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식물보호기사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움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필기: 저는 필기 같은 경우에 넉넉히 2주정도를 잡아놓고 5년치 기출문제를 돌려서 평균 78점을 맞고 필기를 통과하였습니다. 농대를 졸업하여 용어들이 많이 친숙하였지만 관련이 없으신분들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는 정도의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실기(DVD): 실기의 경우 처음엔 좀 당황하였습니다. 어떻게 준비해야하고 교재는 어떤걸 써야하지 하면서 고민하던 찰나 초가사랑에 나와있는 자료들 + ㄷㄹㅇ님 자료를 유료구매하여 3주 정도를 공부하였던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ㄷㄹㅇ님 자료를 구매하여 공부했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했지만 천천히 하나씩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병해를 공부했는데 이건 정말 그놈이 그놈같이 생긴 병들이 너무 많아서 3일정도만 눈으로 익히고 바로 농약파트로 넘어갔습니다.
농약파트는 정말 쉽습니다. 그냥 외우기만하면 되니까요. 특히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만의 패턴들이 있어서 금방외웁니다. (ex. 살균제: -졸, -닐, 바실루스-, 벤티-, 아메-, 아이소-, 이미녹타딘-, 이프로 등등) (ex. 제초제: -설퓨론,- 뮤론, 옥사디-, 이사디-, 카펜-, 메코프로- 등등) 이러한 패턴들이 있어서 금방외웠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살충제가 좀 양이 많다보니 살균제와 제초제만 외우고 여기서 나오지 않는 것은 다 살충제다 생각하고 2가지만 외웠습니다. 3가지 다외우는 것 보단 이 방법이 효율적인것 같아요 재생각엔
그다음엔 병원균들을 외웠는데 얘들은 영어를 통채로 외워야 하다보니 좀 힘들 순 있겠지만 이것도 생각보다 금방외울 수 있습니다. 이것들도 ㄷㄹㅇ님 자료를 보면서 외웠습니다.
해충... 얘내들이 병해다음으로 까다로운데요 해충에서 봐야할 것이 많기 떄문입니다. 성충과 유충 그리고 피해흔적 등을 다 일치시켜서 봐야하기 떄문이죠.. 저같은 경우엔 ㄷㄹㅇ님 자료로 우선 보았고 어느 정도 눈에 익혔다 싶을 때 초가사랑의 자료와 네이버 유합? 블로그에 들어가서 자료들을 비교해가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제가 스스로 노트에 그려가면서 보다보니 점점 익숙해 지더군요..
다익히고 시험3일전부터 병해를 주로 봤던 것 같습니다.
작업형: 작업형은 강원대학교에서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단 점수가 안나와서 처음 성적을봤을 땐 엄청당황했어요.. 그래도 합격이니 다행..ㅠ
처음에 도말부터 했는데 과정을 다 깔끔하게 했는데 먹물을 책상에 조금 쏟아서 여기서 감점이 됐나..? 싶기도 하고요 그다음엔 현미경을 관찰했습니다. 선충이 생각보다 너무 작게 보여서 이게 선충이 맞나..? 내가 상을 잘못잡은건가? 해서 다른걸 써버렸는데 결국 그게 선충이었더라고요.. 그래서 현미경에서도 1개 틀렸습니다...
그다음엔 농약제조, 상추를 이용한 실험 모두 정상적으로 마쳤는데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당황했어요 다른 분들은 점수 잘나왔다고 하는데 저만 왜이렇게 낮은건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합격입니다!! 두서없이 쓴 것 같은데 제 수기를 보고 앞으로 시험보실 분들 많은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초가사랑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수고하셨네요.
합격 축하드려요~^^