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
6월엔 예수님을 더 많이 생각한다.
어려서는 나처럼 엄마 품에 안기시고..
어른이 되어서는 어린이를 품에 안고 축복하시며
하늘 나라 얘기를 들려 주시던
참 부드럽고 따뜻한 예수님 마음..
6월엔 예수님을 더 많이 사랑한다.
불쌍한 사람 아픈 사람 두루 찾아 다니시며
정성껏 위로하고 보살펴 주신 참 넓고 깊은 예수님 마음..
죄인을 용서하실 때는 어진 아버지 같으셨고

열심히 설교하실 때는 선생님 같으셨고

들에 핀 꽃들을 바라보실 땐 시인 같으셨을 예수님 마음..

십자가에 못박히실 땐 큰 소리로 아버지를 부르시며
괴로움과 아픔에 무너지시고 창에 찔리신 예수님 마음..

죽음 후에 다시 부활하시어 승리의 큰 기쁨 세상에
가져 오신 참 놀랍고 새로운 예수님 마음..
내 작은 마음이 그 크신 마음을
어떻게 다 헤아릴 수 있을까..
하지만 예수님을 더 많이 알고 싶다.
더 많이 닮고 싶다.

예수님 마음처럼 빨간 장미가 핏빛으로 타는 6월
6월엔 예수님을 더 많이 사랑합니다.-이해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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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쩍임]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얼굴◈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시죠?..(^^;)
6월 예수성심성월은 우리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착하신 마음과
그분의 극진한 사랑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달입니다.
한번쯤 주님의 얼굴을 그려 보신 적이 있습니까?
하얀 종이 위에 직접적으로 예수님 얼굴을
그려 본 적은 없어도 누구든지 한번쯤은 가슴 안에
주님의 얼굴을 그려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각자 그린 예수님의 모습은
때론 백인으로.. 때론 흑인으로.. 때론 황인으로..
때론 조선시대 갓을 쓰고 도포 입은 예수님의 모습으로..
그렇게 서로 다른 예수님의 모습으로 그려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각 본당이나 수도회, 성지등을 방문해 보면
성당안 제대 중앙 위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의 모습 또한 조금씩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각자 마음 안에 그린 예수님의 얼굴은
조금씩 달라도 우리가 마음 안에 계신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이땅에 오신
바로 구세주 한분 뿐이십니다.
제가 마음 안에 그린 예수님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시죠?(^^;)
주일학교 달력에 나와 있는 여기 캐릭터 예수님이신데
조금은 다르지만 어느 수녀회 경당에 누군가가 아주 환하게 웃으시는
이 캐릭터 예수님을 벽에 붙여 놓은 적이 있습니다.
제 가슴에.. 마음에 그린 예수님은 언제나 위의 그림처럼
늘 환하게 웃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환하게 웃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면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 짓게 하지 않으시는지..
6월 한달동안 예수님 마음과 함께 존귀하시고 아름다운 이름
예수님 이름을 불러보며 말씀으로 하나되어
묵상해 보는 시간들을 가져봄 어떨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퍼옴.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 주셨다.(요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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