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변중교-가현봉-화담산-2차선도로-왕산들목-왕산-응해산-도덕산-대구은행연수원-암요양병원.14km.3:54.구름2℃.
대구동변동 동변중학교(10:42)-화담마을누리길안내도 및 이정표'학봉2.5km'(10:45)-돌탑(10:54)-삼각점'160.4m봉'(11:00)-돌탑 및 운동시설 정자(11:03)-비석묘(11:10)-정상석'柯賢峰280m'및 삼각점'대구414'(11:14)-이정표'화담마을1.7km(11:20)-화담산204m(11:29)-우측하산 개울(11:39)-2차선도로 및 왕산들목(11:58)-162m봉(12:07)-왕산191m'산지킴이판'(12:15)-362.8m 삼각점'대구22'(12:33)-353m'준·희' 판(12:44)-370m산지킴이'추억에 산길을 걷노라면 응해산,도덕산,망일봉,함지산 가는길'판(13:03)-木板'응해산518.2m'(13:21)-도덕산안부(13:36)-道德山660m'정상석'(14:05-10)-이정표'도덕암1.28km'(14:13)-대구은행연수원경내(14:33)-암요양병원 주차장(14:36-16:30)-문경휴게소(18:40)-복정역(19:51)
대구광역시의 동변동에서 시작되는 가람봉을 거쳐 화담산과 왕산·응해산·도덕산을 산행하기 위해...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 충주와 괴산을 지나 문경을 지나며 입김으로 뽀얗게된 창을 닦아내고 차창 너머의 산을 바라보자 하얗게 쌓인 눈이 갑자기 얼마나 많이 쌓였는 지 깜작 놀랠 지경이었고 상주와 구미·칠곡을 지나자 눈발이 걷히고 산에도 눈 흔적이 없어 눈이 무섭게 퍼붓는 것을 보며 아이젠과 스페치도 가져오지 않음을 염녀하던 생각을 접고...
걷 옷을 벗어 가방에 넣는 등 산행준비를 서서히 하며...
대구 동구의 산행 들머리 인 동변동 한우리교회와 아파트 담장 사이를 지나 좌측 산행들머리에서 '화담마을누리길 안내도'판과 옆의 이정표 학봉2.5km의 이정표를 지나 계단으로 올랐고...
10여분 올라 좌측에 돌탑이 쌓여진 곳을 지나 160.4m봉의 삼각점을 확인하였고 또한 정자와 운동시설이 설치된 곳을 지나 검은 '柯賢峯280m' 정상석과 정자와 운동시설이 설치된 봉에서 북쪽방향의 응해산과 뾰족히 솟은 도덕산을 조망할 수 있었고...
화담산204m의 한적한 소나무 숲속을 걸으며 등산로 좌측에서 우로 불이낳게 내뛰는 누렇게 살이찐 고라니가 지나간 뒤를 바라보며...
내려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해 잠수교를 건너 2차선 도로를 건너야 함에도 실렴 우측으로 하산 개울을 건너기 용이치않아 우측으로 50여m 진행 개울 폭이 조금좁은 곳에 돌을 놓아 징검다리를 건너며 일부 산우들이 빠지는 등 여의치 않았고...
토목공사 중인 곳을 지나 펜스를 넘어 우측으로 100여m 진행 펼침막이 걸린 곳의 희미한 등로를 따라 17분여 올라 '왕산191.2m'에 오를 수 있었고 삼각점이 박힌 362.8m봉을 지나 353m봉에 준·희님의 판이 걸린곳을 지나고 370m봉등 몇 봉에 '산지킴이'가 부착한 판을 확인하며 지나...
급 경사면의 긴 구간 안부를 지나 '응해산'에 힘들게 올랐으며...
'鷹蟹山518.2m'를 올라 헬기장 우측 스텐판의 '국가측량기준점보호판'과 정상목판을 확인하였고 선두대장을 비롯한 선두6-7명이 '응해산'이라 새겨진 정상목판을 배경으로 디카에 담기고...
하산로가 긴 급사면의 응해산을 내려가며 습해 진득한 곳 사람이 도구를 이용 파놓은 듯한 묏 돼지 목욕탕의 물구덩이옆을 지나...
안부까지 내려가 포크레인이 작업하는 산판을 지나 쉼없이 오르며 간간이 눈 보라가 치는 손이시린 날씨에도 땀을 흘리며 가파르게 곧추선 산길을 20여분 몇명의 b조 후미와 함께 오르고...
이정표 목이 쓰러진 곳 우측으로 진행, 헬기장에 아담하게 세워진 '道德山660m'의 졍상석도 확인하고...
헬기장을 지나 헤어져 형체를 알 수 없는 대형 흰기가 펄럭이는 곳을 지나 하산로를 확인하고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선두의 산우들이 한데 모여 사진도 담고 오랜 산우를 기다려 모처럼 오랜기간 담지못한 정상석을 배경으로 담기도 하고...
선두의 산우들이 모두 내려간 뒤를 따라 도덕암 이정표가 선 곳에서 도덕암 방향이 아닌 우측의 능선으로 내려가다 또 다시 벌목된 우측으로 내려가며 바닥에 둥그런 대형건물을 바라보며 목표점을 따라 급경사의 벌목지로 평범치않은 곳을 20여분 소요 하산 목표점이었던 '대구은행연수원' 경내로 들어가 정문을 나서며 밑의 주차장에 주차된 산악회 버스를 확인 산행을 마치고...
도착되는 대로 식사를 하며 반주로 막걸리와 참이슬을 마시며 산행중 좋았던 특이점과 즐거웠던 순간순간을 이야기 하며 서로를 위해 덕담을 나누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무사히 도착되기를 기다려 식사를 마치고 '암 요양병원'의 화장실에서 머리와 얼굴에 흐른땀을 씻어내고 젖은 셔츠를 갈아입은 후 주차장 주변을 둘러보며 멀리 조망되는 곳으로 눈길을 보내 산마루를 따라 산경을 즐긴후...
예정된 시간보다 한시간여 이른 시간 모두 산행을 마치고 품속으로 파고드는 차거운 바람을 피해 버스로 들어가 따끈한 커피를 마시고 모두가 일정을 마치고 이른시간 귀경 출발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 괴산휴게소에 들렀고, 이천휴게소에서 한사람을 내려주고 복정역에 도착...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서로의 가슴을 녹여줄 수 있는 "숙맥불변"의 감동으로 더욱 훈훈해 졌으면!!...
욕심에 영특해서 남을 배려할줄 모르는 사람보다는 콩과 보리도 잘 구별 못하는 숙맥불변(菽麥不辨)의 바보가 되어도 차라리 정직하고 어질게 살 것을...
대구 동변동에서 산악회 버스를 뒤로하고...
한우리교회와 아파트 담장 사이를 지나...
선두가 좌측의 계단을 오르는 모습...
들목입구에 세워진 '화담마을 누리길 안내도'를...
안내도와 함께 이정표도 있었고... 학봉까지 2.5km...
들목에서 10여분 올라 돌탑과 벤치가 있었고...
두번째 돌탑과 벤치...
들목에서 15분여 후 160.4m봉에 '삼각점'이 있었고...
누리길을 즐기며 걷기좋은 능선을 따라...
돌탑을 비롯한 운동시설과...
정자까지 있어 여유로운 산책길...
좌측에 비석을 비롯한 잘 관리된 묘를 지나며...
柯賢峯280m에 오르며...
烏石의 정상석을 정성것 담으며...
가현봉의 삼각점'대구414 1982 재설을 확인하고...
가현봉에서 시야를 넗힌 파노라마로 우측의 유난히 솟아오른 가야할 '도덕봉'도 볼 수 있었고...
지나야할 우측의 능선 가현산과 삼각으로 솟은 도덕산을 중간에 담고...
텅빈 들판에 잦은 비가 내려 고여있는 모습도...
가람봉에서 진행 5분여 후 이정표를 지나며...
노송이 빼곡히 우거진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며...
이곳에서 좌측 능선으로...
화담산204m에 서 선두대장과 함께...
이준성님과 함께...
화담산을 지나 하산로를 향하며...
좌측으로 향해야 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 우측으로 50여m 거리에 좁은 개울을 건너기위해 돌을 놓아 징검다리를...
징검다리를 건너 토목공사 중인 공지를 지나 2차선 차도의 희미한 좌측으로 오르는 왕산 들목으로 오르며...
들목에 들어서자 좌측에 선 비석의 묘를 지나...
드물게 띠지도 걸려있었고...
산지킴이의 정성이 깃든 아크릴 판도 걸려있었고...
왕산에 걸려있는 정상판을 확인하고...
'조' 고문님과 함께...
362m봉을 지나며 삼각점을...
353m봉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370m봉에서 물을 함모금 마시고...
가파르게 땀을 흘리며 응해산을 향하여...
응해산 헬기장의 모습...
응해산 헬기장 우측에 세워진 판을...
대구 신암산악회에서 붙여준 듯 '응해산518.2m'의 정상판을 확인하고...
'응해산518.2m' 정상판과 함께 둘러선 선두의 모습...
응해산에서 안부까지 내려가 다시 힘들게 도덕산에 올라서니 이정표가 비·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한쪽으로 쓰러져 있었고...
우측에 조망되는 더 높은 곳으로 진행...
헬기장과 '道德山660m'의 아담한 정상석이 반갑게 맞아 주었고...
헬기장을 지나 하산로를 찾아보고...
도덕산 푸른 하늘의 옅은 구름과 정상석을 배경으로...
선두가 힘들게 오른 도덕산 정상석을 중심에 세우고...
오전의 짙은 구름이 옅은 흰구름으로 어느새 바뀌어 햇님이 방긋...
도덕산 정상에서 억새꽃이 만발해 하늘하늘 나부끼는 산경을 조망하며...
오랜 산우의 '남경호'님과 도덕산 정상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모두 내려간 후 여서 함께 담기지 못하고 단독으로...
헬기장 넘어 3분여 하산 이정표에서 도덕암 방향이 아닌 중간의 희미한 흔적으로 내려오며...
이정표를 지나 둥그런 건물을 바라보며 가파른 벌목지대로 20여분 내려와 대구은행연수원 경내로 들어서 건물을 올려다 보며...
조경이 잘된 곳으로 내려와 우측의 복숭아 과수원의 스산한 모습을 보며...
연수원 정문을 벗어나며...
좌측의 암요양원 주차장에 주차한 산악회 버스로...
주차장에서 식사를 하며 하산주를 마시고 주변을 둘러보며 조망되는 산경을...
원거리의 햇빛을 받은 산경과 산그림자에 덮인 모습을...
요양원을 올려다 본 일부건물도 조금 조망되고 빼곡히 주차된 모습...
괴산휴게소에서...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첫댓글 좋은친구님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산행기를 이곳에서도 만나는군요. 늘 선두로 달리면서 구석구석 많은 사진으로 산친구들의 마음을 달래주시니 너무도 고맙습니다.
눈발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산행하시는 우리 회원님들! 항상 존경하는 마음으로 선두뒤를 따라 다닙니다. 너무나도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늘 격려의 마음을 아끼지 않는 산우님이 계시기에 부족하나마 용기를 내 봅니다.
항상 알찬 산행을 하기위해 노력, 접하지 않은 산만을 택해 먼거리를 보람있게 산행하는 산우님이 부럽습니다.
'숙맥불변', 오랫만에 들어봅니다. 세세한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고 댓글을 올려주시어 감사합니다.
파노라마쳐럼 펼쳐지는 한편의 드라마를 보고나니 그 여운의 감동의 물결이 재차 가슴으로 파고들어 옵니다!
사진 첩 보다도 좋은친구님의 답사행 기록을 찬찬이 읽고 가노라면 나 또한 지치지 않고 여행을 떠나는 우보천리의 방랑자가 되어
새삼~ 천리를 가듯 하늘같은 높은 고지를 단숨에 뛰어넘어 구름 위를 거니시는 좋은친구님의 위력 앞에 존경심이 절로 일어납니다!
감사합니다! 넘~ 멋찌십니다~ 꾸벅~^-^~
'무한정'님의 '우보천리 (牛步千里)' 참좋은 표현력에 감사하고, 한 수 배움으로 보람을 느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