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고흥119 구조대 고흥국왕가에서 부엉이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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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은 추석 연휴에도 비상 근무조를 편성 주민의 생활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고흥 119구조대서는 부엉이 구출 현장으로 출동 바쁜 연휴를 보냈다.
15일 고흥119안전센터에 따르면 09시 30분경 고흥 국왕가에서 부엉이가 덫에 걸려 있어 구조를 요청한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 하였다.
대나무 밭에서 닭을 키우고 있는 국왕가(국중선씨 댁)는 닭 모이를 주기 위해 사육장을 찾고 깜짝 놀랐다 쥐를 잡기위해 놓아 둔 쥐덫에 부엉이가 걸려 있어서 난감해 하다 119로 구조를 요청하고 덫에서 부엉이를 분리 하는데 성공했다.
고흥을 방문한 김범석(포항공항 팀장)씨와 부엉이의 부러진 다리에 붕대를 감고 응급조치를 하면서 구조대를 기다렸다.
일반적으로 올빼미와 부엉이를 구별하는 것은 귀깃의 존재에 의해서이다. 귀깃이 있는 것은 부엉이고 귀깃이 없는 것은 올빼미로 구별한다 그러나 소쩍새는 귀깃이 있어도 부엉이라 부르지 않는다.
이날 10시 30분경 고흥119구조대 박병주(소방장), 주정인(소방사)씨가 국왕가에서 부엉이 상태를 확인하고 순천시 동물보호단체로 연락을 취했다.
벅병주 소방장은 “부엉이는 우리나라의 특산품종으로 한반도 전역에서 번식하는 드문 텃새로 눈이 크고 다리는 굵고 짧으며 깃털이 부드러워 날개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 밤에 나와 돌아다니며 성질이 사나워 가축을 해친다”고 말했다.
부엉이 새끼는 멧토끼·꿩·집쥐·개구리·뱀 등으로 키우고 야행성 조류로 밤에 활동하며 낮에는 물체를 잘 보지 못해서 이러한 생태에서 기인한 듯 어리석어 이해타산이 분명하지 못한 셈을 부엉이셈이라 한다.
고흥/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