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컬럼리스트
이엘치과 이도훈 원장, 서구에거주하는 8명 다자녀 가정과 기념사진
대전시 신탄진 이엘치과 이도훈 원장은 3일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8명 다둥이 자녀를 둔 가정을 초청해 장학금과 선물 꾸러미와 치과치료 무료권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저 출산은 우리 나라의 문제로 심각하다. 이런 가운데 8명의 자녀를 둔 가정이 있다는 것은 모든 이들에게 귀추가 되고 있다. 이날 필자는 흔흔한 자리에 함께 참석하게 되어 감동을 받고 돌아왔다.
이엘 치과 이도훈 원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기부하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 원장은 지인의 소개로 8명의 다둥이 자녀를 둔 부부이야기를 듣고 장학금과 치과치료 무료권을 전달하겠다며 부부와 자녀 8명을 초청해 다과와 식사 대접을 하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 원장은 부부에게 "애국자"라는 말로 격려하였다. 또 "방은 몇 개인가요?"하며 묻자 부부는 "저희들은 거실에서 함께 잔다"며"한 공간에서 많은 대화를 하며 살아 간다"고 말했다.
올해로 결혼 15년 차 류지선(44세), 정재은(39세) 부부는 올해 2월에 8째를 순산했다고 했다.
아이 키우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자녀가 많아서 행복하다고 스스럼 없이 말하며 자녀들을 통해 서로 가르쳐 주고 이끌어주고 도와주고 형제간의 우애를 보며 행복하다는 말을 했다.
첫째 아들 호성(15살), 둘째 딸 호정(13살), 셋째 딸 호윤(11살), 넷째 딸 호연(10살), 다섯째 딸 호리(9살), 여섯째 딸 연우(8살), 일곱째 아들 호서(6살), 여덜째 딸 현수(1살), 8남매 가정을 통해 서로 동생들을 챙기며 엄마를 챙기는 아이들을 보며 단란하고 행복가득한 가정을 엿볼 수 있었다.
집 안일을 스스럼 없이 함께하며 책임감과 협동심을 배우며 나아가 학교에서도 잘 협력하는 아이들이라고 칭찬하는 아빠의 모습또한 보기에 좋았다.
요즘은 한 명의 자녀를 둔 가정은 과잉보호로 사회성에 결핍을 두기도 하며 개인주의 적 성장으로 의지가 약하고 성격기량이 없는 상태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기정 사실화 되고 있기도 하다.
5월은 가정의날이다. 이엘치과 이도훈 원장의 기부를 통해 다자녀 가정의 행복을 응원하는 모습에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현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