역에 48개의 지부를 둔 거대조직이 되었습니다(회원수 1만명)-이 단체를 지원하고 있는 기업으로 대표적인 기업은 맥주회사인 아사히맥주회사입니다. 우리가 아사히맥주를 한병 사먹을 때마다 일본우익단체에게 경비를 되주는 격이 됨을 똑바로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들의 성장은 보수우익기업들과 산체이 신문의 적극적인 후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자민당지방의원들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교과서의원연맹'을 조직 한다. 이와 같이 '새역모'는 우익측이 오래전부터 끊임없이 진햏해오던 교과서 공격을 진일보한 형태로 전개하기 위해 만든 핵심조직이며 일본헌법개정과 같은 일본사회의 우경화를 진행하는 핵심이기도 합니다.이에 일본내에서도 자성과 비판의 대응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 대표격인 (일본사회의 진보적 대응)으로서 '새역모'의 일련의 활동에 대응하여 1997년 1월 150명의 역사학자와 역사교육자등이 호소하여 '역사의 사실을 살펴보는 모임'을 결성하고 5회에 걸쳐 강연을 개최하게 된다.같은 해 ,11월에는 그 성과를 '종군위안부와 역사인식'으로 정리하여 출판하게 됩니다.32년 간에 걸친 이에나가 교과서 소송이 끝난 후인 1998년 6월에는 '어린이와 교과서 전국네트워크 21'이 결성되어 교과서 왜곡을 반격하는 운동의 중심이 된다.
1949년에 창립되어 1955년과 1980년의 교과서 왜곡에 반격하는 운동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1949년에 창립되어 1955년과 1980년의 교과서 왜곡에 대항한 경험이 있는 역사교육자협의회는 1999년 9월부터 ('새역모' 비판)을 3회에 걸쳐 연재하였으며 ,1933년에 창립한 역사학연구회는 그 전문성을 살려 '새역모'역사교과서의 58군데의 오류를 지적한 문서를 작성하여 전국 교육위원회에 송부하게 된다.
이러한 진보적인 움직임에 따라 '새역모'의 역사교과서는 2001년 8월15일가지 전국 542 채택지구의 성과를 보였으나, 공립학교가 아닌 몇몇 사립학교에 채택되는데 그쳤으며,그 실 수는 전체 150만명의 0,039%에 불과했다.'새역모'교과서 불채택운동이 이와 같은 성과를 보였던 것은 지나치게 역사적 사실을 무시하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실태를 되도록 빨리 국민들에게 명백히 하기 위한 다양한 조직들이 각각 독자적으로 혹은 연대하여 운동을 전개해 나아간 이유이다.
'새역모' 운동의 최고 목표는 10%인 15만부 채택이었으나 최저목표는 '종군위안부' 기술의 삭제였습니다.자민당과 문부과학성의 압력으로 이와 관련된 기술은 상당부분 후퇴한 것이 사실이다. 일본 교과서 왜곡문제는 일본사회 내부적으로는 일본사회의 전반적인 우경화하는 큰 틀속에서 진행되는 핵심적인 사항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는 특히 중국과 한국의 경우 '과거청산' 문제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일제 친일파 청산으로 우리나라의 도덕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선이 악을 이기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작업을 기성세대들이 함으로 해서 자라는 아이들이 그것이 진리라고 받아들이게 해야 합니다. 올빼미과가 점점 되어가는 제가 오늘 강의를(한국사)를 듣고 함께 고민하고 치열하게 행동해야 하는 과제를 드립니다.오늘도 건승하십시오... |
첫댓글 제가 한국사 강의를 듣고 올린 내용을 다시 올려봅니다
'일본 중학교 교과서 다시 보기'란 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