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프로스트펑크-다시 찾아온 빙하기

[겔러(천안)]

세상이 흉흉해서 그런가
요근래들어 생존게임들이 많이 나오고
그중에서도 명작들이 종종 나옵니다.

오늘 리뷰할 프로스트 펑크 는
보스니아 내전을 개인 입장으로 게임화시킨
걸작 디스워 오브 마인의 제작사에서 만든 후속작입니다

디스워 오브 마인은
개인이 보스니아 내전의 상황에서
어떻게 생존하느냐 하는것이 화두였다면

이번 프로스트 펑크는
다시 찾아온 빙하기에
집단이 어떻게 생존할것이냐 가 화두입니다

개인 으로써 생존과
집단 으로써 생존입니다

저는 일회차 플레이를 마쳤는데
재미있더군요



특히 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대형 석탄로를 어떻게 활용할건지
마을구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성할건지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성원들의 불만을 관리하면서 일을시킬것인지
정책을 어떻게 설정할건지 (저는 구성원들 식사에 양을 늘리려고 톱밥까지 넣었습니다 ㅠㅠ)등등 선택이 중요해요

위에 보이는 이미지가 석탄로에요
집들이 석탄로를 주위로 모여있는게 보입니다
외부온도가 영하백도까지 떨어질수있는 환경이면
저렇게 살수밖에 없을까요

게다가 시시각각 던저지는 윤리적 딜레마 사이에서 고민을 했네요

나중에는 우리가 살려고..난민들을 밖에서 굶겨죽였어요

씁쓸한 결정이 많았습니다
괴롭더군요

과연
내가 빙하기때 집단의 리더가 된다면
저렇게 할수있을까요
정말 그리되면 어디까지 인간성을 버릴수있을까요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비단안개(대전)]

pc게임인가요?

[겔러(천안)]

네 스팀 게임입니다

[zoro one]

정치가 정말 어렵죠 한 집안을 다스리기도 힘든데 대중을 다스리기란...
하나를 얻을려면 하나를 내어줘야하는...

[탄소중독화성인(창원)]

이런게임도 있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한겨울에 해봐야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